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소독,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절대로 안되는 7가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까 마스크를 전자렌지로 소독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왜 전자렌지로 마스크 소독이나 살균을 하면 않되는지 이번 포스팅을 읽어 보시면 보다 명확하게 알게 될겁니다.

 

요즘은 식품 기업들은 혼밥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만 해도 되는 가정간편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레인지에 돌려먹는 생선구이도 인기리에 오픈마켓에서 판매가 되는 세상입니다.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냉동밥 만 해도 국내에는 총 400종류가 넘는다고 해요. 그만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반증 일 텐데요.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다 보니 간혹 전자렌인지에 절대 넣고 돌리면 안 되는 것들을 넣고 돌렸다가 폭발로 화상을 입거나 심지어 화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전자레인지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Contents) ]

1. 전자렌지 전용 용기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2. 컵라면 전자렌지에 절대 넣지 마세요. 용기가 녹아요.
3. 계란 전자렌지로 삶지 마세요.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4. 밀폐된 용기는 전자렌지에 넣으면 모두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5. 텀블러 및 금속 재질은 전자레인지에 절대 넣지 마세요. 화재의 위험이 있어요.
6. 마스크  전자렌지 소독 절대 하지 마세요. 화재 위험있어요.
7. 모유  전자렌지에 데우지 마세요. 영양소가 파괴되요.

 

 1.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전자레인지로 용기채 음식을 가열하거더 데워 먹을 때는  반드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원자가 돌아가는 녹색)' 표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전자렌지에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번호로 사용과 사용 불가능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같은 플라스틱 재질이라도 내구성이나 내열성에 따라 적합한지 아닌지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1, 2, 4, 5번은 플라스틱 자체가 열에 강해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도 되지만, 나머지는 열에 약하다고 하니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용기 번호를 외우기도 애매하죠? 가장 좋은 것은 왠만하면 플라스틱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사용할 수 있는 PP·PE 재질이라도 내열성, 내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 전용용기 표시 사항

 

 2. 컵라면 전자렌지에 절대 넣지 마세요. 

컵라면 용기가 폴리스티렌(PS)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내열성이 낮아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그대로 녹을 수 있습니다. 

종이로 만든 컵라면 용기는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지만 종이 안쪽 내면을 폴리에틸렌(PP)로 감싸서 만들게 됩니다. 

 

폴리에틸렌의 녹는점이 110도 이기는 하지만 전자렌지에 넣고 돌릴 때는 종이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접착 성분의 안전성도 사실 고려는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컵라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익혀 먹지 말고 끓인 물로 먹는 것을 더 권하고, 어쩔수 없이 먹게 되더라도 너무 자주 전자렌지로 끓여서 먹지는 않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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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계란 전자렌지로 삶지 마세요. 폭발할 위험이 있어요. 

계란을 삶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돌리시는 분들 계십니다. 삶을 계란을 먹고 싶은 마음에 껍질을 까지 않은 계란을 그대로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정말 위험합니다. 

 

껍질을 까지 않고 그대로 계란을 전자렌지에 넣어 돌리면 열을 받은 계란 내부는 압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게 됩니다. 압력이 높은 팽창 상태에서 계란은 터져버리거나 폭발을 하게 됩니다. 계란이 잘 익었나 안 익었나 확인하다가 터져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실제로, 2019년 8월에 영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베타니 로저(Bethany Rosser)라는 젊은 여성분은 인터넷 유튜브에서 한 유튜버가 방송에서 전자렌지로 계란을 삶은 영상을 보고 따라한 것이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호기심 강한 아이들은 이런 동영상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 따라하기 쉬우므로 주의각 꼭 필요합니다. 

 

계란 전자렌인지에 넣고 돌리면 폭발의 위험이 있다.

 

 

 4. 밀폐된 용기는 전자렌지에 넣으면 모두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밀폐된 용기에 담긴 음식을 그대로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 하시 위험합니다. 심지어 편의점 도시락에 소스를 빼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덮이다가 터져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음식물 속의 불 문자를 격렬하게 운동시켜서 순간적으로 높은 온도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때 물 분자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수증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증기가 밀폐된 용기의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일시적으로 크게 부풀다가 결국 내부의 높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게 되는 겁니다. 

전자렌지 안에서 그대로 음식물이 터지거나 폭발이라도 하면 차라리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이미 높아진 압력 탓에 외부의 사소한 변화에도 쉽게 폭발 반응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밀폐된 용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를 하셔야 해요.  

병이나 캔에 든 음료도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우면 폭발의 위험이 아주 큽니다. 더불어 포도 처럼 외부의 외피가 내용물을 둘러싸고 있는 과일도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좋지 않습니다. 뭐 과일은 데워 되시는 분이야 없으시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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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텀블러 전자레인지에 절대 넣지 마세요. 화재의 위험이 있어요. 

전자렌지에 절대 넣지 말아야 하는 재질을 손꼽으라면 바로  금속류입니다.  그러니까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숟가락, 젓가락은 물론 텀블러나 머그컵은 당연히 안 됩니다.

 

부지불식간에 알루미늄이나 은박지에 담긴 음식을 데워 먹으려고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파지직 하면서 불꽃 튀어본 경험 다들 한두번쯤은 있을 텐데요.

 

이런 금속성 물질들은 전자파가 통화를 하지 못하고 반사가 되어서 튕겨저 나오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때 스파크가 불꽃을 만들기 때문에 자칫 소홀하면 화재의 위험성도 대단히 높아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6. 마스크  전자렌지 소독 절대 하지 마세요. 금속이 들어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개인 위생과 소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여기저기서 비상식적인 방식으로 마스크를 소독을 했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 이후로 매일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까 뭐랄까 일상은 꽤나 좀 더 번거로워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스크 소독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긴 했습니다.

 

매일 마스크를 새로 사기도 번거롭고 또 외출하고 돌아와서 그냥 옷을 벗어 두듯 그냥 두자니 왠지 께름칙하기 마련입니다. 실제 조금만 잘 못 보관해도 금방 눅눅하고 이상한 냄새가 마스크에서 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가장 빠른 방법으로 마스크를 소독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나름대로 방법을 찾게 되는데요. 바로 전자레인지로 마스크를 넣고 돌려버리는 것인데요. 마스크는 코로 숨을 쉬는 윗부분에 철심이 들어있는 걸 다들 아실 거예요.

 

이 철심이 자칫하면 전자레인지 안에서 스파크를 일으켜 불꽃을 만들면, 그냥 마스크 천에 바로 불이 붙어 대형화제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참고로, 돈처럼 여러 사람들 돌도 돌아 내손에 돌아오는 지폐도 전자레인지로 소독하겠다고 돌리시는 분들 계신데요. 잘 생각해 보시면 위조방지를 위해 지폐 속에도 금속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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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모유  전자렌지에 데우지 마세요. 영양소가 파괴되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시는 분들도 미리 유축해서 냉장고에 보관해둔 모유를 꺼내 전자렌지에 데워서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 모유수유 의사회에서도 권고하기를 모유를 해동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모유의 영양소 파괴뿐만 아니라 자칫 밀 폐 된 용기채 그대로 넣어 돌리거나 하는 식으로 용기를 잘못 다루면 폭발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보고된다고 해요.

 

그래서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꼭 37도 정도의 물에 중탕해서 먹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참 자라나는 성장기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간편식이 아무리 편하다고는 해도 너무 자주 해 먹이는 버릇은 들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환경호르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 때문인데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과정에서 이 환경호르몬 물질들이 아이들의 내분비계에 교란을 주게 됩니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자라는 아이들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성조숙증과 유방암, 무정자증, 기형 등을 유발한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오벼집니다. 

 

물론 점점 더 많은 식품업체들이 인체에 무해한 용기를 사용하는 추세지만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내 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거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환경호르몬에 취약한 임산부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가능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 게 좋지만 전자렌지에 음식을 데워먹을 경우 플라스틱 용기채 넣고 데우지 말고 다른 그릇에 담아서 데워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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