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 글쓰기, 목차 꼭 만들어야 하는 이유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글 작성을 할 때 목차를 만드는 것이 블로그 운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 글에서 다루는 핵심만 간단히 요약해 봅니다. 

 

목차(Table of Contents) 만들면 좋은 점 핵심 요약 
1. 블로그 가독성 및 편의성 향상
2. 검색 엔진 최적화(SEO) 가능
3. 체류 시간 증대로 및 광고 수익 향상

 

결론부터 말하면 목차는 장문의 긴 글이라 할 지라도 한눈에 글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의 가독성을 크게 높여 주고 편의성 또한 향상시켜 줍니다. 목차 클릭 만으로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곧바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 줍니다.  

 

목차는 글을 읽는 사람에게 일목요연하게 보여지는 것뿐만 아니라 구글 같은 검색 시스템이 보다 손쉽고 빠른 크롤링, 색인 작업을 돕습니다.

 

 

말하자면 목차는 그 자체로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검색 결과에 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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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 글 목차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이유

- 목차 CONTENTS -

1. 가독성 및 편의성 향상으로 사용자 경험(UX) 및 사용성(Usability) 증대

2. 잘 구조화된 컨텐츠로 검색 엔진 최적화(SEO) 품질 향상

3. 정독률을 높여 체류 시간 증대로 인한 광고 수익 극대화

4. 결론 및 요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또는 출판을 위한 글을 쓰든 간에 늘 고민하는 지점은 아마도 목표로 하는 독자층에게 전달하고 싶은 정보 전달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지면 제약이 없는 인터넷 블로그는 조금만 방심해도 손쉽게 글이 늘어지거나 길이가 길어지기 쉽습니다.

 

독자가 읽기 쉬운  글 쓰기를 위한 노력은 많이들 합니다. 그러나 독자가 좀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고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글 내용의 구조화 작업은 상대적으로 게으르다 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실제 해외 일본과 영어권 블로거들이 방문자들이 목차와 링크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히트맵 툴로 방문자들의 동선과 특성을 파악 및 분석한 결과인데요.  

 

대체로 사람들은 긴 스크롤링 자체를 귀찮아 하고, 목차나 요약이 잘 정리된 포스팅의 경우 그 주변에 머무르며 정보를 찾아가는 선호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걸 싫어하는 인간 본성(?)으로 보면 뭐 당연한 결과겠지요. 아무튼 이 과정에서 이제 조금 더 시선 집중을 유도하기 위해 이런저런 사진을 넣거나 빼거나 하는 식의 포스팅이 좋은 전략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블로그 포스팅 글 작성시 왜 목차를 꼭 만들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독성 및 편의성 향상으로 사용자 경험(UX) 및 사용성(Usability) 증대

목차를 만들면 좋을 그 첫번째 이유는 방문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원하는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독자에게 편의성과 가독성을 훨씬 높여 주어 친화성 및 사용성을 증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방문자가 조금 더 편하게 손 쉽게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구조로 조직화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3천 자 이상의 긴 내용의 글을 하나의 포스팅에 담아야 하는 경우라면 목차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사용자 경험과 사용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불필요한 내용을 패스하고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마우스 휠을 이리저리 돌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위 Gif 이미지는 블로그보다는 실제적 액션을 위해 만들어진 랜딩 페이지에 가깝긴 하지만, 우측에 목차가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보다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서 넣어 본 것입니다.

 

예로 들어 설명해 보자면, 온라인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퍼넬 마케팅 전략(Funnel Marketing Strategy)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설계 및 구축해 직접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전반 내용을 한 페이지에 담아 꽤 긴 매뉴얼 글에 가깝게 작성된 것입니다.  

 

제법 긴 내용의 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측에 따로 메뉴 형식의 목차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대목차 아래에는 해당 주제에 걸 맞는 소제목을 단계별로 배치해 두었습니다. 이용자는 목차의 제목 만 보고도 언제든 본인이 원하는 섹션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도록 잘 구성된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목차를 잘 활용하면 상당히 긴 문서라 할 지라도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거나 하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목차를 이런 식으로 잘 구분해 두는 것은 글 읽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목차는 하나의 또 다른 링크로 클릭과 동시에 원하는 제목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긴 본문 글에서 훌륭한 내비게이션 역할도 충실히 해 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차를 매번 만든다는 것을 꽤나 번거롭게 여기실 분들도 더러는 있을겁니다. 그런분들 이라면 구글검색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목차 자동으로 만들기" 등으로 검색을 하면 다양한 컨텐츠 글을 볼 수 있으니 따라해 블로그에 적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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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차로 잘 구조화된 글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로 품질 향상  

목차를 반드시 만들어 두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바로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양질의 콘텐츠 만들기 위해 적합한 키워드를 찾아 좋은 글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한 만큼 구글 검색에 노출 또는 반영이 되지 않는 경우라면 그동안 작성한 글이 유기적으로 잘 연동된 방식이었나를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합니다.

 

구글은 대 놓고 우리는 양질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목차(TOC)를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게 도달하도록 컨텐츠는 목차로 해당 내용에 직접적으로 가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링크(Jump links or anchor links) 따위로 잘 구조화되었는가를 많이 따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출처 : https://developers.google.com/search/blog/2009/09/using-named-anchors-to-identify

 

따라서 정성들여 쓴 양질의 컨텐츠 내용에 목차까지 군더더기 없이 잘 배치되고 또 핵심까지 잘 요약된 포스팅이라면 구글 검색에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시 내 블로그가 상위에 랭크될 확률 또한 그만큼 높아진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차 작성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여러 사항은 많기는 합니다만... ㅋ;;;)

 

가능하다면 검색 엔진이 좋아하는 구조로 블로그를 최적화해 운영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다 더 많은 방문자 유입을 가져 옴과 동시에 더 많은 구글 광고를 수입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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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문 체류 시간 증대로 구글 광고 수익 극대화

특히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블로그 운영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자 노력하는 분들이라면 목차를 만들고 제목과 내용을 보기 좋게 잘 구분한 포스팅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에 광고 수익 상승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므로 목차를 따로 만들지 않아야 할 이유 또한 없는셈 아닐까요?  

 

실제 아래 표는 외국의 한 블로그가 자신의 블로그 최적화(SEO) 테스트 진행 과정에서 목차를 넣은 경우와 넣지 않은 경우 방문자의 이탈률 대비 체류시간은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실험한 결과인데요.

 

 

체류 시간 자체가 2분 더 늘어난게 뭔 대수냐 하시겠지만, 점진적으로 개선 시키는 노력 자체를 폄하하거나 해서는 않됩니다. 보시는 것 처럼 2배 가까운 166% 이상 개선이 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체류 시간이 길어져 광고를 클릭 할수 있는 잠재적 시간 또한 두배로 더 늘어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단순히 방문자가 늘어나고 체류 시간 자체가 는다고 해서 곧 바로 모두 수익으로 전환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수익최적화는 또 다른 문제로 여러가지 분석을 통해 하나 하나 답을 또 찾아 나가야 합니다. )

 

따라서 방문하는 사람,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의 핵심으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것보다는 당연히 해당 글에 대한 정독 혹은 정독 및 숙독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해당 페이지에 오래 머무르는 체류시간 자체가 늘어나고 길어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방문자가 내 블로그를 찾아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금방 떠나지 않고 가능한 오래도록 내 블로그에 머무를수 있도록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먼저 이고, 그 다음이 광고 위치와 형태 등을 바꾸어 적용해 보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최적화 방법을 찾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거꾸로 합니다. 가독성이 좋은 글과 구조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덜 신경을 씁니다. 그 보다는 광고를 넣는 위치에 집착해 효율 좋은 블로그 스킨을 찾아 다니는 경향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사용자 평가가 좋은 블로그 스킨 대다수는 이미 그 자체로 구글 광고를 넣기에 최적화 된 구조로 잘 만들어져 있으니 사실상 스킨에 그렇게 집착할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방문자를 붙잡아 두는 시간이 늘고 길어지는 만큼 확률적으로 광고를 보고 클릭할 기회가 늘고, 결과적으로 수익이 지금 보다 더 늘어날 확률 또한 더 커지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불러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나 하나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특정 주제의 글을 작성 할 때에도 한 페이지에 모든 내용을 다 떄려넣는 식의 긴 글을 작성 하기보다, 시리즈로 나눠서 주제별 글을 작성해 두는 방식이 이리저리 오가면서 읽는 과정에서 내 사이트에 더 오래 머물수 있는 전략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 또한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이런 정독률이 높은 콘텐츠는 결국 원하는 광고 수익 증대로 이어질 확률 또한 커지므로 역시 그렇게 하지말아야 할 이유가 또 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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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및 요약 

목차를 만드는 것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글에 목차를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교적 길이가 짧고 간단하고 내용의 글이라면 굳이 따로 목차를 작성하거나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모든 글에 목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 너무 사로잡힐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이상의 긴 분량의 글이나 작성하고자 하는 글의 주제 및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의 성격 등에 따라 적절한 목차를 만들어 독자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관심 있는 제목과 내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시각적으로 좀 더 보기 편안한 구성을 만들고 개선 할 것은 없는지 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분들의 여러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중장기적으로 가져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