모든 배움이 그러하듯 주식 공부의 최종 목표는 나만의 안정화된 주식 매매 기법 및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자면 보다 체계적인 주식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린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공부 방법의 5가지 분야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은 투자 경험이 누적될수록 깨닭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특별한 매매기법 하나만 잘 안다고 해서 완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은 확률 게임이기 때문에 어떤 매매기법이든 간에 100% 성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승률은 절반인 50%만 넘겨도 주식을 잘하는 것입니다.
5대 5 승률이라면, 100번 투자 결과 50번은 수익을 내는 거래로 마감을 하고 나머지 50번은 손실을 보는 거래로 마감했다는 말입니다.
5:5라면 손실도 이익도 아닌 딱 본전 수준의 중간 결괏값을 가질 것 같은데, 손실과 수익을 어떻게 핸들링하고 처리하는 가에 따라 결과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실제로 현존하는 주식 고수나 프로 투자자들의 경우 주식 투자 승률은 대체로 6대 4, 7대 3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5대 5 승률을 보이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절반 조금 넘는 투자 성공률을 보이지만 이기는 게임을 하는 이유는 손실 나는 종목은 빠른 손절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이 나는 종목은 최대한 들고 가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추세추종 주식 투자자인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 마크 미너비니, 데이비드 라이언 등 이분들은 대체로 -2% 이상 손실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매수한 다음날 갭하락으로 시작해 -5% 이상 어쩔수없는 손실을 입는 경우야 가끔 있지만, 대체로 최대로 -8%는 넘기지 않습니다.
그 만큼 위험관리에 무척 공을 들이는 투자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주식 공부하는 방법의 서문에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마법 같은 매매 공식, 매매기법 찾기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초보자들을 그만큼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본인의 매매기법 승률이 50대 50 정도만 해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방법을 조금 더 세밀하게 다듬어 6:4 혹은 7:3으로 끌어 올리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100% 성공을 보장하는 특별한 주식 투자기법을 찾아다니느라 모든 시간을 낭비할까 싶어 하는 조언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주식 초보인 주린이 분들은 어떤식으로 주식 공부를 하면 좋은지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 초보자가 간과하는 것들, 주식 고수들의 주식투자 승률은 어느정도일까?(batting average)
이글의 목차
주식 공부 방법 및 순서 (매커니즘)
주식 공부는 크게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이렇게 2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차트와 시황을 주로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과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상품, 서비스, 실적, 재무제표 등을 분석하는 기본적 분석(펀더멘털)이 그것입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공부는 함께 공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중심의 기본적 분석은 아무래도 초보자 일수록 접근이 쉽고 용이한 측면이 많습니다.
왜냐면 주식 투자 공부 이전에 이미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이미 잘 알고있는 국내 대표 기업이거나, 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해당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 해본적도 있는 터라 접근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은데다, 심리적 거부감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내게 익숙한 이름의 회사를 찾아 분석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한 두 회사 정도에 과몰입한 분석을 시도하게 됩니다.
실적, 재무제표, 생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시장 반응 등 전반적으로 밝은 미래 전망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의 현재 주가가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 생각해 두든 거리는 마음으로 덥썩하고 매수를 하곤 합니다.
이런 좋은 회사의 주가는 언제고 제 가치를 찾아가는 상승을 할 것이란 과도한 희망회로를 돌리기 쉽습니다. 오로지 펀더멘털 분석만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의 맹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싼 이유는 사실상 그 기업에 대한 시장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그 기업의 가치를 해당 가격대로 평가한 까닭에 형성된 가격이 현재의 주가인 것입니다.
주가는 개인들이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네이버 주식게시판에서 흔히 말하는 한 두명의 세력이 주가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일부 소규모 시총은 소수계좌 관여로 주가를 급등시키기도 하지만, 그런 종목은 대체로 금방 주가가 제자리로 되돌아 옵니다.
주식 시장에서 주가를 상승 시키는 주체는 큰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과 외국인들 입니다. 이들이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주가는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바로 이런 기관과 외국인의 매집이 이루어진 주식인가를 분석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주가 차트 분석 그 과정에서 실적과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에다 영위하는 업종 자체가 현재의 주식 시장 트렌드와 잘 부합한다면, 주가는 하락 보다 상승할 가능성, 확률 자체가 더 높을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기업 한 종목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주식 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무엇인지 시황까지 함께 파악하는 보다 통합적 분석사고가 만들어 질때야 비로소 올바른 종목 선택 가능성 자체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 밖에도 투자 자금의 배분 및 관리 그리고 위험관리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멘탈관리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과 함께 실천적 매매원칙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성공하는 주식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공부 방법 및 순서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기본적 분석 (기업 실적, 재무 등 펀더멘털 분석)
2. 기술적 분석(주가 차트 분석, 패턴, 거래량, 프라이스액션 등)
3. 현재 주식 시장 트렌드 및 시황 분석
4. 자금관리 (포지션 사이즈 피라미딩 매수매도기법 등)
5. 위험관리 (멘털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에 거론한 다섯 가지 기반 지식을 쌓는 방식으로 주식 공부를 하면서 지식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실전 매매 경험을 통해 미세한 매매기법, 원칙에 조정을 거치면서 결국 나만의 매매기법이 완성되어 나가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어려움은 많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의 경우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능한 올바른 주식 공부를 배우고 가르쳐 줄 멘토, 스승 찾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않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는 이미 주식 투자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 공개한 실전적 매매기법을 찾아 배우는 것입니다.
물론 나를 제외하고 이미 평범한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실제 주식 고수가 공개한 매매기법을 바탕으로 공부해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고있다는 사실만 확인 되면 그 방법을 촞아가고 따르면서 나만의 매매기법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기울이면 됩니다.
그러므로 주린이 분들이라면 주식 공부의 첫 단추를 잘 꿰는 노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칫 한눈을 팔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것 마냥 엉뚱한 곳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올바른 주식 투자의 기초를 다지는 공부방법의 기본은 접근방법 자체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바른 멘토를 선정한 다음 시간을 들여 차근 차근 배워 나가면서 실력을 성장시켜 나가면 됩니다.
>> 주식 투자 누구에게 어떻게 배울 것인가? (주린이 탈출 주식공부법)
투자 방식에 따라 주식 공부 방법은 다를까?
이 경우에도 본인의 주식 투자 스타일이 어떤가에 따라서 항목별 주식 공부의 비중 및 경중은 달라지게 됩니다.
이를테면, 단타인 데이 트레이더 혹은 추세추종 스타일인 스윙 투자 또는 중장기 포지션 트레이딩, 장기 가치투자 등에 따라 다릅니다.
가치투자자는 기술적 분석을 등한시하는 반면, 단타 투자는 그 반대로 기본적 분석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초단타 또는 데이트레이딩 매매처럼 매수한 포지션을 당일 청산하는 매매를 주로 하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기업 분석은 소홀히 다루기 쉽고, 실제로도 기업 분석에는 거의 시간을 따로 할애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실적이나 내용보다는 해당 기업이 어떤 이슈 혹은 단기 테마로 자금이 몰려 주가를 상승시키는지, 당일 시황 파악에 더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특정 이슈나 단기 테마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이라 할지라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 간에는 주가 상승 시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일수록 단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조금 덜 하거나 또는 주가 상승이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 주식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원리 8가지 [주가 오르는 원리 상세설명]
따라서 하는 만큼 간단하게라도 연간, 분기 실적 현황 정도는 미리 파악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결국 기업의 주가를 상승으로 밀어 올리는 실질적인 동력이자 원료는 결국 실적을 기반으로 하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성장 산업, 업종에 속한 기업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박스 이론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다바스(Nicholas Darvas)는 오랜 연구 끝에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결합한 매매기법을 만들어 스스로 테크노-펀더멘털리스트(Techno-Fundamentalist)라고 명명했습니다.
요약하면 주가 차트 분석을 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조정이 어디쯤에서 끝이 나고 또 주가가 어디서 상승으로 나가려고 하는지 그 길목을 파악하고 아는 데 있다고 한다면,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은 단기 상승과 중장기 상승의 가능성에 보다 더 큰 힘을 보태주기 때문에 둘 다를 같이 봐야 합니다.
추가로, 여기에 더해 현재의 주식 시장 트렌드 또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상승률이 높았던 2차 전지, 반도체, 로봇, NFT, 한류, 게임, 방산 등은 다 당시의 시장 분위기, 트렌드와 기업 실적 성장이 결합된 종목일수록 주가 상승률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주식 공부는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함께 해야 할수록 더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 주린이 주식 투자 전략, 나만의 3년 주식 공부 프로젝트 운영하기
>> 주식 초보가 알아야 할 올바른 주식 투자 시점이란? [주식 공부]
주린이 일수록 펀더멘털 공부에 과도한 집착 이유
주식 초보일수록 기본적 분석인 펀더멘털 분석에 치중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올바른 기업 분석만큼 올바른 주식 투자 접근방법은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가 차트 분석은 주식 초보자들이 보기엔 그저 코에 걸면 코 거리, 귀에 걸면 귀걸이식 해석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은 대체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 경험이 짧은 주린이 일수록 기본적 분석인 펀더멘털 공부에 집착하는 것을 일견 타당하고 그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공부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약 2천400개 종목 중에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회사를 찾는 다 하더라도 적정한 시기에 주가가 생각만큼 상승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특정 기업이 성장성을 나타내는 실적이나 안정성을 나타내는 재무상황이 아무리 건전하고 또 PER(주가 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 자본 이익률) 등 수익성 비율을 근거로 하는 주가 상승 예측 지표가 아무리 훌륭하고 좋아서 이뻐 보이더라도 해당 기업의 주가는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 소개하는 주가 차트는 실제 회계전문가가 쓴 주식 투자 관련 책에서 우량주로 2019년 경 추천한 매수할만한 우량 종목으로 책에 소개된 종목 중 일부입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비롯해 벌어 들인 돈을 어쩌지 못해 사내에 유보금으로 쌓아둔 종목이지만, 실제 주가 상승 추이를 보면 그렇게 매력적인 주가 차트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 책을 보면 주가 상승 전망을 무척 밝게 보고 있습니다. 회계전문가가 분석한 것이 일반 개인들 보다야 오죽잘 분석했겠습니까?
그런데도 위 실제 차트를 보면 실제 매수를 했다고 한다면 투자 결과는 지금껏 참담하고 처참한 수준에 이르렀을 겁니다.
미국 월마트와 코카콜라 주식은 그래도 국내 식음료 및 유통업 관련주 치고는 상황이 좀 나은 편입니다.
실제로 위 우량주 종목들의 주가 차트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던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좀 더 적나라하게 들여다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많은 돈이 과거의 가공식품 제조, 생산 및 유통 중심에서 IT 정보통신주 처럼 미래 잠재성장 가능성이 더 크고 높은 첨단산업 쪽으로 시장의 자금 흐름, 물꼬의 방향이 바뀌었다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실 이런 과거 시장 주도주였던 종목들은 이제 현상 유지 정도만 한 체로 십수 년을 같은 가격대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라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 굴뚝주로 대표되었던 철강, 자동차, 조선, 화학 산업 또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혹은 디벨롭되기도 합니다.
이런 흐름을 포착하는 것은 단순히 기본적 분석인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만으로 도는 잡아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 경험이 누적될수록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 배우고자 하는 욕망, 니즈가 점점 더 커진다 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 - 30년 동안 11번의 폭락 분석 정리 및 요약
주식공부, 주가 차트 분석 병행해야 하는 이유
기술적 분석인 주가 차트 분석을 할 줄 안다는 것은 주가 차트 상에서 향후 주가의 움직임이 좋을지 나쁠지를 예상 또는 예측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각보다 주가 차트 분석 방법은 공부를 통해 차트를 보는 안목과 함께 분석력의 정밀도를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추세추종 투자의 달인이었던 제시 리버모어를 비롯해 컵앤핸들 차트 패턴으로 유명한 윌리엄 오닐, 박스 이론의 니콜라스 다바스 등은 모두 기술적 분석인 주가 차트 분석에 탁월했던 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시 리버모어는 주가 차트상 하락에서 상승으로 주가가 추세 전환하는 시점인 Pivotal Point를 귀신같이 잘 포착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대체로 중장기 스윙 및 포지션 트레이더로 펀더멘털 분석으로는 기업의 실적 성장 추이 정도만 확인을 했고, 실제로는 당시 시장 트렌드와 결합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실제 매수 시점을 주가 차트상에서 나타낸 Buy Point 지점을 나타냅니다.
제시 리버모어 주가 차트는 일종의 다이어그램으로 이론적 배경으로 그려졌지만, 나머지 두 차트는 실제 매매를 했던 주식 차트 모습입니다.
기술적 분석인 주가 차트 분석을 공부한다는 것은 주가가 조정을 끝내고 새로운 상승을 시작하는 시점을 확률 높게 골라내거나 유추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를 아무 자리에서 매수한 다음 주가가 상승하기를 넉 놓고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긴 조정을 끝내고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 전환을 시작할 초입 무렵에 매수할 수 있도록 하는 실력을 길러줍니다.
주가가 상승을 막 시작하는 올바른 시점을 고르는 안목만 갖추고 있더라도 매수 후 손실 난 계좌를 인내하며 견디는 스트레스와 함께 시간 소모와 기회비용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한 다고 한다면, 실제 삼전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서 위에 올라타 있지 않는 경우는 하락 추세라 판단해 매수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프로 주식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상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는 경우는 매수를 자제하거나 또는 거의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상승 모멘텀 자체가 죽어 하락 추세 속에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200일 이동평균선 하나만 보고 매수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중장기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주가 차트 분석 지식만 잘 알고 있기만 해도 적절한 매수 시점을 골라내는 데는 적잫은 도움을 줍니다.
사실 이런 올바른 매수 시점 파악을 하기 어렵다 보니, 대체로 매달, 매주 정해진 금액만큼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을 취한다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상승에 대한 확률을 높게 잡고 장기적 관점에서 가치 투자를 한다고 할 때, 보다 확률 높은 지점, 구간에 자금을 균등 분할해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편이 수익률 관점에서는 사실 중장기 적립투자와는 결과론 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수익률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ETF에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 원리가 적용됩니다.
물론 주가가 이미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을 때도 상승하는 최 고점에서 매수를 하지 않고 조정을 준 다음 재상승으로 나아갈 때를 골라 매수를 한다면 매수와 동시에 수익이 난 상태에서 투자를 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물론 위 내용은 너무 단순화해서 설명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실제 제 블로그에는 추세추종 투자 관점에서 시장 주도주를 고르는 요령, 주가지수 대비 상대강도(RS) 파악으로 상승 확률 높은 주식을 고르는 등 대부분의 내용은 기술적 분석에 관한 글로 가득차 있습니다.
실제로는 보다 세밀하고 정밀한 접근방법이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실제 존재하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예로 들어 설명한 것입니다.
>> 하락장에서도 돈버는 주식 투자 방법이란? [주식 고수들만 아는 올바른 매매시점]
소홀한 자금관리 및 위험관리 공부
주식 투자하는 분들 대다수가 가장 소홀히 다루는 영역은 투자 자금 관리와 리스크 매니지먼트입니다.
포지션을 분할해 매수하는 방법과 함께 매수 후 수익난 종목과 손실 난 종목은 어떻게 핸들링하고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큰 개념, 룰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투자 경험이 적을수록 대체로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때려 넣는 식으로 몰빵 하는 풀 매수를 자주 봅니다.
물론 한 두 번은 운 좋게 상한가를 가는 종목을 잡아 큰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몰빵 투자 습관의 말로 대부분은 번 수익은 물론 원금까지 까먹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투자 원금 자체가 작을수록 아무래도 몰빵 하는 식으로 투자하기 더 쉽습니다. 왜냐면 더 빨리 자금을 크게 불리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는 투자 원금이 크든 작든 가리지 않고 누적된 여러 번의 작은 손실 만으로도 계좌는 금방 반토막이 나게 됩니다.
주식 투자란 홀짝처럼 그저 상승과 하락만 잘 고르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수 시점과 매수 후의 자금관리와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투자 성공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 자금 관리와 리스크 매니지먼트 자체가 안되면 번 돈을 도로 다시 다 토해내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조금 느리게 가는 듯해도 종목별로 자금을 적절히 배분하는 방식의 분할 매수 전략과 더불어 상승하는 주가에 불타기 하는 피라미딩 매매기법 등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입니다.
피라미딩 및 위험관리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한 연관 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은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사항들은 거듭 반복해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다양한 글을 읽어 보길 권해 봅니다.
>> 주식 분할매수 원리 및 실전 분할매수 기법 소개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매매 기법]!
>>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 올바로 이해하기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피라미딩 전략 분할매수 기법 상세설명
>> 주식 투자 손실 잘 다루는 방법, 손익비 개념 바로 알기 [주식투자 원칙]
투자 자신감을 위한 멘털 관리 및 공부
그밖에도 투자 자신감을 멘탈관리를 위한 나름의 공부와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보게 되면 그다음 매매는 생각보다 자기 파괴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자기 파괴적이란 말의 의미는 빠른 원금 회복을 위해 뇌동매매인 충동적 매매를 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이럴 때는 쉽지 않지만 주식 시장과 거리를 두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결정입니다.
반복되는 주식 거래 과정에서 더 많은 승리, 이기는 게임, 이익을 내기 위해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마음의 동요 없이 기계적 대응을 얼마나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것 때문에 심리의 중요성을 자주 강조하는 것입니다.
>> 주식 투자 손절매 중요성 그리고 콩코드 효과로 본 주식 투자 매몰비용
>> 주식초보는 왜 주식 투자에 실패할까? 종목 선정의 흔한 실패 (주린이 사례)
요약 및 정리
주식 투자는 같은 매매기법을 공부하고 배우더라도 내 성격, 성향, 지식수준에 따라서 판이하게 다른 결과를 갖습니다.
각자의 투자방법, 매매기법 자체는 각자의 성격과 성향에 따라서 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식 공부는 결론적으로는 독학으로 혼자 시장에서 처절히 깨지며 배울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주식 투자 공부는 시작부터 올바른 접근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방법이 아닌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경우 이게 고질적인 습관으로 남아 잘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배우고 공부하는 초보자 일 수록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정평이 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투자해 돈을 벌고 수익을 내는 투자기법을 배우면서 자기만의 매매기법으로 다듬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알고 있는 지식 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누적된 실제 매매, 거래 경험이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잘 결합될 때야 비로소 성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길은 생각보다 길고 또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주식 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면 평생의 직업 하나를 갖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나를 갈아 넣는 방식으로 치열하게 공부해 볼 가치 또한 크고 또 충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종국의 나만의 주식 매매기법을 만들어 간다는 면에서는 어쩌면 가슴을 더 두근두근 거리기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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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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