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돌파매매란 무엇이고 왜 수많은 유명 투자자들이 돌파매매 기법을 자신의 주력 매매 기법으로 활용하는지 그 이유와 함께 구체적인 매매 기법과 투자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돌파매매 기법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 다음 핵심적인 차트 패턴의 특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 봅니다. 돌파 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2차 매수 기회인 눌림목 매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돌파매매는 추세추종 매매전략의 주된 매수 기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상당수 유명 주식 투자자 상당수가 주력으로 삼는 매매 기법 입니다.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돌파매매 기법의 핵심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마치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기법처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매매 기법이 그러하듯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돌파 상승하는 척하다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락하는 종목은 빠른 손절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반면, 돌파 후 계속 상승하는 종목은 눌림목 조정 구간에서 미리 정해진 금액 만큼 계속 추가 매수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는 피라미딩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매매 기법이 그렇듯이 돌파 또한 주식 시장 분위기에 따라 성공률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주식 시장이 상승할 때 더 잘 먹히는 기법이란 말입니다.
거기에 더해 시장 주도주를 선별하는 안목 또한 필요합니다. 시장 주도주는 돌파 후 꾸준히 상승할 확률이 다른 종목 대비 그만큼 더 높기 때문입니다.
시장 주도주를 찾는 방법에 관한 글은 아래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 및 설명을 하고 있으므로 꼭 읽어 보길 권합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주식 매매기법은 책이든 사람을 통해 기법을 전수 받았다고 해서 금방 내 기법이 되지 않습니다.
기법이 작동하는 원리와 개념을 먼저 잘 이해하고 난 다음에도 나만의 기법으로 만들기까지 꽤 많은 실전 매매 경험과 노력이 꼭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어떤 마법 같은 공식이나 기법을 찾아 헤매기보다는, 이미 시장에서 성공한 유명 트레이더들의 노련한 주식 매매 기법과 전략을 따라 벤치마킹하며 배우고 흉내 내는 노력이 더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 해 봅니다.
>> 5백만원으로 1천억을 만든 쿨라매기 주식투자 매매기법 소개\
>> 주식 초보 투자 실력 성장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주린이 꿀팁]
이글의 목차
돌파매매 기법은 가장 흔한 주식 매매 기법이지만, 또 주식 초보자들에겐 그만큼 잘 못 이해되고 있는 측면도 많습니다.
특히 초보 주식 투자자일 수록 기법이 의미하는 전체 맥락과 의미를 잘 못 이해해서 특정 가격을 넘어서는 것을 따라 붙는 매매가 돌파매매 기법의 핵심인냥 인식하는 경우 또한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전 고점을 넘어서 상승하는 모든 종목은 사전적 의미에서 돌파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종합적 시각으로 현재의 주가 상황과 맥락을 바라보는 시각의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자세히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돌파매매란 무엇인가?
돌파매매 기법은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이 일정한 기간조정의 끝에 거래량을 동반해 직전 고가인 저항선을 강하게 뚫고 넘어설 때 같이 따라붙으며 매수하는 매매기법입니다.
돌파매매 기법은 영어로는 Breakout Strategy (브레이크 아웃 전략)라고 합니다. 추세추종, 모멘텀 트레이딩, 트렌드 팔로워(Trend Follower) 투자자 대부분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주식 매매 기법중 하나입니다.
돌파매매 기법 자체가 실패가 잦다고 생각하는 분들 대개는 소위 개잡주를 대상으로 매매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식은 종목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심종목을 스크리닝 할때도 최대한 조건을 까다롭게 10종목에서 최대 30종목 정도로만 설정합니다.
그 지점에서 상승 모멘텀, 추세가 살아있는 시장 주도주 종목을 발굴해 내는 안목과 요령이 필요하며, 실제 그런 종목은 돌파시 좀처럼 돌파한 가격 아래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매수 대기자가 그 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목은 1차 상승 후 일정한 기간 동안 자연 조정을 충분히 거친 다음 2차, 3차 계단식으로 꾸준히 상승하며 주가를 점 점 더 높은 가격에서 살수 밖에 없도록 계속해 높여 나아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돌파매매의 핵심은 상승 후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친뒤 주가가 다시 레벨업 하는 상승 초기 시점을 잘 공략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 점에서 시장 주도주는 주가가 추세적 상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뉴던의 운동법칙 처럼 웬만해서는 잘 멈추지 않고 계속 같은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그래서 자꾸 시장 주도주, 시장 주도주를 골라서 투자를 하라는 말을 반복해 말하는 것입니다.
돌파매매 기법은 실제 현존 미국 유명 트레이더 상당수가 구사하는 핵심 매매기법이라 말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매매한 종목을 곧 잘 트위터에 공개하기 때문에 손 쉽게 검증 또한 가능합니다.
웃긴건 각자는 다 다르지만, 대체로 같은 시각과 안목을 갖고 있음을 알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들이 시장 주도주를 포착하는 방식들이 대동소이 하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위는 마크 미너비니와 데이비드 라이언이 함께 참여한 웨비나 영상 화면중 일부입니다.
캡춰를 한 부분은 M(마크), D(데이비드) 두 사람이 거의 같은 시점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같은 종목을 매매한 결과를 설명한 부분인데요, 이 한 종목만 그런것이 아니라 상당수의 투자 종목이 서로 겹칩니다.
다만 시차가 좀 있을 뿐입니다. 마크가 조금 일찍 매수를 하는 측면이 있다면 데이비드는 좀 더 보수적으로 직전 고점을 확실히 돌파했을때 매수에 참여한다는 측면이 투자전략 운영 측면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또 다른 한가지 재미난 점은, 위 차트를 보고 마크는 VCP 차트 패턴을 적용했지만, 데이비드는 같은 차트를 두고도 컵핸들 차트패턴으로 바라 보고 매수를 했다는 겁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같은 것을 바라 보고 있지만,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핵심을 관통하는 매매 기법만 익힌다면 뭐라 부르는 사실은 상관이 없는 것이 됩니다. 그것이 돌파든 뭐든 말이죠.
>> 주식 초보자가 간과하는 것들, 주식 고수들의 주식투자 승률은 어느정도일까?(batting average)
돌파매매로 유명한 트레이더들
돌파매매(Breakout) 매매는 주식 시장 역사상 가장 유명한 주식 투자자 대부분이 주력으로 삼아 온 또 현재도 주력으로 삼는 매매기법 중 하나입니다.
- 제시 리버모어 (Jesse livermore) - 추세추종(Trend Following)
- 리차드 돈키언 (Richard Donchian) - 추세추종, 시스템 트레이더
- 니콜라스 다바스 (Nicolas Darvas) - 박스 이론(Box Theory)
- 윌리엄 오닐(William J. O'Neil) - 컵 핸들 차트 패턴
- 데이비드 라이언 (David Ryan) - 윌리엄 오닐 제자 & 동료
- 리차드 데니스 (Richard Dennis) - 터틀 트레이딩
- 에드 세이코타 (Ed Seykota) - 추세추종 시스템 트레이더
- 마크 미너비니 (Mark Minervini) -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VCP)
- 댄 쟁거 (Dan Zanger) - 스스로를 돌파매매 전문가라 칭함
>> [주식 차트 보는법] 최적의 매수 타이밍 손쉽게 아는 방법(단타, 스윙 매매기법)
그나마 국내에도 이런저런 책을 통해 잘 알려진 유명 트레이더라 이름을 거론한 것이긴 하지만, 사실상 꾸준한 수익을 낸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추세추종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돌파매매(Breakout) 매매로 꾸준한 수익을 올린 분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주식 분할매수 원리 및 전략을 소개하는 포스팅에서도 거론을 했었지만, 최근의 미국 주식투자 대회의 우승자 대부분은 트렌드 팔로워, 즉 추세추종 전략을 구사하는 돌파매매 기법을 주력으로 사용한 분들이 었음을 실제 통계로도 나와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자인 저 또한 주로 윌리엄 오닐과 마크 미너비니, 댄쟁거, 데이비드 라이언을 통해 주식을 배웠습니다.
사실 참 좋은 책들이 아마존엔 넘치지만 국내에는 희안하게 실질적인 투자에 도움을 주는 책은 번역이 안 되어 있는 점 또한 매우 안타깝기는 합니다.
이 이야기를 지리하게 하는 이유는, 제시 리버모어를 비롯해, 리처드 돈키언,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댄쟁거 등의 책과 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각자 성장을 했는지 그 사실을 금방 알게 됩니다.
자꾸 해외 유명 주식 투자자들 이름을 거론하는 이유는 주식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 엉뚱한 길로 빠져 시간 소비하지 말고, 처음부터 제대로된 사람들 멘토로 삼아 추세추종 돌파매매를 한번 제대로 배우고 익히는 방식의 공부를 정말 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고 또 크다는 점을 계속해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투자 트렌드는 갈수록 단타 매매 위주의 데이 트레이딩을 권하는 분위기지만, 그만큼 스트레스가 큰 반면 성공확률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사견입니다만, 데이 트레이딩은 도박처럼 승부사 기질이 있는 분들이 확실히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그 압박감을 못 견디겠더라고요. 오래전에 저랑 맞지 않는 매매법이란 결론을 내린 후 추세추종 중심의 투자를 해 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장이 안 좋을 때는 무리해서 투자를 하기보다는 쉬거나 한발 물러나 관망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편안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위에 거론한 유명 트레이더들의 실제 매매 차트도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주식투자 방법】마크 미너비니의 검증된 주식 매매기법 배워야 하는 이유!
>> [채권 투자 방법] 아주 쉽게 풀어쓴 채권매매 방법 (구매 및 거래 방법)
>> 주식 분할매수 원리 및 실전 분할매수 기법 소개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매매 기법]!
돌파매매의 기본 개념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계단식 상승을 하며 상승하게 됩니다.
계단식 상승을 한다는 말은 한차례 큰 상승을 한 다음 계단의 판을 만들며 주가는 쉬어가는 일정한 기간 조정을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위 차트 이미지에서 보듯이 맨 좌측의 상승 추세(Trend Up) 구간이 바로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 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주가는 급상승을 하면 무한정 끝까지 오르거나 하지 않고 다시 특정 가격대를 더 이상 뚫지 못 하는 최고가인 저항선을 만들게 됩니다. 그 반대로 특정 가격대 이하로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지지선을 만들게 됩니다.
이 지그재그 오가는 계단의 판 구간을 가격 채널이라 부릅니다.
이 처럼 주가는 한 단계 주가의 레벨 업을 거친 다음에는 꼭 일정 기간 동안 지루한 조정의 시간을 반드시 거칩니다. 충분한 조정을 거친 그 다음 주가는 또 다시 새로운 가격대로 나아가며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을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이 계단의 판을 막 벗어나는 시점이 바로 최적의 매수 타이밍으로 가장 적절한 돌파매매 시점이 됩니다.
"돌파매매의 올바른 개념은 바로 주가가 현재 가격대에서 새로운 가격대로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한 상승 시점을 얼마나 정확히 잘 포착해 내는가 하는 것이 결국 관건이 됩니다. "
위 차트 이미지는 돌파매매의 기본 개념을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그린 것이긴 하지만, 실제 주가 차트는 저렇게 상승과 하락이 보기 좋고 가지런한 모습으로 오르내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① 기간조정 의미
주식 초보자들을 위해 기간조정이 의미하는 바를 조금 설명하도록 할게요. 기간 조정을 거친다는 말은 대부분의 주식 종목은 단기에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 한 다음에는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다음 상승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기간 조정을 거치는 동안에 유심히 살펴야 할 것은 특정 가격대 안에서 지지파를 그리듯 주가가 좁은 범위, 박스 구간을 오가는 식의 횡보 조정을 보입니다. 널뛰듯 천당과 지옥을 오가지 않습니다.
이 기간조정 동안에는 예상 범위 이내에서 저항선과 지지선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저항선(Resistance Line)은 특정 가격대 이상으로 더는 상승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락을 하는 지점입니다. 이 지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잦은 돌파 시도로 인해 점점 더 의미 있는 자리로 변하게 됩니다.
그 반대인, 지지선(Support Line)은 기간조정 기간 동안에는 특정 가격 이하로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매수 세력에 의해 가격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저항이나 지지선 라인을 아주 칼 같이 명확히 지켜준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특정 가격대 아래로 주가가 하락하거나 하는 경우 추가 매수세가 따라붙으면서 더 이상 가격 하락을 용인하지 않고 주가는 단기 상승으로 반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기간 조정은 종목에 따라 짧게는 몇 주에서 몇 개월, 심지어 몇 년이란 긴 기간 동안 진행되기도 합니다.
통상적인 기간 조정은 최소 3주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가 소요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확률적으로 승률 높다는 말입니다.
기간 조정을 말하는 이유는 이 맥락을 이해해야 올바른 돌파 매매 시점을 포착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정을 거치는 기간 동안 형성된 최고가와 최저가인 저항선과 지지선을 수평 또는 대각선 등 고가와 저가를 이은 선을 긋게 되면 하나의 채널(Channel) 구간이 형성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② 가격 채널 형성
이 채널을 영어로는 프라이스 채널(Price Channel)이라 합니다. 우리말로는 가격 채널이라 할 수 있지만, 일부는 고가 저가 밴드 이렇게도 부르네요.
가격 채널은 삼성전자 차트 예에서 보듯이 대각선으로도 형성이 되지만, 수평으로도 만들어집니다. 이 지점이 비유를 들자면 계단식 상승의 계단의 발판이 되는 지점입니다.
위 삼성전자 주가 차트를 보면 수평의 주가 조정 구간을 일정기간 보낸 후 후 급격한 가격 상승 구간이 주기적으로 반복됨을 쉽게 포작 할 수 있습니다.
즉 올바른 돌파매매 시점이란 주가가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치며 다진 현재 주가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가격대로 한 단계 레벨업을 거치는 상승이 시작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채널 상단을 돌파하는 지점이 의미 있는 매수 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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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매매 차트 패턴 특징
Breakout 차트 패턴에서 기간조정을 거치는 동안 눈여겨보아야 할 몇 가지 주가 흐름의 특징이 있습니다.
위 차트 모습이 좀 더 실제적인 모습에 가까운 형태라 할 수 있는데요. 보다시피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좌에서 우로 자연스런 특정한 차트 패턴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 매수 시점은 하나가 아니라 둘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와 핵심적인 특징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저점을 계속 높이는가?
많은 경우 지지선의 저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높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흔하다는 말은 많은 주식이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비슷한 패턴의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인다는 말입니다.
물론 일부는 저점을 계속해서 높이다가 돌파 직전에 의도적으로 직전 저점을 깨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곧바로 급등으로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위 삼성전자 차트 패턴을 보면 저점을 높이다가 상승 직전에 의도적으로 큰 하락을 만든 후 급격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저렇게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돌파매매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매수 대기자들은 관심종목에서 제거를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페이크(Fake) 흐름을 보이는 경우도 제법 흔합니다.
따라서, 주가가 계속해서 저점을 높인다는 말은 특정 가격 이하로는 매물이 갈수록 줄어드는 대신 추가 매수세가 점점 더 많이 유입되고 있는 증거로 해석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② 변동폭은 줄어들고 있는가?
주가가 기간 조정을 거칠수록 변동폭과 변동성은 점차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은 주가 차트에서도 손쉽게 확인 가능한데요.
이 변동성 축소 패턴(VCP - 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으로 유명한 투자자가 바로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인데요.
대체로 주가 차트는 기간 조정을 거치는 동안 주가는 고가와 저가의 폭이 우측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변동성이 줄어들었다는 말은 주가의 이격이 좁아진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살 사람도 팔 사람도 많이 줄어든 상태로 이쯤 되면 관심 영역 밖에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세력(기관 투자자들)이 조금만 매수를 해도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게 됩니다.
>> [주식투자/주식차트보는법] -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 [주식하는 법] - 52주 신고가 의미? 52주 신고자 목록 리스트 매일 확인해야 하는 이유!
③ 차트 패턴 인식하기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바로 추세추종 매매 기법을 구사하는 투자자들은 오로지 기술적 분석인 차트 분석만 하는 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고요. 이 부분은 윌리엄 오닐이 쓴 책만 읽어 보더라도 금방 알게 됩니다.
관심 종목 스크리닝 과정에서 CANSLIM이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어닝 실적이 일정 수준 이상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아 보여도 관심종목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차트 분석만으로 매매하는 경우는 주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입니다.
당일 매수 후 당일 청산을 목표로 하는 단타 매매는 오버나잇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기업의 실적이나 재무분석에 대한 필요성 자체가 크기 없기 때문입니다.
위 차트 패턴은 상승 지속형 차트 패턴만 모아 놓은 것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익히 잘 알고 또 많이 봐 온 차트 패턴일겁니다.
근데 차트 패턴은 그저 아무 생각없이 아 저 패턴이면 사야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미와 맥락을 잘 해석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주로 쒜기형, 깃발형, 페넌트, 이등변 삼각형 차트 패턴입니다.
여기서 차트패턴 그 자체에 주목하기 보다는 좌에서 우로 갈수록 변동성 자체가 줄어드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여준다는 그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게 바로 마크 미너비니 매매 기법의 핵심입니다.
대표적인 주식 차트 패턴의 모습을 보면 기간조정을 거치는 동안 변동성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일반적으로 보여줍니다.
변동성이 현저히 줄어든 이 시점부터 관심종목에 넣고 돌파하는 상승 흐름이 나오는지 예의 주시해야 하는 시점이 됩니다. 이때 돌파매매를 하는 경우 확률적으로 보다 상승 확률 자체가 높게 됩니다.
④ 돌파시도 횟수?
기간 조정을 거치는 동안 주가는 계속해서 직전 고점인 저항선을 뚫는 시도를 하지만 번번이 실패를 합니다.
확률적으로 돌파 시도는 3회 이상한 종목이 선호됩니다. 확률적이란 말은 대체로 저항선을 뚫는 시도가 3~5회 이내에서 실제 성공 가능성 자체가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돌파 시도는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저항 가격을 뚫는 상승을 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반복해 되돌아오는 종목은 빠른 손절로 대응을 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돌파 시도 횟수와 더불어 당일의 거래량 수준, 저항대의 가격 수준(라운드 피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황 판단과 해석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돌파매매 실전 사례
아래는 멘토로 삼는 유명 트레이더들의 실전 돌파매매 사례입니다.
저 또한 늘 이들의 행보를 쫓으며 이들이 하는 말의 행간의 의미, 투자 조언을 새겨 들으며 복기를 하곤 합니다. 혹시라도 잘못 이해하거나 미처 간과하거나 몰랐던 부분은 없는지 하고 말입니다.
1. 데이비드 라이언 (David Ryan)
위 차트는 컵 핸들 차트 패턴으로 유명한 윌리엄 오닐의 수제자인 데이비드 라이언(David Ryan)이 IBD 세미나에서 자신의 돌파매매를 설명한 차트 화면 스샷입니다.
윌리엄 오닐의 컵 핸들 차트 패턴 분석에 관해 자세히 소개한 아래 글 또한 함께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 [주식 차트 분석] 컵 앤 핸들 패턴 분석을 이용한 성장주 투자 핵심매매기법
차트는 컵 핸들 차트 패턴을 형성한 모습입니다. 윌리엄 오닐은 주로 주간 차트를 보지만, 데이비드는 일간 차트로 설명을 합니다.
컵의 핸들에 해당하는 구간의 기간 조정만 해도 약 6개월 정도입니다. 보다시피 쒜기형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주가 차트의 변동성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트 패턴은 주가 상태가 상승 임박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을 주는 것이지 그 패턴 자체가 어떤 커다란 의미를 갖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찬찬히 차트를 한번 들여다보면, 실제 저런 패턴의 차트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모습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삼성전자 주가 차트입니다.
어떠신가요? 수평 선을 임의로 그은 지점들이 대부분 기간 조정을 끝내면서 새로운 가격 레벨로 상승하는 시점입니다.
보다시피 어떤 구간에선 특정 가격 이하로는 하락 침범하기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파매매 또한 100% 확률로 상승을 하거나 하지 않는, 실패도 잦은 매매 기법임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100%를 찾지 않게 됩니다. 다시 반복해 말하지만 백퍼센트 확률로 상승하는 매매 기법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식 초보자일수록 백 퍼센트 성공 확률의 어떤 연금술, 마술 같은 차트 패턴을 찾기 마련인데요. 장담컨대 그런 매매기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2. 댄 쟁거 (Dan Zanger)
위 유튜브 영상은 그 유명한 댄 쟁거(Dan Zanger)가 직접 설명한 돌파매매의 3분짜리 영상입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3분 내외로 짧은 영상이라 그저 차트 패턴과 매매 시점만 파악하는 정도로 만 봐도 충분합니다.
댄 쟁거(Dan Zanger)는 2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29,000%에 가까운 천문학적 수익률을 기록한 사건 그 자체로 유명한 분입니다. 현재도 매년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기도 하구요.
공식적으로 밝히길 윌리엄 오닐로부터 사실상의 주식을 배웠다고 합니다. 사실 감이 잘 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제 트위터를 팔로우해주시는 분이시기도 한데, 흠흠흠... ㅋ
3. 마크 미너비니 (Mark Minervini)
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에 나오는 돌파매매의 VCP 차트 패턴 예제 중 하나인데요.
위 차트에서도 보다시피 주가의 변동성 자체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줄어듭니다. 그렇게 거래량이 점점 줄고 가격 변동폭도 좁아 지다가 일 순간 급격한 거래량을 동반해 상승을 하게 됩니다.
차트에서 I'm Buying Here(매수지점)은 갭업으로 상승을 했는데, 아침 뉴스로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발표되었다고 해요. 강한 종목이고, 상승 시점이므로 갭업으로 시작해도 따라 붙으며 강력하게 매수를 하는 겁니다.
상승 확률의 추가 조건이 더해진 상태므로 상승 확률 자체는 더 높으니 좀 더 강하게 포지션을 싣는 매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상승을 시작해 약 9개월 동안 180% 상승한 종목으로 책에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트 패턴 모습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승을 하는 주가 차트 패턴의 상당수가 비슷한 모양과 흐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크 미너비니의 변동성 축소(VCP) 차트패턴에 관한 자세한 글은 아래 글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필독하길 권해 봅니다.
>>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 [주식하는 법]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관심 종목 선정법 및 주식 격언
돌파후 눌림목 매매
돌파매매는 직전 고가인 저항선을 뚫고 한 차례 상승을 시도하다 곧바로 지속 상승으로 나가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다시 하락해 직전 저항선 라인 근처까지 하락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승률 높은 눌림목 매매 지점은 이런 돌파매매를 통해 1차 상승 이후 단기 조정 과정에서 직전 저항선 지점까지 하락을 할 때가 좋은 매수 타점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뚫린 저항선은 지지선으로 바뀌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식 투자에서 100%는 없습니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눌림목 매매의 핵심은 직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변화해 특정 가격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고 지지해 주는 모습을 보이다 상승으로 전환할 때 매수에 동참하는 방식의 매매기법입니다.
차트를 많이 돌려보면 본격적인 상승은 이 눌림목 매매 구간부터 급격한 상승이 시작되는 종목이 많음을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및 정리
돌파매매는 추세추종, 모멘텀 트레딩에 속하는 매매기법으로 상승 추세에 놓인 종목을 그 대상으로 해 공략하는 매매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해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경향, 특징을 보입니다. 대체로 계단식 조정을 거친 뒤 직전 고가이 저항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돌파매매는 바로 이런 특정 지점의 가격을 넘어서 상승을 할 때 보다 확률 높은 지점을 선택해 매수에 동참하는 매매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전에 네이버 주식 종목토론 게시판 글을 보다가 한 분이 자신은 돌파시 매수를 했지만 연거푸 주가가 오히려 하락해 손실을 입었다면서 자기 자신과는 잘 맞지 않는 매매기법 같다는 식의 푸념의 댓글을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실제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돌파 후 상승하는 척 하다 곧 장 하락하는 종목도 많습니다. 그 만큼 종목 선정도 중요하지만 전체 주식 시장 분위기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만큼 주식 투자는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내 생각과 다른 하락엔 가능한 빠른 손절로 대응을 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 반대로 꾸준히 계속 상승하는 종목은 불타기 전략으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피라미딩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등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돌파매매가 좋아 보여도 결코 한 종목에 내가 가진 전 자산을 모두 몰빵 하는 방식의 풀매수 전략은 확률적으로 매우 잃기 쉬운 매매 방식이므로 버려야 할 못된 투자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생각보다 매우 세밀하고 치밀한 액션 플랜을 구축하고 있지 않으면 큰 수익도 아주 쉽게 손실로 전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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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추천 필독서
추가로 초보 주식 투자자 분들이라면 필독서로 추천하는 책 목록입니다.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책을 가장 추천하지만 현재 국내 한글 번역본이 없으므로 영문으로 된 원서 뿐입니다.
2권의 책이 나와있는데, 최근에 나온책은 좀 멘탈과 리스크 매니지먼트 중심으로 쓴 책이라, 그의 VCP 매매 기법의 정수는 아래 한권만 여러번 정독해 읽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컵앤들 패턴을 소개한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윌리엄오닐, <피라미딩 전략> 제시리버모어,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니콜라스 다바스, <차트패턴> 토마스 불코스키,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스탄 웨인스테인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장의 마법사들>에는 마크 미너비니, 댄쟁거, 데이비드 라이언 등 쟁쟁한 유명 주식 투자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도 미국에선 거의 주식 투자 바이블로 많이 추천되는 책입니다.
토마스 불코스키 책은 댄쟁거가 많이 추천하는 책이에요.
프로그래머 출신 추자자라 통계를 가지고 차트 패턴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좀 읽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면 있습니다만, 보면 왜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공략해야 하는지 정도는 구체적으로 알게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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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선 유명 투자자들의 매매기법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ㅋㅋ 고급 기법을 작성 할수록 방문자 수가 떨어지더라구요.
왜 그런가 봤더니, 대부분은 주식 초보자 분들이라 기법의 가치(?)를 아직은 잘 모르시고, 또 대부분은 주식하는 방법의 가장 기초적인 글들 찾거나 아니면 무슨 무슨 테마주 중심으로 검색을 해서, 저도 자꾸 그쪽으로 맞춰 글을 쓰게 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건.. 제 글이 많은 분들의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블록체인/NFT 투자] - 【NFT란?】누구나 돈 번다는 NFT, 가상화폐와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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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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