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이란 말은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아주 흔하게 또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은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중,단기 하락 조정에서 추세를 전환해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을 두고 주로 상승 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주식 투자에서 주로 말하는 모멘텀(Momentum)이란 말 자체는 흔히 영어 및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가속도, 탄력, 추진력, 기세처럼 크게 뜻이 구별되거나 다르거나 하지 않습니다.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수요)을 필요로 합니다. 매도와 매수세력 간의 다툼에서 어느 한쪽이 이긴 결과로서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이 이 기세를 잡은 것을 모멘텀이라 부릅니다. 여기에 더 많은 매수 또는 매도가 일어다면 한 방향으로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에는 더 많은 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주가는 단기 적으로 더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소위 상승 탄력이 붙은 상태에서 주가는 일정기간 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가고자 하는 성질을 두고 주가의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추세추종은 좀 더 중장기 관점에서의 트렌드를 말하는 것이라면, 모멘텀은 현재의 단기적 관점에서의 추세를 말한다 보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추세추종 투자자는 결국 상승 추세(Trend)에 속한 종목이 단지 조정 후 상승 모멘텀을 주며 주가를 상승시키는 시점에 매수해 수익을 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주식 초보자인 주린이를 위한 글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목차
추세추종이란 (Trend Following)?
추세란 영어로는 트렌드(Trend)라고 합니다. 유행이 트렌드 이듯이 추세는 상승과 하락으로 크게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추세추종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에 주로 투자를 합니다. 그래서 추세추종 투자자를 두고 트렌드 팔로잉(Trend Following)또는 팔로워(Follower) 투자자라고 지칭하는 것입니다.
하락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추세추종 투자자의 관심영역 밖의 일이므로,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국면에 맞춰서 설명하도록 합니다.
고개를 숙이며 하락하는 구간 구간 마다 주가를 끌어 올리는 지점들이 확인될때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다고 말합니다.
위 애플 주가 차트에서 알수있듯이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우상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고 난 다음에서야 알수 있는 것이지, 하락하는 국면 속에 직접 매매를 하고 있을 때는 계속 하락할지 또는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할지 당장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입니다.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추세를 아예 예측할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까다롭다는 말입니다.
상승하는 주가의 추세는 아래와 같이 세가지 형태로 세분화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상승 추세선
ⓑ 중기 상승 추세선
ⓒ 단기 상승 추세선
애플의 주가는 2013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지금까지 추세적으로 지속해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 중 하나입니다.
보다시피 여러번의 중기 상승 추세선을 부러트리는 방식의 하락을 거친 뒤 다시 재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해 장기 상승하는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로 조정 이후 중기 상승 추세 구간의 주가 상승폭은 100%~150% 정도까지 상승하고 난 다음 하락 조정을 거친 후 다시 비슷한 상승을 하며 지금까지 줄곧 애플 주가가 상승해 왔습니다.
장기 추세는 최소 3년에서 10년 가까운 보다 긴 시간에 걸쳐 주가가 상승한 경우를 말하지만, 중기 상승 추세는 짧게는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큰 폭의 하락 없이 주가가 오른 뒤 하락 조정을 거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기 상승 추세는 중장기 상승 추세 속에서 계단식으로 주가가 오르는 지점으로 1주일에서 한달 이내의 짧은 기간을 주로 말합니다.
실제 투자자가 집중해 보는 지점은 매매 가능한 지점인 단기 추세 구간이지만, 매매를 하기 전에 먼저 중장기 추세가 어떤지를 먼저 살펴본 다음 매매할만한 종목인지를 선별하게 됩니다.
글로 설명하는 것이라 제 설명이 잘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장기 상승 추세란 말은 조정을 거친 후 주가는 재상승할 확률이 높다 판단하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추세선은 하락 조정을 끝낸 주가가 다시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임박 시점을 잘 포착해 주로 매매하는 형태를 보인다 이해하면 됩니다.
중기 상승 추세 국면에서 단기 조정 구간을 만든 모습입니다. 미니 컵앤핸들 차트 패턴이기도 한 동시에 마크 미너비니의 VCP(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런 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잘 골라 매수하는 순간부터 바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안목있는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기 추세선이라고 표현을 그렇게 했지만, 중기든, 장기든 간에 상승하는 종목이 중,단기 하락 조정을 다 끝내고 주가가 다시 재상승으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시점을 포착하기 위해 애를 쓴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은 주가 조정 구간에서 바닥에서 사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락하는 종목은 얼마까지 하락할지 알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락이 끝나고 상승으로 주가가 올라주는 모습을 봤으니, 저 바닥에서 샀으면 직전 고점까지 상승분을 고스란히 먹을 것이라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투자를 해 보면 알겠지만,
조그만 흔들기에도 매물이 엄청많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순간 급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자칫 핸들링을 못할 경우 순식간에 -5%~10% 하락하게 됩니다.
>> 주린이 주식 투자 전략, 나만의 3년 주식 공부 프로젝트 운영하기
추세선 지지 및 이탈로 추세 확인하기
위 차트에서 보듯이 장기추세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지만, 중기 상승 추세선은 실제적으로 지지와 저항의 추세선을 그어 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좀 더 상승할지 또는 단기, 중기 하락 조정을 겪을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실제적으로는 지지와 저항선의 트렌드 라인을 주가의 최고점, 최저점을 이어서 선을 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트렌드 라인(추세선)을 긋는 것은 단순한 것 같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점이 많습니다. 이건 실제 차트 위에서 자주 선을 그어보면서, 의미있는 지지와 저항 지점을 파악해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세선을 그을때는 생각보다 꽤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추세선 긋는 법은 주가의 최상단 가격 또는 최저 가격을 이어서 추세선을 주로 그립니다.
주식 초보자 일수록 주가의 양극단에 맞춘 추세선을 그립니다. 추세선을 그릴 때 융통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인데요.
저는 최고가, 최저가를 이어서 긋는 추세선을 그릴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접접이 많은 지점을 선택해 추세선을 그립니다.
위 주가 차트를 보면 짧은 추세선(상단)과 그 바로 아래에 긴 추세선(하단)이 그어져 있습니다.
실제 상단 추세선의 경우 추세를 지지하지 않고 이탈해 하락했기 때문에 새롭게 리셋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아래에 보면 보다시피 붉은색으로 표시한 동그라미 영역은 추세선을 뚫고 하락했습니다. 다행히 하락 기간이 길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다 주가는 상승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심각할 정도의 추세선을 뚫고 하락해 오래 머무르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고 주요 접점이 많은 지점을 대상으로 추세선을 그은 모습입니다.
추세선에 대한 확신을 그렇다고 함부로 갖고 지지되었으니 주가가 상승할거야 하고 덜컥 매수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하락이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했다는 시그널을 확인하고 난 다음에 매수해야 합니다.
이동평균선 지지, 이탈로 추세 확인하기
여기에 더해 잘 살펴보면 좋은 것이 바로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주가가 지지되는지 또는 이탈하는지를 가지고 단기 또는 중기 하락 추세로의 전환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투자를 하기 좋습니다.
50일 이동평균선과 200일선 이동평균선은 추세추종 투자자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이동평균선입니다.
백 퍼센트는 아니지만 상승하던 주가가 하락 추세로 반전해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는 경우 중기 또는 단기 조정을 길게 거칠 수도 있음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주가 차트는 애플 차트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해 하락한 주가가 이동평균선의 이탈 지점까지 회복하는데 1년 3개월 이상이 걸렸습니다. 주말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1년 6개월 가까이는 하락 조정을 겪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게 바라보라는 차원에서 반복해서 설명하고 또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200일 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의 중요성은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투자 경험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스스로도 보다 더 확신을 갖고 매매를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특히 50일 이동평균선의 경우는 상승하는 종목도 중간중간 20일 또는 5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받으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시장 주도주의 경우는 단기 큰 상승 이후 5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한 후 지지를 받고 재상승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의 베이스 캠프라고 까지 표현하기도 합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이런 보조지표들은 바다에 뛰워 놓은 부표 처럼 항해에 위험을 초래하는 암초 등 위험물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과 같아서 절대 무시하면 안 됩니다.
기관 투자는 물론 대부분의 프로그램 매매는 기술적 분석을 알고리즘화 해 자동매매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특정 구간, 위치에서 주가가 지지를 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단기 매물이 쏟아지거나 매수세가 붙게 됩니다.
이밖에도 개인적인 목적이나 활용 방법에 따라 보다 더 다양한 이동평균선을 개인적 지표로 개발해 활용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차트위에 이동평균선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니 적절한, 핵심에만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해석의 혼선을 줄여 주기도 합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이동평균선 활용 매매의 핵심, 지지와 저항 이해하기
>> 스윙 매매기법-시장 주도주 50일 이평선 활용 매매법 (Stage 2 단계)
주가 모멘텀이란 (Momentum)?
다시 위 애플(Apple) 주가 차트를 보면, 중장기 상승 추세 구간 구간 별로 붉은색 원으로 표시한 지점이 바로 모멘텀에 해당하는 지점들입니다.
단기 조정을 거친후 강한 추진력으로 주가가 직전 고점을 넘어서는 지점을 말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단기 상승 모멘텀에 속하는 지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구간들이 바로 이런 모멘텀이란 상승 가속도가 붙는 지점들입니다.
주가가 지나온 궤적을 훑어 보면 20일 이동평균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가가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0일 이동평균선으로 잘못 표시되었네요. 위는 20일 이동평균선입니다, 하도, 저는 거의 50일 이동평균선을 보는데, 설명을 위해 간간히 20일 이동평균선을 바꿔서 차트를 보다 보니... 암튼)
추세추종 투자자들은 단타 보다는 중장기 스윙 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주일 내외로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전체 또는 보유 물량의 일부를 수익 실현하기도 하고, 아예 수익 실현을 하지 않고 끝까지 들고 가기도 합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하락장에서는 대체로 상승장 보다는 보유 기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전체 주식시장이 무너지면 벌어둔 수익이 금세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식 초보자라면 상승장과 하락장에 따라 주식 매매의 액션플랜을 다르게 구성해야 합니다.
시장이 좋은 시기라면 코로나 이슈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다음, 직전 고점을 넘어서는 시기에 매수를 해서 몇개월간 장기간 보유를 했다고 하면 최소 100~150% 정도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매도는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서 주가가 이탈하거나, 50일선 아래로 주가가 내려간 상태에서 빠른 회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매도를 하지는 않고, 다만 몇일 이내에 회복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물량 전부를 매도하는 식으로 투자를 합니다.
지금 제가 설명하는 것들은 대부분의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장기 스윙 투자시 따르는 일종의 기본 룰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개별적으로야 조금씩 다 다르긴 하지만 큰 틀에서 매수한 종목의 핸들링은 이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좀더 세밀한 핸들링 방법이 존재하지만, 관련해서는 제 블로그 글 여기저기에 자주 언급되거나 관련 주제로 글이 포스팅된 게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승 추세전환 시점 찾는 방법
추세전환은 제 매매기법의 핵심입니다. 트윗을 통해 매수하자 마자 70% 이상은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기본 원리는 위의 내용을 기반으로 주가 차트를 해석하고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다 들어가있지만, 주식 투자 경험, 주식 차트를 보는 안목에 따라서는 달리 보이기도 할 겁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연관 글로 포스팅을 한 상태이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글을 참고해 보시길 권합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추세전환 시그널 확인으로 주식투자 방법 (매우 중요)
>> 【주식차트 보는 법】추세전환 시점 파악으로 저점매수 하는 방법
>> 추세전환 매매기법, 손절가 올리는 방법 상세설명 [유일로보틱스 ①]
추세전환 시점을 파악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가 바로 제시 리버모어입니다. 피벗 포인트를 3회 이상 넘어서는 시점을 추세전환 시그널로 해석한 다음 과감하게 포지션을 싣고 투자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밖에 최근에는 댄쟁거(Dan Zanger)가 추세전환 시점 공략을 탁월하게 하는 투자자로 유명합니다. 마찬가지로 연관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현재 댄쟁거 방식을 좀 더 선호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Mark Minervini)나 윌리엄 오닐(William Oneil)의 매매기법을 버린 것이 아니라 병행해서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추세추종 투자자에게 있어서 주가의 모멘텀이란 무엇이고, 중장기 상승 종목이 중강 중간 자연 조정 과정을 거친 후 어떻게 상승으로 추세 전환하는 시점을 잘 파악해 매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았습니다.
>> 주식 초보자,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종목 쉽게 고르는 방법 소개
>> 주식 스캘핑매매, 단타매매, 스윙 매매, 포지션 매매 - 4가지 각기 다른 차이점 [주식 초보 가이드]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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