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발굴에 효과가 뛰어난 주식 차트 패턴을 손꼽으라면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패턴 (Cup and Handle)을 언급할 겁니다. 영어다 보니 국내에서는 컵 앤 핸들, 컵 위드 핸들 또는 그냥 컵 차트 패턴 이렇게 마음 내키는 데로 불리긴 합니다.
컵핸들 차트 패튼은 윌리엄 오닐이 만든 차트 분석법입니다. 그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워런 버핏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개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의 기관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써낸 책 <How To Make Money In Stocks>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선 거의 바이블로 통하는 책입니다.
국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윌리엄 오닐의 컵핸들 차트 패턴을 잘 알지만, 주식 초보자들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일 겁니다.
실제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VCP)을 만든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비롯해 매년 기록적 수익률을 내는 댄 쟁거(Dan Zanger) 또한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차트 패턴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야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윌리엄 오닐은 컵 앤 핸들 패턴 차트를 만들어 내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집니다. 무려 지금으로부터137년 전인 1885년의 주식 차트도 연구 대상에 포함되어 있을 정돕니다.
말하자면 미국의 주식 시장의 역사에서 큰 상승을 한 주식과 그렇지 못한 종목을 추려내고 분석한 결과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방대한 빅데이터의 결과를 추려낸 것이 바로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패턴의 CAN SLIM 성장주 투자매매 전략법입니다.
CAN SLIM(추후 포스팅 예정) 투자전략은 일종의 주식의 기업과 펀드맨털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컵앤핸들 손잡이 패턴을 함께 적용하도록 만들어진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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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컵핸들 차트 패턴이란? (Cup and Handle Pattern)
컵 앤 핸들 패턴(Cup and Handle Pattern)은 간단하게 정의하면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조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차트의 형태와 모습이 마치 손잡이 달린 컵 모양을 하고 있는 것에서 착안해 그렇게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위 컵차트 전형적인 형태 모습으로 인베스토피디아에서 가져온 차트입니다. 차트가 꽤나 완벽한 컵 모양을 하고 있죠?
사실 컵 모양에 집중하기 보다는 강하게 상승하는 성장주 대부분의 상승하는 차트 패턴을 보면 저러한 형태를 띤다고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컵이란 표현은 일종의 메타포적 은유적 표현에 가깝습니다. 잘못 이해하면 컵 모양의 그림만 쫒을 수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차트의 맨 좌측 끝 상단부터 가볍게 한번 훑어 보면, 먼저 1차 급상승 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깊은 U자형 골짜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U자형 하락의 바닥 조정 구간을 컵의 바닥으로 부릅니다.
바닥에서 일정기간 조정을 거친 다음 2차 상승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직전 최고가 부근에 몰려있는 매물대에 의해 곧바로 돌파하며 상승하지 못하면서 일정기간 매물을 소화한 후 2차 상승으로 나가게 됩니다. 마지막 조정을 거치는 구간이 컵의 손잡이 부분과 닮았다 해서 핸들이라 부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컵 앤 핸들 패턴을 뒤집어 보며 추세의 상승과 하락을 예상하는 역컵앤핸들 혹은 리버스 컵 앤 핸들 패턴으로까지 활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컵 앤 핸들 차트 패턴의 특징 요약
- 차트가 U자형 모양으로 하락 하면서 바닥(컵)과 손잡이인 핸들 모습을 만들며 상승하는 주식 차트입니다.
- 컵핸들 패턴은 짧게는 7주에서 길게는 최대 65주 까지 긴 시간 조정을 거칠 수도 있습니다.
- 컵의 바닥에 해당하는 부분은 평균 3~ 6개월 정도의 조정 기간을 거칩니다.
- 주가가 바닥을 형성 후 핸들 부분 근처에 가격이 도달 할 때 조만간 2차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봇 포인트(Pivot Point)는 컵의 손잡이를 형성한 후 이전 고가를 벗어날 때가 매수 시점이 됩니다.
- 컵핸들 차트는 다양한 형태의 변형된 모습인 컵 핸들 차트가 대부분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보다 상세히 혹은 분석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윌리엄 오닐, 상대강도지수(RS) 손쉬운 설정으로 주식차트 보는법 소개
>> 인사이드 데이 주식 차트 패턴, 유명 여성 트레이더 린다 라스케 주식기법 소개
2. 컵핸들 패턴 실제 차트 모습 (일진머티리얼즈 사례)
일단 먼저 컵 핸들 차트 패턴은 실제 어떤 모습을 하고 차트에 보이는지 일진머티리얼즈 주간(Weekly) 차트로 한번 먼저 보시겠습니다.
일진머티리얼 주간 차트를 보면 매수 진입 가능한 시점 대부분이 컵핸들 패턴을 형성한 지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윌리엄 오닐에 따르면 일간(Daily) 차트보다 주간(Weekly) 차트를 보며 매매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간 차트에선 변동성 자체가 심한데다 거짓 신호(Fake Signal)가 많이 포착되어서 실제 매매에 있어서 해석에 혼선을 주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위 차트에서 보다시피 컵에 손잡이가 달린 모습과 똑같은 이쁜 모양을 한 컵 패턴은 드뭅니다. 그래서 다양한 차트를 보면서 눈과 머리가 패턴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훈련과 연습을 반복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아래에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차트를 볼 떄 모양만 보지 말고, 맥락과 과정 속에 숨은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컵앤핸들 패턴 차트가 의미하는 구조와 맥락만 이해했다면, 생긴 모습이 컵이다 아니다로 논쟁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예로 올려드린 일진머티리얼 차트에서 여러분이 확인해야 할 것은 컵 앤 핸들 차트 패턴을 만든 다음 이전 고가를 돌파하는 상승 흐름은 대부분 2차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나의 시작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며칠 혹은 몇 줄을 들고 가는 매매 방식의 스윙 트레이더라면 이 컵 핸들 패턴이 만들어지는 부근에서 매수를 하는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데이트레이더도 이런 변곡 지점에서의 당일 거래는 수익을 낼 확률 또한 그 만큼 높아지므로 어떤 방식의 트레이딩이든 간에 성공 확률이 높은 차트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컵앤핸들 패턴을 한 주식 차트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 공부할 가치가 있는 차트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공모주 청약 방법의 모든 것, 따상 종목 고르는 방법(최근 공모주 10종목 상승률 분석)
3. 컵앤핸들 패턴은 실패율이 높다는 말은 사실일까?
가끔 오닐의 컵앤핸들 패턴이 생각처럼 잘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컴 패턴의 콘셉트와 맥락을 잘 못 이해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말하자면 주식 차트가 컵처럼 생긴 모양만 보고 매매를 주로 분들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컵 모양을 만들었다 해서 모든 종목이 매매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컵 모양의 차트 패턴과 함께 나머지 다른 요소들, 이를테면 기업의 실적, 해당 기업이 만드는 제품 및 서비스는 어떤지 등등 펀드 맨 털 요소 또한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특히 매수 시점의 전체 시황은 어떤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이를테면 불가항력 적인 특정 돌발적 이슈(전쟁, 전염병, 외환위기 등)로 인해 주식 시장 전반이 패닉 상태에 빠져있거나 대세 하락 또는 폭락장이라면 그 어떤 차트 패턴도 성공률 자체는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차트가 만든 패턴 모양에만 너무 집중해 보지 말고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를 한 뒤에 매수를 결정해야 보다 더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CAN SLIM, 종목 투자의 기준표
컵 앤 핸들 패턴 분석을 통해 걸러진 종목은 좀 더 까다로운 기준과 엄격한 기준 잣대를 적용해 종목을 추가로 솎아내게 됩니다. 아무리 이쁘고 그럴싸한 컵 모양을 했더라도 아래 CAN SLIM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버립니다.
해당 조건에 부합되는 종목만을 선별해 관심종목으로 편입한 후 실제 매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CAN SLIM의 투자 전략상의 고려 사항을 표로 정리해 본 것입니다.
C (Current quarterly earnings) : | 전년동기대비 이번 분기의 주당순이익(EPS)와 매출 증가는 좋은가? 25%이상 증가시 긍적적 검토 |
A (Annual earnings) : | 연간 주당 순이익(EPS) 증가는 어떠한가? (최소 24%이상 증가 유무) |
N (New product, management and highs) : | 애플을 생각하시면 좀 쉽죠. 시장을 사로잡을 만한 제품과 서비스가 있는가? 새로 영입된 CEO 또는 경영혁신등 |
S (Supply and Demand) : | 발행주식수와 더불어 지분 구조는 어떤가? |
L (Leaders and laggards) : | 시장을 넘어서는 주도주인가 아니면 시장을 따라가는 정체된 종목인가 |
I (Institution) : |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가 보유 또는 사고 있는가 ? |
M (Market direction) : | 현재 주식 시장은 강세장인가 약세장인가? |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피라미딩 전략 분할매수 기법 상세설명
4. 컵핸들 차트 패턴 매매를 위한 논리적 이해
이제 본격적으로 컵 앤 핸들 차트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또 논리적으로 단계별로 일어나는 상황을 나름의 논리로 설명을 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차트의 큰 그림을 먼저 보면, 가격 상승 후 하락 조정을 거치면서 컵의 바닥을 만듭니다. 충분한 매물 소화 이후 재상승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가격 하락과 조정의 폭에 대해 확률적으로 하락과 이후의 차트 흐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따라 흐르면서 차트 모양을 만들게 됩니다.
①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살아있는가?
가장 먼저 주가는 상승 국면의 추세에 놓여 있는가를 따져 봐야 합니다. 차트에서 종목의 일간 차트를 3년 치 정도 한눈에 보면 역사적 신저가 바닥에서 잠깐 튀어 오르다 만 것인지, 아니면 추세적으로 주가는 상승을 이어가면서 중간중간 쉬어가는 것인지 하는 것들을 판독할 수 있습니다.
단기 급등 후 급락해 다시 원점인 제자리로 돌아가는 종목은 대상이 아닙니다. 주가가 추세적으로 우상향하면서 점진적으로 가격을 높여가는 종목이라야 상승 모멘텀, 즉 끼가 살아있는 종목이 됩니다.
따라서 주가는 최소 30% 이상 상승을 해야 합니다. 당연히 30% 보다 50%, 70% 이상 상승한 종목이 더 좋습니다.
한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바닥에서부터 상승한 주가는 계단을 만들면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바닥에서 1차 상승을 거친 후 조정의 휴식기를 거친 다음에 다시 2차, 3차 이렇세 순차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가가 바닥에서 몇 단계의 조정을 거치며 상승을 했는지를 헤아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계단식 상승이 일반적이므로 상승 단계가 4~ 5단계 (Stage 4 to 5)는 평균적으로 마지막 상승 국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위치 구간에서 매수는 조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바닥에서부터 이미 적게는 5배 많게는 10배 이상 오른 상태가 바로 이 4~5단계가 됩니다.
물론, 4~5단계에서 도달한 후에도 계속해 추가적인 상승을 하는 종목도 당연히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단계에서의 조정은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제법 긴 시간 충분히 바닥을 다지는 박스권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새로운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매수 공략 지점이란 바로 주가가 2~3단계 상승 국면에 속해 있을때가 됩니다. 일간 차트보다는 주간 차트로 보면 보다 선명한 구분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② 주가 하락 조정시 컵은 U 자형에 가까운 모습인가?
U 자형 컵 모양은 급락을 하지 않고 점진적 하락을 거치면서 매물대를 소화하면서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가는 컵의 바닥을 만들때 U자형 모습의 완만한 굴곡을 지닌 모습을 만드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말끔한 반달 모양의 U자형 형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가 빠진것 처럼 삐뚤빼뚤해 차트는 좀 더 거칠어 보입니다.
때때로 U자형이 아닌 V자형 컵 패턴도 볼 수 있습니다. 급락과 급등의 반등을 주는 차트인 V자형 패턴은 매물을 충분히 잘 소화하고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급락할 확률 또한 U자형 컵 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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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직전 고가와 컵바닥의 조정 깊이는 적정한가?
컵의 직전 최고가(좌측 상단)에서 컵의 바닥까지 가격 하락 조정 폭은 평균 -15%-35% 정도 범위 이내면 좋습니다.
주가는 크게 상승을 한 다음에는 평균 -20%~30% 내외의 하락 조정을 거칩니다. 지금 당장 증권사 HTS 프로그램으로 종목을 한번 돌려 보세요. 이 범위내의 하락 수준은 자연스러운 조정입니다.
윌리엄 오닐은 직전 최고점에서 컵의 바닥까지 하락률이 최대 -35% 이상을 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락폭은 가능하면 적을수록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직전 고가에서 컵의 바닥까지 주가가 -50% 이상 빠졌다고 하면, 컵의 바닥에서 상승해 손잡이인 핸들까지 도달하려면 최소 80~100% 정도 상승해야 도달하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벌써 부담이 팍 오지 않나요?
컵의 바닥 근처에서 일찍 매수한 매수자는 주가가 상승해 직전 고가 근처에 도달을 하면 이미 계좌에 100% 가까이 수익이 난 상태가 됩니다.
더군다나 직전 고가 라인은 심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임을 이미 잘 알기 때문에 조그만 흔들림에도 차익 실현의 욕구가 커지게 됩니다.
물로 -50% 하락한 종목은 절대 상승이 불가능 하다는 이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위 예시로 보여드린 일진머티리얼즈 차트도 보면 일부는 직전 고가에서 컵의 바닥 지점까지 -45% 가까운 하락을 한 후에도 상승을 이어나갔습니다.
④ 가장 중요한 컵 손잡이 핸들의 조정 깊이 정도는 어떠한가?
컵핸들 차트 패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손잡이 부분인 컵의 핸들입니다.
상승 확률이 높은 컵의 핸들은 어떤 모습인지 구별할 줄 아는 것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왜냐면 컵의 핸들 부분인 손잡이를 만들지 않고도 바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고, 생긴 형태나 모습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들 부분에서 손잡이를 만들어주고 상승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해 보면 핸들을 만든 다음 상승하는 주가가 성공확률이 보다 더 큽니다.
올바른 컵핸들 구분의 핵심 포인트 3가지
- 컵의 바닥에서 상승 한 다음 바닥에서 ⅓ 상반부 근처에서 만든 핸들일수록 더 좋습니다.
- 핸들을 형성하는 조정 기간은 평균 1~4주 정도가 이상적이며 핸들 부분의 조정 폭은 얇을수록 더 좋습니다.
- 핸들의 가격 하락 조정 폭은 -10~15% 이내가 좋습니다.
- 핸들 부근에서 가격 하락시 50일선 이동평균선을 지지해 주는가 (주간 차트로는 10주 이평선)
- 핸들 조정 구간에서 거래량은 줄어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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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핸들을 만드는 지점에 이르르면 매물대의 소화는 대부분 끝이 나기 때문에 거래량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락 조정 시에도 이동평균선 50일선을 지지하고 반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트를 실제로 돌려 보면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컵의 핸들 부분이 이상적인 하락 정도를 판별하는 기준이 바로 주간 차트에서 10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해 주는 가로 판단을 하는 셈입니다.
일간 차트로 보면 50일 이동평균선을 확실히 지지해 주는 흐름을 보여 준다면 더 긍정적 시그널로 봅니다. 거래량 또한 주평균 거래량 보다 적을수록 좋습니다.
참고로 윌리엄 오닐은 일간 차트(Daily Chart)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주간 차트(Weekly Chart)로만 매수와 매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윌윌리엄 오닐의 수제자인 데이비드 라이언이 한 인터뷰에서 실제 오닐과 함께 일 할 때 일화를 소개하면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 주식 사이클 4단계 바로 알기 - 주가 상승과 하락 단계별 특징 [주식 공부]
>> [주식차트보는법] - 하락장 매매기법 - 상대 강도(RS) 모르면 손해인 이유! (RSI 아님!)
⑤ 피봇 바이 포인트(Pivot Buy Point) 위치는 적정한가?
컵의 손잡이 부분인 핸들의 조정이 마무리 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매수 시점을 저울질해 봐야 합니다.
매수 시점은 통상 직전 최고가를 돌파하기 위해 가격 거리가 짧으면 짧을 수록 더 좋습니다. 평균 5%~10% 이내면 적당합니다.
이전 최고가 부근에는 물려있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매수한 본전 가격 근처에 도달하면 대부분 매도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려있는 동안 심리적 고통과 압박이 심한 탓에 더 이상의 추가적 상승 보다는 원금이라도 지키고 싶은 욕망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전 고가는 자연스럽게 저항선(Resistance Line)으로 작용을 하는 만큼, 강하게 저항선을 뚫어야 본격적인 2차 상승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상 오닐의 컵패턴을 통해 성장주 매매기법 및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핵심 요약
실패하지 않는 컵핸들 차트 패턴 올바른 구별법 6가지 체크포인트 정리
- 주가가 최소 30% 이상 상승한 상태인가?
- 컵의 바닥 조정은 U 자형 인가?
- 직전 최고점에서 컵의 바닥까지의 조정폭은 15% - 35% 이내인가?
- 컵 핸들 형성은 이전 고가 저항선으로부터 5%~15% 이내에 위치해 있는가?
- 핸들 부분의 가격 변동폭(고가와 저가)은 10%~15% 이내인가?
- 핸들 형성 부분에서 거래량은 줄어들고 있는가?
P.S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윌리엄 오닐의 책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여러 번 필독해 보시길 감히 권해 봅니다.
2022.04.08 - [주식투자/주식차트보는법] -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 올바로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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