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UN에서 발간한 전세계 인구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10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증가 속도와 국가별 인구 및 순위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2050년에 전 세계 인구가 약 100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인구 증가의 87%는 신흥국으로부터 나옵니다.
요약하면 앞으로의 다양한 사업 및 투자 기회는 선진국보다는 이들 신흥국에 더 많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인도는 2025년경부터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전망입니다.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선진국은 미국을 빼고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경험하지만, 그 반대로 아프리카 및 동아시아의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구는 지속적이고 가파르게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증가 전망 추이를 살펴보다 보면 어느 정도 예견된 미래에는 어느 국가, 시장을 공략하는 사업 또는 투자를 진행해야 할지 시사점 혹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글의 목차
2050년 대한민국 인구 전망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의 출산률과 증가 속도로 본다면 2030년 경에는 전세계 인구 순위 28위에서 31위로 밀려나게 됩니다.
2050년경에는 다시 43위(4천683만명)권 밖으로 밀려납니다.
현재의 5천만이 3 천만명대로 줄어드는 시점은 2065년 정도로 추산됩니다.
2100년 에이르면 대한민국 인구는 2천954만 명 수준으로 67위까지 순위가 하락하게 됩니다.
일정 시점에 이르러면 우리가 일본 보다 인구 감소 속도가 더 가팔라지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출산율을 급격히 올리지 못한다면, 미국처럼 이민자를 급격히 늘이거나 받아들이는 완전한 개방(?) 밖에는 현재로선 인구 증가에 대한 뾰족한 해법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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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디플레이션 사회로 진입 예고
위엄한 일본 경제의 미래를 쓴 데이비드 앳킨슨의 책에 보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2014년 11월에 발표한 <인플레이션과 거시 경제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변화의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크게 끌어 올리지만,
그 반대로 인구 감소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커진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구매력인 총수요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인플레이션 보다 디플레이션은 다루기가 훨씬 까다롭고 또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인구감소 추세라면 분명 한국도 디플레이션 사회로의 진입을 할 것입니다. 이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성격의 사회를 위한 투자 공부 또한 미리미리 해 둘 필요가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일본을 좀더 자주 들여다 보고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다 혹은 무엇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특정 임계에 이르러 일본 사회 전체가 활력을 잃게 된 것 같긴 합니다.
대한민국 또한 이미 저 밑바닥에서 인구 감소의 충격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사회 전체로는 피부로 느낄 만큼의 감소는 체감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어떤 특정 시점, 특이점, 임계점, 이머전스 같은 사회 변화를 이끄는 교차 지점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가늠해 보고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크플레이션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 관련해서는 아래 연관 포스팅 글을 참고하면 투자에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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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미래, 암울한 부동산 시장 전망
2017년 무디스가 발표한 논문 자료에 따르면 인구 감소는 무엇보다 향후 부동산 가격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구매력을 지닌 젊은 세대가 돈을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부메랑이 되어 구매력의 감소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 하력은 물론 전체 물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인구 감소 대비 사회 전체 고통은 점점 커진다고 진단합니다.
게다가 IMF는 2016년 발표한 <인구 통계가 일본의 생산성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Demographics on Productivity and Inflation in Japan)> 에서 일본 지방자치단체별 부동산 가격 동향과 인구 동향 사이에 매우 큰 관계가 있다고 이미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
인구 감소는 부동산 부터 강한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게 될 대표 자산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합니다.
당장은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과 소비를 할 사람들이 이 땅에서 점점 사라지는 것은 분명 경제 전반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것만은 자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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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이 답이다.
특히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전세계 인구 증가 통계 자료를 수시로 들여다보며 나라별 증가 추이나 전망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시경제 흐름의 방향성은 인구만큼 정확하게 알려주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인구 문제는 단순히 숫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경제 규모를 직간접적으로 나타내 줍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국가별 경제 규모는 명목 GDP 이외에 그 나라 인구수로 나누는 1인당 GDP를 통해 경제의 질적 성장 부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 발전은 결국 일할 사람들이 있는가 로부터 출발하기 마련이므로 국민 1인당 생산성 향상 또한 인구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애써 만든 물건을 사줄 사람이 없다면 경제적 부오 가치를 창출하기는 점점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래에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나 나라를 중심으로 어떤 사업,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늘 그러하듯 할 말은 많고..., 서설이 많이 좀 길었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는 늘 이렇게 말이 길어지니 큰일입니다. T.T
각설하고 그럼 본격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예정된 미래에는 전 세계 인구는 어느 나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또 변화하는지,
또 국가별 인구 순위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 2020년부터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잘라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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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수 2050년 100억명 예상
전세계 인구수 증가 추이 전망 (2050년)
| 구분 | 2020년 | 2030년 | 2040년 | 2050년 |
| 전세계 인구수 | 77억 9천 479만명 | 85억 4천 848만명 | 91억 9천 884만명 | 97억 3천 503만명 |
| 선진국 인구수 | 12억 7천 330만명 | 12억 8천 601만명 | 12억 8천 735만명 | 12억 7천 991만명 |
| 신흥국 인구수 | 65억 2천 149만명 | 72억 6천 247만명 | 79억 1천 149만명 | 84억 5천 551만명 |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가 약 97억 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100억 명이 조금 모자라는 수준이긴 하지만, 2020년 전 세계 인구수가 77억 9천479만 9천 명 기준으로 보면 40년 동안 30억 명 정도 증가가 예상됩니다.
매년 7천5백만 명 정도가 새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전세계 인구 증가의 87%는 신흥국
무엇보다 주목해 볼 시사점은 선진국은 2050년까지 큰 변동이 없이 현재 수준인 12억 명 정도에서 현상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바로 아래에 국가별 인구증가 추이를 보여드리겠지만, 이민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미국과 영국을 빼고는 대부분의 선진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를 겪을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전세계 인구 증가의 대부분은 신흥국가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봐야 합니다.
특히 신흥국 중에서는 중국은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반면, 인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앞으로 인구 대국은 중국이 아니라 인도가 될 전망입니다.
① 2020년~2030년 세계 인구 순위 전망
유엔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7년부터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인구 대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중국은 오랫동안 1자녀 낳기를 국가가 계획생육 정책을 펼친 산아제한 정책 효과 덕분으로 사람 많기로 이름난 대국에서 출산율을 걱정을 처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나저나 대한민국은 2030년 전 세계 인구 순위에서 28위에서 31위로 밀려납니다. 이게 데이터 통계를 보다 보면 놀랄 정도로 가파르긴 합니다.
2100년에 대한민국의 순위는 67위에 해당합니다. 일본은 36위 정도입니다. 이쯤 되면 이제 출생수 보다 사망자수가 가팔라진 상태라 순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물론 2100년이 되기 전에 어떤 특단의 대책이 효과를 발휘해 인구가 증가 할런지도 모릅니다. 아니라면 미국이나 호주처럼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실시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밖에 유럽의 독일과 프랑스도 한국이나 일본만큼의 가파른 감소 속도를 보이지는 않지만 점진적인 속도로 점점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② 2040년~2050년 세계 인구 증가 순위 전망
2040년과 2050년은 인도 중국과 미국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브라질, 에티오피아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엎치락뒤치락합니다.
주목해 봐야 할 점은 나이지리아가 2050년에 미국을 제치고 3위에 등극한 이후로
보다시피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고, 남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인구 증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베트남 인구 또한 생산가능 연령 자체가 지금도 매우 젊은 지라, 상당기간 크게 늘거나 하지는 않지만 크게 줄지도 않으면서 비교적 안정적 형태로 현상 유지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2040년 전 세계 인구 순위 37위에서 2050년에는 43위로 계속해 하락합니다.
2050년이 되면 특이한 것 중 하나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③ 2060년~2070년 세계인구 증가 순위 전망
2030년대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구 증가 속도가 점점 가팔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60년에서 2070년에도 미국은 여전히 5위권 안팎에 머물면서 상위권에 랭크를 합니다.
아프리카와 동아시아의 신흥국 중심으로 증가가 큰 만큼 생산 및 소비시장 또한 점점 더 확대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④ 2080년~2090년 세계인구 증가 순위 전망
2080년과 2090년은 현재 시점에선 다소 먼 느낌이라 2050년까지만 다루려다, 현재 20대이신 분들이라면 또 참고할만하지 싶어서...
보다시피 그 이후 큰 변동폭 없이 한동안은 이 구조로 세계가 돌아가지 싶습니다.
⑤ 2100년 세계인구 증가 순위 전망
대망의 2100년 경에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의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어 2천9백만 수준으로 67위에 랭크됩니다.
요약정리
인도는 2025년경부터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전망입니다.
203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성장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콩고, 우간다 등 전 세계 인구의 상당 부분을 이들 나라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럽 선진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을 비롯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인구 감소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서 20위권 밖으로 하락합니다.
전 세계 인구수는 2050년 경에는 약 97억 명으로 100억 가까운 수준으로 늘 것으로 유엔(UN)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인구 자체가 계속 증가하는 나라가 점점 더 산업 생산성, 소비,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한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통계 자료는 엑셀 파일로 첨부를 따로 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운로드 후 보시면 됩니다.
물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원하신 분들은 유엔(UN, 국제연합)을 방문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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