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4단계로 구분하고 올바른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개별 종목의 주가도 4단계 사이클을 그리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을 대한 구체적으로 설명한 사람은 미국의 유명 주식 투자 전문가인 스탠 와인스탄(Stan Weinstein)입니다.
그 이후 수 많은 주식 트레이더들이 현재의 주식이 어떤 사이클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해 매수와 매도를 보다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이든 또는 전체 주식시장 사이클 나아가서는 주식 섹터 사이클도 마찬가지로 단계 사이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지수 등 업종, 섹터, 개별 종복이든 사이클 분석의 준거틀 자체는 다르지 않고 같다는 말입니다.
아무쪼록 주식 차트 분석과 주식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주가 사이클 4 단계
흔히 현재의 경기 상황이 어떤가를 말할때 전문가들은 경제 순환 사이클로 현 경제 상황을 자주 설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기 순환 사이클은 흔히 후퇴기, 불황기, 회복기, 호황기 이렇게 4가지 사이클로 구분합니다. 각 사이클은 주기적으로 돌며 순환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해서 경기는 순환한다고 말해집니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은 어떨까요?
주식 시장도 순환할까요? 네 그렇습니다.
잘 아시는 것 처럼 주가는 또 경기선행지수에 포함되어 실물 경제 흐름보다 몇 개월을 앞서서 미리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식 시장을 보고 앞으로의 경기가 좋을지 나쁠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경제도 사이클을 갖고 순환을 하는 만큼 코스피나 코스닥 같은 종합 주가지수도 순환 사이클을 갖지만, 개별 종목 주가도 상승과 하락은 이와 비슷한 4 단계의 순환 사이클을 그리며 상승과 하락을 장기적으로 반복하며 오르내리게 됩니다.
오늘 할 이야기 주제는, 주가의 사이클 4단계를 통해 올바른 주식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에 대해 알아 봅니다. 개인적인 사견은 아니고, 유명 주식 투자자들이 책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요약정리 비슷하게 한 것이란 점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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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파동과는 뭐가 다른가요?
주식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말할때 주로 엘리엇 파동 이론을 가지고 설명을 많이 합니다. 예컨대 상승은 5개의 파동과, 하락은 3개의 잔 파동이 결합된 것으로 주로 해석을 합니다.
물론 너무 간단히 말하고 말았지만, 생각보다 엘리엇 파동을 가지고 시장을 분석하기란 그리 쉽지도 만만하지도 않습니다. 원리를 잘 모르니 단순히 오르내리는 파동 물결만 대략 헤아려서 상승 혹은 하락을 예측하는 우를 범하다 보면 결국 해석 과정에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듯한 애해만 해석으로 끝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더불어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보다는 경기 순환 사이클에 따른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예측해 추세가 대세 상승장과 가까운지 아니면 대세 하락장에 가까운지 시장 예측 모델로 등장한 이론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엘리엇 파동은 시장이란 숲을 보고 비가 내릴지, 가뭄이 들지 예측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개별 종목의 상승과 하락이 수준 정도를 예측하는 분석 틀로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정밀도는 떨어진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써 상승 몇파, 하락 몇 파를 따지기도 피곤할뿐더러, 예측이란 원래가 100% 확률이 아니므로 사용하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적용성의 효과는 또 다다르지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가 상승의 4단계 국면은 엘리어트 파동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주식의 주가는 상승 단계별로 거치게 되는 기술적 분석상의 특징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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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이클 4 단계 - 스탠 와인스타인 버전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도 4단계 과정을 거친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한 사람은 유명 주식 투자 전문가인 스탠 와인스탄(Stan Weinstein)이 자신의 책 <Secrets for Profiting in Bull and Bear Markets> (한글 제목: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에서 맨 처음 사용했습니다.
스탠 와인스타인이 책에서 설명한 4단계는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는 주간 차트(Weekly Chart)로 실제 그의 책에 나오는 삽화입니다.
한 장에 모든 내용을 담으려다 보니 언듯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잠깐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Stage 01) - 주가 상승 시점 포착
주식 XYZ의 순환 사이클
1단계(Stage 01) - 주가 상승시점 포착
스탠이 예시로 든 주식 종목 XYZ 주가가 언덕을 활강하듯이 내려와 다시 상승한다는 의미에서 최고점과 최저점을 중심을 차트로 표현을 했습니다.
스탠은 30주 이동평균선(그러니까 150일 이동평균선)을 주가 상승을 촉발하는 생명선으로 봤습니다. 30-week MA가 30주 이평선을 말합니다. 영어 약자로는 이평선은 MA (Moving Average)라 표현합니다.
이미지에서 보듯이 상승하던 주식이 크게 하락을 하면 바닥의 좁은 박스권 영역에서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하는 박스권 조정이 시작됩니다. 지지(Support area)와 저항(Resistance area) 구간을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지점이 바로 1단계(Stage 1)입니다.
한 동안 바닥에서 조정을 거치다가 재차 상승을 시작할 때, 스탠은 30주 이동평균선을 일단 뚫고 올라선 다음 그 위에서 당분간 조정을 받는 상황이 연출될 때를 2단계(Stage 2) 상승 국면의 초입이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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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Stage 02) - 올바른 매수 지점
2단계(Stage 02) - 올바른 매수 지점
위 그림을 조금 더 확대해서 본 모습니다. 위에서 처럼 바닥에서 긴 기간 박스권 조정을 뚫을때 이미 중기 이평선인 30 Week MA(점선으로 표시된 이평선)을 먼더 딛고 올라선 다음 저항 가격을 뚫고 올라선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매수 타점은 바로 A 지점으로 상승이 막 시작된 지점을 포작해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2단계(Stage 2) 상승이 막 시작되는 상승 초입 단계입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A까지 주가가 상승한 다음 다시 매수 지점 근처까지 재하락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상승 후 한번 하락 조정을 줄 때 사는 것이 더 리스크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을 텐데, 이는 일종의 자연 조정(Natural Correction)으로 많은 종목들이 돌파 후 돌파한 가격 근처까지 하락 조정을 거친 뒤 재 반등하는 경험들 많이들 해 봤을 겁니다. 그런 평균 조정을 그림으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여기서 그가 A가 최적의 매수 타이밍인 이유를 아주 강한 종목은 반등 후 하락 조정을 거치지 않고 곧 바로 멀리까지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탠은 가장 이상적인 매수 구간을 A 지점이라고 강조해 말합니다.
3단계(Stage 03) 이상적인 매도 타이밍 찾기
3단계(Stage 03) 이상적인 매도 타이밍 찾기
자 이번에는 실제 주가 차트 모습입니다. 흑백으로 그려진 그림이라 분간이 잘 안될수도 있긴 한데, 주가선 아래에 위치한 선이 바로 30주 이평선입니다.
알파벳으로 포현된 지점 A, B, C 구간과 E, F 구간을 보면 대부분 30주 이평선 아래로 주가가 잠깐잠깐 하락하지만 금방 회복하고 재상승을 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실제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매도를 했을 법할만한 그런 구간입니다.
스탠은 가장 이상적인 매도 구간은 바로 이 3단계의 최고 정점인 D, E, F 지점에서 주가의 흐름이 30주 이평선과 어떤 관계를 구축하는가를 유심히 지켜 봤습니다.
이를테면 이평선을 지지하며 추가로 상승을 하면 홀딩을 하지만,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E지점 까지 재상승하는 척하다가 곧바로 F 지점까지 하락하면서 30주 이평선을 뚫고 하락해 버리는 지점을 매도 타이밍으로 봤습니다.
실제로 ABC 구간은 주가의 상승폭이 아주 크지 않지만 C에서 D 구간으로 가는 급상승은 일종의 마지막 불꽃놀이를 위한 피날레로 해석을 하는 경우가 실제 많습니다. 그나마 위 차트는 E지점까지 횡보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D까지 급상승 한 후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F 상태로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탠 와인스타인의 매매기법의 핵심은 차트 패턴을 올바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세 상승이 시작되는 시점을 잘 골라서 중장기로 들고가는 주식 매매 전략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그 또한 매수에 있어서 타이밍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30주 이평선(150일 이동평균선)을 매수와 매도의 주핵심 기준점으로 삼아서 매매를 했습니다. 4단계는 굳이 따로 설명을 하지 않은 이유는 하락장에서 들락날락거려봐야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내기 뻔하고, 또 하락장에선 쉬어갈 줄도 알아야 하기에 일부러 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주식 공부를 하는 주식 초보자 라면 스탠 와인스탄의 이평선을 기준으로 하는 내용을 가지고 직접 차트에서 찾아보면서 나만의 주식 매매 기법의 기준점을 하나씩 마련해 나가는 식으로 자꾸 적용을 시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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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이클 4 단계 - 마크 미너비니 버전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VCP)으로 유명한 주식 투자자 마크 미너비니는 자신의 책 <Trade Like a Stock Market Wizard_ How to Achieve Super Performance in Stocks in Any Market (2013)>에서 주가 사이클의 발전 4단계를 스탠 와인스타인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현존하는 유명 트레이들도 각자는 알게모르게 영향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성장을 한 셈입니다. 말하자면 본인들의 매매기법을 조금 더 정교하게 가다듬는 데 타인의 지식을 십분 활용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는 웨인스타인의 4단계 사이클을 조금 더 발전시켜 각 단계별로 작은 베이스(Base) 조정 구간을 따로 넣어서 설명을 합니다.
베이스(Base)라는 조정 구간(과정)을 따로 넣어 생각한 것은, 제가 보기에 윌리엄 오닐로부터 마크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 오닐은 상승하는 주식의 경우 중간중간 쉬어가기 마련인데, 그 단계를 Stage Base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말하자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조정을 주는 구간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위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제가 파란색으로 표시한 마지막을 보면 Do Not Buy! This is a 4th Stage Base라고 윌리엄 오닐이 직접 차트에 써놓은 짧은 문장이 보일 겁니다.
오닐은 바닥에서 주가가 상승을 계속할 경우 중간중간 짧은 조정 기간을 거치는데 그걸 카운팅 합니다. Stage Base 1, Stage Base 2, Stage Base 3, Stage Base4 이런 식으로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명백히 상승 후 조정을 하며 쉬어가는 모습이 포착이 됩니다.
여기서 오닐은 대체로 4~6단계는 단기에 너무 급상승을 한 상태로 조정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4번째 조정 구간에선 매수 금지!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 또한 차트 맥락을 보고 판단을 해야지 단순히 4번 조정을 거쳤으니 팔아야 하거나 사면 안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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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이동평균선이 기준선
40 Week MA는 일간 차트에서 200일 장기 이동평균선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중요한 이유는 사실 유명 트레이더들 중에는 나스닥 지수가 200MA 선 아래로 내려가 있으면 명백한 하락장으로 판단해 매매를 중지하고 장을 당분간 떠나 있는다는 말을 하는 트레이더들도 사실 많습니다.
실제 최근 200MA선 아래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봐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말하자면 조그만 이슈에도 시장은 쉽게 출렁이는 변동성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조금만 주가가 올라도 금방 어디선가 매도 물량이 폭탄처럼 쏟아져 상승해야 할 자리에서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고 흔한 모습입니다.
명확한 하락 장세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장에서는 스윙 또는 중장기 투자자들은 재미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은 매수 후 주식을 보유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집니다. 이른바 단타매매 위주로 시장 분위기가 흐르는데, 개인이든 기관 혹은 외국인이든 간에 엇비슷한 매매패턴을 보입니다.
마크는 개별 주식 또한 상승과 하락이란 주가 순환 사이클의 4 단계를 아래와 같이 구분을 했습니다. 스탠보다는 조금 더 정밀하게 구분한 듯싶지만 맥락은 같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주식 사이클 4단계 구분법
- 주식 사이클 1단계(S1) - 주가 바닥 구간 (무시 단계)
- 주식 사이클 2단계(S2) - 상승 성장 구간 (상승 단계)
- 주식 사이클 3단계(S3) - 주가 고점 구간 (고점 단계)
- 주식 사이클 4단계(S4)- 주가 하락 국면 (침체 단계)
위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주가 상승은 사이클의 순환 구조를 이루며 오르내리기를 반복합니다. 주간 차트로 봐야 하는 이유는 타임프레임이 보다 긴 시간축으로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간 차트에서는 하루에도 심한 변동폭으로 주식 차트 분석과 해석에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시계열 분석은 꼭 긴 타임프레임의 주간 또는 월간 차트를 참고해 추세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주간 또는 월간 차트로 보면 상승 추세의 과정에서 겪는 잔 조정 인지도 쉽게 분별해 낼 수 있습니다.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주가는 대세 상승기에는 단 몇 주 혹은 몇 달만 오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1~2년간은 주가가 계속 오르는 큰 특징을 갖기도 합니다.
주식 공부하는 주식 초보나 주린이 분들의 가장 큰 잘못은 책에서 설명한 내용을 분간하지 않고 모든 차트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이유는 제가 그랬기에, 다른 글에서도 계선 여러 번 강조하는 것이 적용해야 할 종목과 아닌 종목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꾸 시장 주도주를 찾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 망가진 차트가 바로 소위 말하는 개잡주(?) 특징을 그대로 고스란히 드러나 보여줍니다. 바닥 조정을 끝 내고 상승하는 척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도 모자라 더 심하고 깊은 하락을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아마 이런 종목들은 기본적으로 매출이나 실적도 엉망일 가능성이 보다 큽니다.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Heavy Selling)은 말은 기관 투자자들이 해당 종목을 안 좋게 본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요] 여러 번 언급하지만, 이 글에서 다루는 대상은 모두 시장 주도주 특성을 갖는 종목들로 국한된 설명이란 점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너무 단기적 이슈에 하루 이틀 상한가를 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그런 큰 폭의 변동성이 주가 차트를 마치 지진파처럼 지저분하게 오르내리며 그림 그리는 그런 종목들은 관심종목에서 아예 제외하기를 당부드립니다.
2022.03.03 - [주식투자/주식차트보는법]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주식공부하시는 분들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1단계(S1) - 주가 바닥 구간 (무시 단계)
차트에서 보듯이 S1 부분입니다. 장기간 바닥에서 박스권 횡보 조정을 하는 단계입니다. 주가는 박스권 조정 구간을 형성하면서 최고점과 최저점간 간격이 크거나 해 급등과 급락의 변동성이 아직 큰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자칫 매수를 잘못하는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무시 단계라고 표현한 이유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 상태에 놓인 주식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여전히 주가는 200일선 이동평균선 아래위를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오르내리는 단계로, 200일 선도 수평으로 눕다시피 한 상태입니다.
아직 어떤 추세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의 특징 중 하나는 매수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므로 일간 거래량 또한 매우 적습니다. 거래량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당 종목이 크게 상승하던 시점의 일평균 거래량과 현재 바닥 권에서 조정 중인 상태의 거래량을 비교를 해 보면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전환 단계(S1-S2) - 상승 초입 구간 (트렌드 전환 단계)
차트에서 S1-S2로 진입하는 트렌트 전환 단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전환 단계는 차트에서 따로 표시는 안 되어 있지만, 이 지점부터 투자자들이 유심히 지켜보며 매수시점을 노려야 할 때라 구분하도록 합니다다. 일단 1단계(S1)인 긴 조정권 박스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거래량을 동반한 1차 상승을 시작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주가가 25~30% 이상 상승을 합니다. 당연히 주가는 가장 밑바닥 가격인 52주 신저가에서 최소 30~50% 이상 상승해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 지점부터 매수를 고려해 볼 시점이 됩니다.
상승이 막 시작되는 2단계 시점부터 장기 이평선인 200선과 150선은 수평으로 누운 상태에서 살짝 위로 머리를 쳐드는 모습의 대각선을 만들면서 상승하는 주가를 따라 우상향 하는 모습을 그리게 됩니다. 당연히 중기 150일선 이평선은 장기 200일 이평선 선 위에 올라타고 있어야 한다. 이른바 정배열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때 주가가 상승할 때는 거래량도 동반 증가합니다. 상승 후 짧은 하락 조정을 줄 때는 당연히 그 반대로 파는 물량이 적어야 하므로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종목들은 이미 이 단계에서 52주 신저가에서 80% 이상은 주가가 상승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미 추세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으므로 이제 개인 투자자들도 매수 가능한 차트 패턴을 형성하는 구간 등을 판단해 적절한 매수 시점을 찾아 매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1~2단계 트렌트 전환 단계 주요 특징
- 장기 이평선 150일 이평선과 200일 이평선 모두 15도 각도 정도로 점진적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인다.
- 150일 이동 평균선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한다.
- 주가는 조정을 거치면서도 저점을 계속 높이며 상승한다.
- 주간 차트에서 보면 직전 고점 돌파시마다 거래량이 많이 붙는다.
- 주간 차트에서 하락 조정하는 구간에선 거래량이 줄어든다.
2단계(S2) - 상승 성장 구간 (상승 단계)
2단계는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상승 국면으로 이 시점을 잘 공략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의 배경에는 회사의 급격한 매출 성장이나 신규 사업 진출 등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긍정적인 뉴스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이 2단계 본격 상승 국면에 놓인 회사들의 주요 특징은 매출 증가를 먼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어닝 서프라이즈로 기관 투자자들의 기대치인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다거나, 거기에 더해 최신 시장 이슈와 트렌드가 절묘하게 결합된 상승이 일어납니다. (지난 한 두해 전 2차 전지 테마주 상승 종목의 경우를 상승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이슈로만 오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2차 전지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또한 급증했습니다. )
이때부터 주가는 시장 참여자들의 급격한 수요가 몰려들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급등하는 날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외국인이나 기관들의 대량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간 차트에서 보면 본격 상승 초입 무렵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많이 붙지만 단기 조정을 거칠 때는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모습을 하게 됩니다.
2단계 본격 상승 국면 특징
- 주가는 200일 장기 이평선 위에서 움직이며 갈수록 이격을 벌린다.
- 200일 장기 이평선도 30도 각도 정도로 점점 각도가 가팔라진다.
- 이평선은 이미 정배열 상태로 상승 추세에 돌입해 있음이 보다 확연해진다.
- 마찬가지로 주가는 고점과 저점을 계속 높이면서 상승한다.
- 단이 이평선은 장기 이평선 위에 올라와 있다.
- 이때도 상승하는 날이 하락하는 날 보다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 거래량 또한 상승 시는 평균 거래량보다 높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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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S3) - 주가 고점 구간 (고점 단계)
모든 종목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한 이후에는 상승 탄력 자체가 둔화돼 슬슬 하락이 시작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이미 바닥에서 적게는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상승한 다음 하락을 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상승 후 하락 조정 폭이 크지 않은 종목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옆으로 길게 누워가는 횡보 조정을 1년 이상 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런 다음 어느 시기가 되면 또다시 큰 폭의 상승 랠리를 이어가게 됩니다. 어쨌거나 3단계에서는 더는 추가적인 급상승은 잘 나오지 않고, 오히려 하락하는 날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 회사의 매출이나 이익은 크게 하락하거나 하지는 않거나 지난 분기와 비슷한 현상 유지 정도만 합니다. 일부 기업은 여전히 지난 분기에 비해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 상승탄력은 둔화된 상태인지라 웬만한 좋은 뉴스에도 크게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뉴스 발표 당일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척 하지만, 그다음 날 바로 하락을 하거나 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등 주가가 고점인 성숙 단계에서는 그만큼 주가가 출렁이는 변동성 또한 커지게 됩니다. 위 차트에서 S3 구간을 한번 보시면, 상승 시점과 고점에서의 주가 변동성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주식 사이클 3 단계를 그래서 소위 말하는 마지막 불꽃놀이인 피날레가 바로 이 마지막 3단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설거지라고 표현들 하죠? 당연히 급격한 상승을 했으니 수익화하고 싶은 욕구가 그만큼 커져있기 때문입니다.
마크 미너비니는 200일선 이동평균선을 기전으로 차트가 무너지면 대세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판단해 모든 물량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200일선 이평선을 변곡적으로 여기고 하락을 방어 또는 지지해주지 못한다면 주가는 추세적인 하락 국면으로 전환된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라 말합니다.
3단계 주가 고점 단계 특징
- 변동성 자체가 커지고 가격의 저점과 고점의 변동폭이 점점 더 커진다.
- 급락 후 종종 급등을 하는데, 이때 매수를 하는 경우 얼마 못가 또 급락을 한다.
- 성숙 마지막 단계에서는 하루에 큰 폭의 하락 봉이 발생하기도 한다.
- 주가가 200일선 이동평균선을 더러 침범한 후 또다시 주가가 이평선 위로 튀어 올라오거나 한다.
-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 각도가 조금씩 낮아지기 시작하다.
2022.04.04 - [주식투자/주식 초보 가이드]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관심 종목 선정법 및 주식 격언
4단계(S4) - 주가 하락 국면 (침체 단계)
마지막 4단계 주가 하락 국면의 특징은 해당 기업의 매출과 영업 이익은 물론 성장 모멘텀 자체가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어닝쇼크가 발표되기도 하는데, 주식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은 기관들이 가장 먼저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하는 시그널로 작용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경쟁적 매도는 주가 하락을 점점 더 가속화시키는 구간입니다. 이미 주가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일부 기업은 매출이나 이익의 성장성 자체가 그다지 많이 훼손되거나 하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하락은 얼마든지 가속화될 수 있거나 또는 장기 하락 횡보로 지그재그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 단계에서는 다시 본격적인 침체 단계로 투자자들의 관심 영역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주식은 다시 하락 조정을 끝마치면 다 원래의 원점이 1단계로 되돌아 가 기나긴 횡보 조정의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3단계 주가 하락 단계 특징
- 200일 이동평균 아래에 주가가 위치한다.
- 200일선 이동평균선은 초기에는 수평으로 눕다가, 점차로 하락 곡선을 그린다.
- 이제 주가는 52주 신저가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 하락국면의 가장 큰 특징은 저점을 계속 낮추는 하락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 계단식 하락으로 혹시나 반등에 대한 기대로 유혹하는 경우도 흔하다.
- 단기 이평선은 모두 200일선 아래에 위치한다.
- 거래량은 상승 시 보다 하락 시에 더 많다.
또 글이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또 주식 공부하는 주식 초보에겐 이런 다른 시각의 글을 통해 주식 차트 분석과 주식 매매기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마음에서 충분한 설명을 담다 보니 길어진 점 양해 바랍니다. 주식 사이클 4단계의 특징은 잘 챙겨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주식 초보 투자 실력 성장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주린이 꿀팁]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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