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정 팬 분이신 분과 트윗으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보니 매매를 아주 뇌색남(?) 스럽게 여전히 뇌동매매를 하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과거보다 주가 차트 보는 안목은 훨씬 많이 개선되고 나아지는 듯 알았더니 말입니다.
그 이유는 진입 시점 포착은 훨씬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세세한 핸들링 매매원칙, 룰을 제대로 정립 설정하지 않아선지 이리저리 흔들리는 매매를 하고 있더군요
제대로 진입하고서도 온전히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거래를 추가 불타기나 빠른 손절을 못해 손실 거래로 자주 마감하더군요.
조금은 본인과 타협하지 않는 매매룰, 원칙 설정이 조금 아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두서없이 그 분의 매매 방식에서 나름 팁 혹은 조언의 글을 작성해 보는 것입니다.
핸들링 방법까지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할 까 하다, 그러면 또 글이 본의 아니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이 손실나는 거래를 반복하고 있다면 큰 틀에서 고쳐야 할 것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목차
주식 투자 나쁜 결과, 나쁜 투자 습관이 문제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매매 습관은 정말 무섭습니다. 무섭다고 하는 이유는 중독된 나쁜 습관처럼 잘 안고쳐집니다.
본인 스스로 문제의 원인과 이유를 너무 잘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처럼 잘 안고쳐집니다.
알코올 중독처럼 자기 파괴적인 매매로 흐를 가능성이 큽니다. 몸에 나쁜 걸 알면서도 매일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 처럼, 하지 말아야 할 매매는 중독된 습관 마냥 좀처럼 쉽사리 잘 고쳐지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큰문제입니다.
저만해도 도 그렇습니다.
블로그에서 주식 투자에 관한한 좀 아는 척하는 저도 약간만 정신줄 놓으면 아주 쉽게 뇌동매매로 흐릅니다.
셋업은 조금 더 지켜 봐야 함에도 생각보다 빨리 매수한다 거나 하는 좀 더 진득히 기다리지 못하는 매매도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작은 손실이지만 들락 거리는 과정을 저도 모르게 반복하는 경우를 더러 보게 됩니다.
때때로 테스트란 명목으로 그렇게 자위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는 너무 잘 알죠. 하지 말았어야 할 매매란 걸 말이죠.
저는 상따 또는 시초에 갭 상승하는 종목은 대부분 거래를 하지 않고 지켜 봅니다. 제 매매 원칙이 그렇게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상가는 종목을 따라 들어가기 보다는 오히려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만 따로 관종으로 분류해 두고 조정 구간에서 진입 기회를 살핍니다.
단지, 중기 모멘텀이 한번 형성된 상태라는 말은 이제 시작임을 잘 알기 때문에 처음의 단일 또는 연속 상한가는 하나의 시그널로 당일 상따를 하는 등 뇌동 매매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런 상따 습관은 과욕을 부리기 쉽고, 또 그러다보면 실제 매매가 엉켜 손실이 크게 나는 경우가 많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그런 마음이 들때면 저는 일부러 그냥 컴퓨터를 끄고 의도적 휴식이나 쉼을 선택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물론 나쁜 습관이 잘 안고쳐지는 원인 중 하나는 잘 못 고착된 생각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상한가 가는 종목을 따라 당일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제대로 된 상승이 시작되는 하나의 시그널로 해석하면, 그 다음 연속 상한가를 가더라도 하나도 아깝거나 하지 않습니다.
상한가를 만든 다음 추세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조정 과정에서 그 조정의 깊이와 맥락을 해석하며 향후의 행보를 예의 주시 하면서 만드는 Low Risk Entry Point 파익에 진입하면 오히려 단기에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따라는 큰 리스크 없이도 상한가 간 종목을 수익으로 온전히 잘 전환할수 있는 매매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그 한가지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 고착된 생각 때문에 습관처럼 상따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시각, 매매 및 거래 방식 찾기
데이비드 라이언은 한 인터뷰에서 정규 주식 시장 개시 후 30분 동안은 거래를 잘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단 데이비드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의도적으로 변동성 심한 장 초반 매매를 자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는 장이 흥분된 상태라 대부분 지켜 보는 편입니다. 시초 변동성과 시장 왜곡은 미국 시장보다 우리나라가 실제로는 더 심한 편입니다.
제도상의 헛점들이 좀 많은 탓도 있는 탓에 정규장이 시작되기 전 예상 체결가를 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상한가(+29%), 하한가(-29%) 로 장난치는 종목들은 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이런 장 초반 변동성은 대부분 초단타 매매와 프로그램 매매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초 단위로 사고파는 하이 프리퀀시 트레이딩(HFT)이 점점 더 성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변동성 자체는 급격히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심지어 미국에선 0.001초라도 더 빠른 주식 거래소 근처로 이사하는 일까지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요즘의 알고리즘 기반의 시스템 트레이딩 흐름이 어떤지는 알만 하지 싶습니다.
남과 다른 시각을 말하는 이유는, 장 초반에 굳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돈은 벌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하락장 가운데 변동성 심한 장세에서는 오전 장개시 후 바로 주가를 말아 올리는 척하다 도로 원점으로 되돌려 놓거나 시가 보다 더 주가를 하락시키는 경우가 훨씬 심합니다.
이것도 직접 매매기록을 복기해 보시면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나의 매매기록을 보면서 거래 시각을 장 초반에서 10시 이후 또는 오후로 옮겨 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아는 한 유명 추세추종 투자자는 주로 50일 이동 평균선을 기준으로 지지시 스윙 관점에서 매매를 하는데, 대부분 거래는 오후에 이뤄집니다.
꼭 장 초반에 매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짓 움직임(Fake Moving)으로 잠깐 올렸다가 바로 하락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장 초반을 의도적으로 피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룰셋, 원칙을 설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가능한한 로우 리스크 엔트리 포인트를 골라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후 수익이 5% 이상 위에 주가가 머물고 있지 않으면 요즘 같은 장에선 오버나잇 하기가 꽤 부담스럽고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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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투자 원칙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난 목 금요일 매수 한 후 스윙으로 들고가던 종목을 이번 주 초에 어쩔수 없이 매도 했어야 했던 희림이란 종목을 예로 한번 설명해 보겠습니다.
네옴시티나 기타 아프리카 수주 이슈 등으로 희림이 단기 모멘텀을 형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 차트 패턴상 제가 좋아하는 Bull Flag Pattern을 만들고 있죠.
이런 종목은 한번 추가 상승이 이뤄지면 무섭게 연상을 가기도 해 짧은 기간에 +50% 수익을 내기 쉽기 때문에 종종, 즐겨, 자주 매매하는 주가 차트 패턴입니다.
보다시피 전 추세전환 시점에 매수를 해서 지난 주 금요일에 이미 수익을 +6.78% 였지만, 금요일 장마감 공시에서 대주주 대량 물량 매도 공시로 이번 주 월요일 장 초에 갭하락 -6% 근처에서 시초가가 출발했습니다.
가까스로 매수한 본전 가격에서 탈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흔합니다.
그래서 3~4 종목에 자금을 고루 분산해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할 뿐더러, 장 초반에 이런 -2~3% 하락 시키는 건 아주 쉬운 일입니다.
저 도 대개는 장 개시 후 30분에서 10시 까지는 대체로 좀 지켜 보는 편입니다.
전 돌파 전에 미리 매수하는 경향이 커서, 이른바 리버설 트레이딩(Reversal Trading), 추세전환 시점을 좀 잘 찾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당일 갭 상승 등으로 급등하고 있는 종목은 매매하지 않습니다.
희림에서 보다시피 상승 후 조정 시점에서 매수 구간을 찾는 방식으로 기존 투자자들과는 조금 시각을 달리하는 투자를 하는 편입니다.
상따나 갭상승은 손익비 관점에서 보면 소탐대실하다 급락으로 상승 추세가 하락으로 반전해 손실이 극대화 될 가능성 또한 큼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여 장 초반은 좀 지켜보다가 시장의 흥분이 약간 가라앉은 상태에서 리스크가 적은 진입 시점을 만들 때 주로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특히 추세추종 투자자들은 매매시 중장기 상승 추세가 트렌드가 형성된 종목들 주로 매매, 거래 대상으로 종목 선정하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상승 모멘텀이 만들어져 있는 경우에만 매매를 하고 또 진입 시점을 매우 세심하게 선별해 골라 들어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하게 주가가 하락한 낙주나 주가가 전혀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바닥에서 빌빌 거리는 종목 등은 거의 쳐다 보지도 매수하지도 않습니다.
>> 주가 바닥에서 추세전환 신호포착으로 바닥주 매매하는 방법 [주식차트 패턴]
>> 잃지 않는 주식 매매 방법이란? (추세전환 시점 공략 매매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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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나 스윙 투자는 주가 변동성을 이용한 투자다.
주식 초보들은 모멘텀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닥에서 빌빌거리는 종목을 자주 매수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데요. 물론 고수들도 완전 바닥주를 매수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때나 매수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모멘텀을 적어도 한 차례라도 형성을 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시말해, 단기 매수가 붙어서 일단 장대 양봉을 만들고 거래량이 붙은 뒤 조정 구간을 살핀 뒤 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말입니다.
일단 모멘텀이 있다는 말은 버스에 시동을 걸어 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초보자들은 시동을 걸지도 않고, 영영 출발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 버스에 앉아서 출발하기를 마냥 기다립니다.
주식 초보자분들 중에는 이런 방식을 투자를 하고서도 본인은 가치투자를 했다는 명목으로 주구장창 기다립니다. 한마디로 시간과 돈 둘다 죽이는 방식의 투자를 많이 합니다.
물론 운 좋게 얼마지나지 않아 주가가 팡하고 급격한 상승으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그건 그저 운이 좋았을 따름임을 알아야지 매번 그렇게 확률 낮은 투자를 해서는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절대 권하지 않지만, 바닥주를 사랑하는 주린이 분들 있습니다.
본인이 보기에 회사가 아주 매력적인데 주가 까지 굉장히 저렴하다 판단해 덥석 사버리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왜 흔하냐구요?
지금 당장 HTS에서 마리아나 해구처럼 이 지상의 완전 최저 바닥 중에 바닥에 위치한 종목에도 매수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 증거는 그냥 네이버 종토방에 해당 종목 검색해 들어가 보면 됩니다. 어디든지 간에 투자한 분들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모멘텀 올바로 이해하기
위 주가 차트는 오늘 좀 설명할 WI라는 주가 차트 모습입니다. 거의 완전 바닥 근처에 있을 때 모습입니다.
병풍처럼 둥 그렇게 둘러싼 검정색 선 보이시죠? 그게 바로 200일선 이동평균선입니다.
주식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200일 선 밑에서 노는 주식은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물론 고수중에 최 고수인 분들 중에는 의도적으로 이런 바닥에서 살짝살짝 튕겨져 오르는 모멘텀만 낚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물론 종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이런 낙주, 바닥에 침잠하듯 크게 하락한 종목에는 필시 물려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주가가 조금만 상승해도 어디서 그렇게 많은 팔자 물량이 쏟아지는지 정말 변동성의 끝판왕일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들입니다.
설령 주식 초보자들 중에 낙주 또는 심하게 주가가 하락한 종목에서 매수를 하더라도 모멘텀이 있는가를 살펴 봐야 합니다.
한 두차례의 급격한 상승 모멘텀을 보일때, 그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단기에 10%, 20%, 30% 극대화하는 식의 투자를 하는 거지, 아무 때나 막 사서 마냥 기다리는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오해 마세요. 바닥주 매매를 추천하거나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말은 아무 지점에서나 막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모멘텀이 형성된 구간에서 변동성이 한 두번 축소되는 구간을 만드는 경우는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진입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위 주가 차트라고 한다면 [C] 영역이 [B] 영역보다는 훨씬 초기 진입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고 보기에도 그나마 좀 더 안정적 흐름을 보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VCP) 차트 패턴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넘치니 주식 초보자라면 꼭 읽어 보셔서 변동성이 어떤 역할, 개념을 갖는지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 [주식투자/주식차트보는법] -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 [주식투자/주식분석(국내)] - 2차전지 소재 종목 주가 상대강도 비교(RS) 및 VCP 차트 패턴 보는법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관심 종목 선정법 및 주식 격언
잘못 이해 및 오남용 되는 VCP 차트 패턴
마그 미너비니가 재창한 VCP 차트 패턴은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열성적으로 따라서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오늘 좋아요를 표시한 트윗인데요.
위 트윗만 보더라도 넓은 컵 앤 핸들 차트 패턴(Cup and Handle Pattern)과 더블 바텀(Double Bottom)의 모습, 그리고 변동성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습을 통해 VCP(Volatility Contraction Pattern) 임을 잘 알 수 있게 친절하게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까지 표시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대부분 트윗하는 주가 차트 모습은 VCP 아니면 Cup with Handle 차트 패턴일 정도로 광범위하게 이미 널리 알려진 주식 매매기법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가끔 보다 보면 VCP 차트 패턴을 너무 남용, 남발, 오남용 해 아무 종목에나 다 적용하는 걸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야 주가만 상승하면 되는 거 아니냔 말을 한다면, 물론 그 말은 맞습니다.
맞긴 맞는데, 리스크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지적하는 것입니다.
저런 종목들은 소위 말해 작전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경영상의 어떤 급작 혹은 급박스러운 이슈로 인해 매매나 거래 정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위험 회피 노력은 하고 진입을 해도 해야 합니다.
한 두번 괜찮아 하다가 한번 얻어 걸려서 상폐를 당하는 종목들이 바로 저런 종목들이기 때문에 회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당일 매수후 당일 청산하는 단타라면 모를까, 오버나잇 해야 하는 단기 스윙 투자자라면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스윙 투자자들은 기업의 펀더멘털 내용까지 아주 꼼꼼히 살펴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항은 반드시 체크를 하고 매수를 해야 합니다.
물론 저도 기업 분석은 대충 핵심만 빠르게 스크링하는 조사로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붉은색으로 도배된 적자 기업은 께름칙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의 실적도 챙겨 봐야지만, 최근의 이슈는 HTS에서 뉴스 기사 스크리닝으로 최근 이슈를 빠르게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차트 패턴상 버리기 아깝다면 HTS 관종 리스트 한편에 메모라도 적어 놓아야 합니다. 막말로 문제가 뭔지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최근에 WI와 하이드로리튬 종목이 상한가를 가거나 연일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종목들 대략 스크리닝 해 보면 사실상은 엉망인 회사인데 전형적인 작전 스런 주가 상승 모습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전 가급적 매매를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는 제가 트윗에도 잠깐 남겼지만, 변동성 축소, 쐐기형 차트 패턴을 만드는 지라 단기적 관점에선 진입해 충분히 최소한 10% 이상은 수익을 낼 수 있음을 알면서도 진입하지 않았습니다.
하이드로리튬 종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들어가면 단기에 돈을 벌고 핸들링 남들 못지않게 할 줄 알지만 진입하지 않았던 것은 제가 갖고 있는 일종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기 위함이었지 잘난 척하기 위함은 아니었습니다.
제 원칙에 걸맞지는 않지만, 대신 관심종목에 집어넣고 계속 지켜는 봤습니다.
그러니까 VCP 차트 패턴을 너무 주가 차트 패턴으로만 해석하지 마시고 기업의 내용물 까지도 확인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식 투자 원칙(Rule) 깐깐하게 설정하기
니콜라스 다바스 책 읽어 보신 분들 잘 알겠지만, 다바스는 관심 종목에 편입한 종목 대개는 최상의 종목들만 위주로 해 골랐습니다.
우량한 좋은 종목을 여러번 솎아내고 또 솎아낸 상태에서도 관심 종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더 압축적으로 줄이는 과정은 책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니콜라스 다바스는 경주마에 비교하면서 집중해야 할 종목 수는 한 손가락 안에 들어 갈 정도로만 우수한 종목에만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힙니다.
실제로 우량한 회사들 종목 중에서도 비슷한, 같은 유형의 차트를 만들지만 더 높이, 더 멀리 가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 찾기에 다바스는 온 열정과 심혈을 기울 인 것이죠.
저는 매주 관심 종목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전수조사 하는 스크리닝을 진행합니다. 뭐 지금은 한 두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최소 50 종목 이상이 관심종목으로 분류 됩니다. 장이 좋으면 100종목도 넘게 관종으로 분류되기 일수입니다.
여기서 다시 재무, 이슈, 트렌드적 관점에서 추리고 추리면 대략 30 종목 내외가 딱 남습니다. 최종 관종에 편입되지 않더라도 버리거나 하진 않고 엑셀로 일단 저장하거나 관종 목록을 만들어 지켜 보는 정도로 활용합니다.
어쨌거나 저도 핵심은 이 30종목에 집중해서 봅니다. 딱 가두리 양식하듯 여기에만 가능한 집중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관심종목 선별 조건 및 기준을 다바스처럼 아주 까다롭게 하지는 않는 이유는 단기, 중기 스윙 관점의 투자란 측면에서 스스로 타협한 지점이 있다 보니 이런 식으로 좀 더 여지를 많이 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주식 투자의 매매원칙, 룰을 세세하게 정하라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는 매매기법에서 부터 세밀한 원칙 설정 없이는 정말 쉽게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에, 보기에 좋아도 버려야 할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을 구분 하지 않고 매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WI 같은 작전주 종목에서 상 못 먹으면 어떻습니까. 다른 종목에서 먹으면 될 일입니다.
그러므로 조금은 타이트한 룰,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식은 철저하게 자기와의 싸움이지 타인의 수익률 흠모해봐야 아무 도움 안 됩니다.
스스로 정한 원칙, 지금 보다 조금 더 타이트하게 설정해 보길 권해 봅니다.
>> 주식 투자 누구에게 어떻게 배울 것인가? (주린이 탈출 주식공부법)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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