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차트 보는 법】추세전환 시점 파악으로 저점매수 하는 방법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식차트로 추세전환 시점 파악하는 방법과 함께 올바른 저점 매수 방법을 예제를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세전환이란 하락하던 주식 종목이 더 이상의 하락을 멈추고 하락에서 상승으로 트렌드 추세가 변화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물론 백퍼센트 확률로 추세전환을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높은 확률로 잡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저점을 점차로 높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점을 높이는 상황 자체가 차트에 분명하게 잘 드러나서 구분이 쉬운 종목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저점의 높낮이가 애매한 기울기를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문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주식차트를 볼 때는 생각보다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총합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시리즈 글에서 강조했다시피, 이동평균선 상의 주가 위치, 거래량 수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후의 차트 흐름과 맥락을 비롯해 현재 시장 분위기(코스피, 코스닥 주가 지수 흐름)까지 동시에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아래의 3개의 글을 먼저 읽고 난 다음에 읽기를 권합니다. 왜냐면 실제 매매를 위해 차트를 보는 방법에 관한 시리즈 글이기 때문에 연결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① [주식차트 보는 법] 52주, 역사적 신고가 종목 위주 매매해야 하는 이유!

 

② [주식차트 보는 법] 이동평균선 활용 매매의 핵심, 지지와 저항 이해하기

 

③ [주식차트 보는 법] 추세전환 시그널 확인으로 주식투자 방법 (매우 중요)

 

 

 

이글의 목차

 

 

 

 

주가 지수와 개별 종목 비교하기

주가 지수와 개별 종목 비교하기

위 차트는 S&P 500 주가 지수 차트(좌)와 개별 종목인 엔비디아(NVIDIA) 주가 차트(우)를 함께 서로 나란히 비교한 것입니다. 

 

주가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대부분의 종목들이 따라서 하락하는데요.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 수록 주가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가 차트 흐름은 일반적으로 비슷한 모양을 하기 마련입니다. 

 

위 차트에서 보라색은 50일 이동평균선(50MA)이고, 검정색 선은 200일 이동평균선(200MA)을 나타냅니다.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개념은 지난 포스팅에서 아주 자세히 설명했으니 꼭 먼저 읽고 난 다음에 이 글을 보길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S&P 500 주가 지수 차트를 보면 50MA선에 닿으면 매수세가 등장해 이평선을 지지하는 흐름이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경우 유심히 잘 지켜보아야 하는 이유는, 주가가 50일 이평선 아래에 머무르는 경우 상승 추세가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꺾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회복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다시말해 코스피, 코스닥 같은 주가 지수를 비롯해 일반 개별 종목의 주가 차트에서 50MA 선 아래로 가격이 하락한 경우 가능한 얼마나 빨리 50일 이평선 선 위로 올라와 주가가 회복되는가 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주가가 50일 선 아래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투심 자체가 불안해져 단기 또는 중기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빨리 회복을 못 하는 경우는 추세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게 되는 것입니다. 

 

 

 

50일 이평선 지지 및 위반시 액션 플랜

50일 이평선 지지 및 위반시 액션 플랜

 

위 차트 이미지에서 보는 것 처럼,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을 ①하회해 당일 장이 마감하는 경우에도 너무 긴 장대음봉이 아닌 적당한 수준의 하락으로 50일 이평선 아래에 주가가 머무르는 경우는 당장 보유 종목을 다 매도하기보다는 일부 매도를 한 뒤 하루나 이틀 정도를 더 지켜보도록 합니다.

 

의도적으로 주가가 50일 이평선을 하회시켜 추세적인 하락이 시작되는 모양을 만들다가 급상승으로 나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② 이뜰째도 음봉으로 마감을 했는데요. 이 같은 상황에서 저라면 대응 전략은 일단 3일 연속 하락 음봉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만약 다음날에도 주가가 하락해 전날(②)의 최저가를 이탈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보유 물량 전체를 매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차트에선 다행스럽게 상승(③)으로 반전을 했는데요. 50일 이평선에 턱걸이 하듯 걸친 상태로 장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그렇게 며칠을 50일 이평선 위와 아래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④ 장대음봉이 출현하면서 하락하게 됩니다. 

 

이때는 직전 최저점을 깨고 하락을 하기 때문에 이 국면에서는 보유 물량의 모두를 처분하는 액션 플랜을 실행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전략이 됩니다. 

 

저점을 높여 가는 것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 처럼, 저점을 낮춰가는 상황은 주가가 계속해서 추세적 하락 국면에 빠질 확률 자체가 그만큼 높다고 판단할 수 있는 만큼 전량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도를 했다 하더라도 관심영역에서 바로 제거하지는 말고 하루나 이틀 정도 더 지켜보면서 주가가 회복이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아주 드물지만 가끔 급반등으로 주가가 회복된 뒤로 큰 상승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심 영역에서 완전히 밀쳐 버리거나 하지 말고 조금 여유롭게 추세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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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전환  시점 파악으로 저점매수 방법

 

추세전환이란 말 자체가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계속 상승 또는 하락해 오던 것에서 방향을 틀어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로 찾아 보아야 할 지점은 바로 주가가 한 동안 하락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추세를 틀려는 조짐이 보이는 구간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매수를 하게 되면 짧은 시간 동안 제법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 보다시피 저점을 파악하는 것은 시각적으로 분명해 보이는 구간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미묘한(맨 좌측)이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여전히 50일 이평선을 지지 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점과 중간과 맨 우측은 상황이 다릅니다. 

 

차트를 해석할때 주변 상황과 맥락까지 같이 고려를 한 후 해석을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컨대 차트에서 중간 부분을 보면 200일 이평선을 하회했다가 빨리 회복되고 난 다음 한 동안 200MA선 위아래서 공방을 벌이지만 저점을 낮추지 않고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2회 저점을 높이는 상황으로 봐서는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긴 좋은데,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위의 50일 이평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미리 이해한다면 그에 맞춘 매매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다행히 저점에서 상승시 일 거래량이 그 전주 평균 거래량보다 확실히 늘어난 것을 보아 강한 매수세가 붙기는 했지만, 주가는 이틀간 50일선을 뚫지 못하고 저항에 부딪혀 하락하는 모양을 하다가, 3일째 강한 상승으로 50일 이평선 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항상 주가는 계단식으로 오르내리면서 주가가 오르기 때문에 너무 겁먹기 보다는, 매수 가격 근처까지 주가가 하락할 때는 거의 본전 수준에서 매도를 한다는 정도의 전략을 세우고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탑 리밋은 매수 전에 미리 설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윌리엄 오닐 책을 보면 -8% 하락시 손절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지만, 실제 같이 일한 데이비드 라이언 증언에 따르면 윌리엄 오닐이 -2% 이상 손실을 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오닐이 -8% 손절가를 적용했으니 나도 따라서 그럴거란 나이브하고 안일한 생각하지 말고, 손절은 최대한 타이트하고 매수가격 근처로 무슨일이 있어도 하겠다고 다짐하는게 좋습니다. 손절 가격에 너무 많은 여유를 주면 대응도 느슨해지기 때문입니다.

 

주가 차트를 좌에서 우로 찬찬히 한번 살펴 보세요. 정말 중요한 개념이고, 이 원리만 제대로 알아도 수익은 생각보다 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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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으로 추세전환 시점 파악하는 법

반복해서 자주 말하지만, 차트를 볼 때 자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위 주가 차트에서 주가가 상승하려면 순식간에 로켓처럼 수직으로 상승을 하는 확률적으로 희박한 경우를 제외하면 비틀거리면서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장기 투자자도 있지만, 조금만 수익이 나도 팔아 수익을 챙기는 단타 투자자들도 많기 때문에 오르면 오른 것에서 일정 부분 하락을 하면서 주가가 상승을 하거나 또는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가가 저점을 높이는 상황은 위 이미지에서 처럼 시각적으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무너가 불안하다 싶은 분들은 하락 시 최고점을 이은 선을 그어 보면 대체로 대각선으로 수렴되는 방식으로 그 끝 지점에서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점을 이은 선을 대각선으로 그으면 하나의 채널이 형성되는데, 여기서도 채널 상단을 곧장 뚫고 바로 상승하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상단 근처에서 꼼지락거리면서 며칠간 하락(위 차트처럼) 하다가 상승으로 전환을 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하락하는 종목의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은 마크 미너비니의 VCP 패턴 해석과 의미 맥락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같은 원리로 작동된다고 보시면 돼요. 

 

다음 포스팅 주제로 이 부분을 좀 더 상세히 또 자세히 다룰 생각입니다. 최근 시리즈로 연속해 쓴 내용만 잘 알아도 장담컨테 큰 손실을 보거나 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서 공격적인 매매와 보수적 매매를 해야 하는 시기 자체도 잘 구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손절가는 바로 매수했을 때는 변동성으로 인해 최대 -2~3% 까지는 용인될 수 있지만 상승하던 종목이 하락으로 반전하는 경우는 매수가 근처에서 손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분할매수, 분할매도 전략이면 심리적으로 가볍게 실행 가능하지만, 풀 매수시 손실이 나면 본전 생각 때문에 손이 잘 안나가게 됩니다. 

 

아무튼 이런 대원칙들을 얼마나 세세하게 잘 마련해 두고 원칙들을 잘 지켜가며 매매하는지가 장기적인 승률을 높여주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현재 주가 위치 전체 맥락 이해하기

 

다시 엔비디아 일간 차트 모습입니다. 위 차트에서 ⓐ, ⓑ, ⓒ 부분을 주목해 보세요. 

 

어떤 차이점이 느껴지나요? 차이점은 현재 주가가 위치와 그 전후의 맥락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위 ⓐ, ⓑ, ⓒ 지점 모두 자세히 살펴보면 저점을 높이는 구간들입니다. 

 

그런데 유독 ⓑ지점만 큰 상승 없이 오히려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하락 후 상승을 하긴 했지만 그다지 오래지 않아 다시 주가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 이 지점만 이런 모습과 흐름을 보여줄까요? 

 

그 답은 충분한 조정이 있는가 여부에 있습니다. ⓑ 구간을 보면 이미 바닥에서 최소 50% 가까이 계속해 상승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큰 수익률입니다. 주가는 일반적으로 크게 상승을 한 후에 기간 조정을 최소 1~4개월 정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정한 기간 조정을 거친다는 말은 상승하는 동안 큰 수익을 본 또는 손실 난 사람들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강성 주주들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조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추가 2차 상승으로 곧장 나가자면 어마어마한 물량 부담이 발생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승할 종목이라면 대체로 이런 기간 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매도 물량 자체를 훨씬 가볍게 해야 2차 상승을 시킬 때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런 상황에서도 급상승하는 종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우라면 엄청난 시장 호재가 발동되거나 해 너도 나도 상관없이 마구 사는 그런 상황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일반적이지 않으므로, 늘 전후 맥락을 파악해 단기에 너무 많이 오른 상태에서 저점을 높이는 것과, 충분한 하락 또는 횡보 조정 끝에 저점을 높이는 상황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횡보 조정의 경우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동성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마크 미너비니의 VCP 차트 패턴 지식을 적용해 판단하면 큰 무리 없이 상승이 임박한 지점을 비교적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추세전환 차트 샘플 (추가) 

예시로 제공한 주가 차트의 공통점은 52주 신고가 또는 역사적 신고가에 가까운 종목들임을 잊지 마세요. 물론 엄청나게 하락한 종목도 같은 원리로 적용은 될 수 있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한 종목의 경우 주가 상승 시 이미 손실을 크게 본 사람들이 본전 근처에 오면 팔고자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매도 물량이 한없이 쏟아지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가능하면 신고가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종목을 선택해 매매를 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합니다.

위는 애플 차트입니다. 표시한 영역을 한번 훑어보면서, 이평선, 저점을 높이는 지점, 주가의 상승 국면, 지점을 거래량과 비교해 가면서 한번 살펴보세요. 

 

 

위는 엔비디아 차트입니다. 표시한 영역을 한번 훑어보면서, 이평선, 저점을 높이는 지점, 주가의 상승 국면, 지점을 거래량과 비교해 가면서 한번 살펴보세요.

 

더불어 대각선도 한번 표시한 지점을 훑어 보시구요. 

 

 

 

 

요약 및 결론

오늘은 주식차트 보는 법 중에서 추세전환 시점 파악으로 저점 매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차트 보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합니다. 시각적으로 훈련이 많이 될수록 빠른 파악과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늘 반복해 말하지만,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 책은 최소한 10번 정도는 읽겠다는 각오를 하고 꼭 반복해 읽기를 권장합니다. 

 

>>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수준별 주식공부법】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수준별 주식공부법】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