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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약이랑 커피, 약이랑 주스 같이 먹어도 될까? 올바른 약섭취,약보관법

by Thales 2022. 3. 18.

약 먹을 때 물 가지러 가기 귀찮아서 가끔 책상 위에 있는 커피나 음료수로 그냥 꿀꺽하고 약을 삼킨적이 있는데요. 사실 약 먹을 때 특히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료수랑 먹는 경우가 주위에도 많더라고요.

 

그냥 약은 삼키면 된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마시는 음료에 대해서는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아래 내용에도 자세히 나오지만 과일주스는 약 드실때 왠만하면 같이 드시지 마시구요. 특히 약과 자몽 주는 완전히 상극이므로 오히려 몸을 해칠수 있다고 하니 꼭 조심하시길 권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친김에 약을 먹거나 섭취할때 조심해야 하는 점과 더불어 약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한번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Q) 약, 과일 주스 음료랑 같이 마셔도 되나요?

    A> 과일음료 또한 약의 성분이 체내에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낮춰줘서 회복을 더디게 한다. 고혈압, 심장이상, 고지혈증 환자들은 무조건 이런 산성이 포함된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귤주스, 자몽 주스, 포도주스, 자몽주스 등 과일 주스(Juice) 대부분은 처방받은 약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약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포도주스는 약과 함께 먹으면 칼슘채널 차단제가 들어 있어서 갑자기 혈압이 낮아질 수도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런 산성 주스에는 약물의 분해를 방해하는 푸라노쿠마린이란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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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자몽 주스는 약이랑 먹으면 왜 더 위험하나요?


    과일 주스 중에서도 특히  자몽 주스는 약을 복용할때 절대 마시시 않아야 하는 게, 공식적으로 약과 함께 섭취할 경우 밝혀진 부작용만 85가지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40가지 정도는 매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병문안 갈때 보면 흔히 과일 주스 음료를 사 가곤 하는데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환자는 상시적으로 약을 먹게 되는데, 이런 산성 과일 주스는 음료랑 같이 먹으면 약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Q) 약, 탄산음료, 청량음료(Sofe drink) 같이 마셔도 되나요?

    A> 리가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는 가능한 약과 같이 먹거나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시중에 판매하는 탄산음료랑 약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약이 가지고 있는 항균성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특정한 종류의 약은 탄산과 결합이 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해요. 특히 탄산수는 우리 몸이 철(Iron)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약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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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차와 커피, 약이랑 같이 먹어도 되나요?

    A> 차와 커피는 탄닌을 포함하고 있어서 약의 소화를 방해한다. 캴슘이나 비타민D가 들어있는 보충제는 우유와 함께 마시면 역효과를 냅니다. 

     

     

     

     

    Q) 약 복용 시간이 지났는데, 괜찮을까요?

    A> 약은 복용시간을 가능하면 잘 지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식후 30분 후에 약을 먹으라는 흔한 오해 중 하나가 빈 속에 약을 먹으면 속을 버린다는 식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약을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권하게 된 것은 식사와 약을 연결지어서 까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11시에 약을 드세요 하는 것보다, 밥 먹는 것은 까먹지 않으니까, 식후 30분에 약을 먹으라고 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식사 후에 약을 먹게되면 음식물이 위속에 아직 남아 있어서 소화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약의 흡수를 느리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빈속에 약을 먹어도 전혀 위장이 상하거나 속을 버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Q) 약, 꼭 물이랑 먹어야 하나요? 

    A> 올바른 약 섭취법의 가장 기본은 일반 물(생수)과 함께 약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든 약은 물과 함께 먹는 상태를 기준으로 상정하고 제조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약을 섭취하는 경우 가장 기본은 일반 생수와 함께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른 약의 효능을 끄집어낼 수 있게 된다.


    물을 마실때도 약을 삼킬 정도로 한 모금만 마시기보다는 충분한 양을 마셔서 약이 물에 더 잘 녹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약이 빨리 녹아서 몸 전체로 잘 전달된다고 한다.


    약을 몸 속에서 빨리 녹이거나 분해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위장은 찬물을 더 빨리 비우려 하기 때문에 약 효과가 오히려 

    일부 약의 경우 약의 유효 성분을 더 잘 끄집어내 몸이 흡수해 주도록 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생수와 함께 섭취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물은 지구 상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가장 안전한 음료이기 때문이랍니다

     

    약은 음식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약이 식도를 지나서 위장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약을 먹거나 먹은 후에 바로 눕거나 하면 거꾸로 약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역류를 하면 식도를 자극할 수도 있고, 심하면 식도가 상하는 "역류성 식도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하니 미지근 한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한 후 바로 눕거나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Q) 조제약 용량의 반만 먹어도 될까?


    A> 약은 환자에게 1회 섭취를 통한 효능과 효과를 최대치로 올리기 최적화 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원래 그대로를 복용하는 것 이 효과면에서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만약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서 그러는 경우라면 조제 과정에서 가루약으로 만들어 달라거나 하면 됩니다.  약의 올바른 복용법은 지켜주세요! 

     

     

    Q) 약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  

    A> 약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냉장고에 넣어 보관을 합니다. 온도가 낮아서 병원균이 활동을 못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활동과 번식력이 낮은 온도에서는 번식이 느려지는 것이지 정지하고 있지 않다고 해요.

     

    사이언스타임즈에 따르면 냉장고 세균의 활동을 멈추려면 최소 -15℃ 정도 냉장고 온도가 낮아야 세균 활동이 대부분 정지한다고 합니다. 

     

    또 생각보다 냉장고는 습한 환경인데다, 부패하기 쉬운 온갖 종류의 음식물이 들락거리는 공간이라 곰팡이나 침전물 등이 생겨서 약의 보관에는 올바론 장소가 아니라고 해요. 오히려 약의 변질을 앞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약 보관은 햇볕과 같은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일부 액상 약품들의 경우는 냉장보관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가급적 다른 밀폐 용기에 담아 이중 보관하는 한다거나 해서 냉장고의 유해한 환경이 직접적으로 약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밀폐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Q) 유통기한 지난 약 먹어도 괜찮을까?

    A> 처방을 받은 약은 대부분 2~3년 정도가 약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유효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약은 보관을 잘했다면 섭취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의 유효성분은 유통기간이 지난 후에도 얼마나 유지되는가에 대해서는 미국방부의 재미난 한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에서는 전략물자관리 측면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물품들의 저장 연한을  사용을 연장할지를 연구하는 유통 기한 연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식품의 약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 함께 조사한 결과 밀봉된 상태에서의 유통기한이 근 5년 가까이 지난 약 대부분이 여전히 80% 이상의 유효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Harvard Men's Health Watch, August 2009

     

    그러므로 포장만 잘 되어있다면 조금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약효과가 아예 떨어지거나 역효과가 날 확률은 드룸다는 말입니다. 

     

    건강한 일반인이라면 약의 유통기한은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됩니다만, 위중증 환자나 처방전을 통해 제조한 약의 경우라면 특정 질병에 잘 듣도록 조제된 경우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 의사나 약사와 따로 상담을 한 후에 복용을 하거나 하는게 조금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편의점이나 시중 약국에서 쉽게 살수 있는 감기약, 아스피린, 두통약, 위장약, 소화제, 진통제처럼 알약이나 캡슐로 된 제품은 유효기간이 조금 지났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진짜 두통이 심한데 혼자 집안에 있다면 약사러 나가는 일조차 힘든지라, 또 이런 약은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알약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버리지 말고 안심하고 복용해도 됩니다. 

     
    단, 영양제 처럼 플라스틱이나 병에 한꺼번에 들어가 있는 것들은 뚜껑을 따는 순간부터 공기와 접촉해 변질이 시작될 수 있으니 이런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걸 먹는 게 아닙니다. 
    (이런 약의 유통기한도 사실은 뚜껑을 개봉하지 않았을 때 최종 유효기간이므로 개봉 후는 또 달라짐을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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