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테마는 여전히 성장산업에 속해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성장 여력이 충분한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아무리 촉망받는다 하더라도 주가 차트가 상승을 예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면 매수를 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철저하게 돈과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집니다.
주린이 분들이 흔히하는 착각 중 하나가 2차 전지 소재 관련 기업이 핫하다고 하니까, 현재도 주가가 크게 하락해 상승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기업을 삽니다.
이 만큼 하락했으니 오르면 큰 수익을 올릴 것이란 기대 때문인데요. 물론 주식 시장 자체가 상승하면 덩달아 상승은 하겠지만, 그 힘의 세기, 강도가 약하다면 상승은 생각보다 제한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는 어느 한 기업을 선택하면 다른 상승하는 종목을 놓치거나 포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회비용도 상대적으로 커지지만, 상대적 박탈감 또한 커집니다.
이 말을 잘 못 이해하면 엉뚱한 곳에서 시간과 돈을 날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래서 최근에 핫한 2차전지 소재주 테마를 가지고 어떤 종목이 강하고 또 어떤 종목이 약한지, 그래서 여러분들이 피해야 할 종목이 무엇인지를 대략이나마 가늠할 수 있도록 주가 차트를 가지고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블로그 운영자는 추세추종 트레이더로 추세전환(Reversal Trader) 시점을 주로 공략하는 스윙 투자를 전문으로 합니다.
따라서 추세추종 매매에 대한 기본 개념 정도는 알고 있어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마크 미너비니의 VCP 차트 패턴,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차트 패턴, 주가지수 대비 상대 강도(RS)에 대한 이해와 개념이 있어야 충분한 이해가 가능함을 먼저 밝힙니다.
이와 관련된 주제의 연관글은 제 블로그에 차고 넘치니 참고하면 많은 도움을 주리라 감히 생각합니다.
이글의 목차
먼저 이 글을 읽기 전에 미리 읽어 보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연관 글 링크를 먼저 겁니다. 제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아 물론 글 보신 다음 궁금하다 싶으면 찾아 읽어도 됩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 [주식 차트 보는 법] 예제로 배우는 변동성 축소 차트 패턴 (제이시스 매디칼)
>> [주식 차트 분석] 컵 앤 핸들 패턴 분석을 이용한 성장주 투자 핵심 매매기법
>>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 올바로 이해하기
>> 주식 초보 투자 실력 성장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주린이 꿀팁]
1. 에코프로 (양극재)
에코프로 일간 주가 차트입니다. 중장기 투자하기 좋은 종목입니다만, 하락 시장에선 아무리 강한 종목도 용쓰는 재주 없듯이 최고점에서 내리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개의 차트 중 아래 위치한 녹색은 코스닥 지수 차트를 겹쳐서 한 화면에 표시한 것입니다.
주가 지수 대비 상대 강도(RS, Relative Strength)는 개별 종목과 주가 지수 차트를 서로 비교해 강함 정도를 비교해 시장 주도주를 골라내는 데 있어서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주가 지수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을 평균 낸 값이므로, 주가 지수보다 강한 흐름을 보인 다는 것은 평균 종목 보다 강하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상대 강도 비교가 유용한 툴이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지수보다 일정 기간은 강한 면모를 보여 주다 다시 고꾸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도면밀하게 잘 살펴봐야 합니다.
주가 차트에 임의로 표시한 매수 시점들 대개는 마크 미너비니의 VCP (Volatility Contraction Chart Pattern) 차트 패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VCP 차트 패턴이란 한마디로 말해 상승하는 주식이 일정 시간 동안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변동성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것을 확인한 다음 매수를 하는 방법입니다.
개념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매수 시점 자체가 올바르지 않으면 최소 순간 변동성으로 인해 -5% 에서 심하게는 -10%까지 매수 후 하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정이 끝이 나 가는 시점,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을 미묘하게 얼마나 실수 없이 포착 잘하는가가 관건이 됩니다.
대부분의 추세추종 트레이더가 한결 같이 조언하는 것 중 하나가 매수 시점이 올바른지 어떻게 아는가 하는 질문에, 사자마자 바로 수익으로 전환된 이후 주가가 매수한 가격 이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저 또한 대략 70%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같은 큰 하락장은 예외 없이 내리는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상승을 하다 곧장 하락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제외한다면 이 말은 옳은 말입니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소재를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지만 사실 저는 가치분석 투자자처럼 기업을 그렇게 면밀히 분석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강하게 오르고 있기 때문에 관심 종목에 담아 두고 적절한 매수 시점에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욕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기업도 잘 모르고 주식을 하냐고 말이죠. ㅋ;;;
물론 저도 과거엔 미친 듯이 기업분석을 했지만, 결국 아무리 분석을 한들,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현재 주가에 모든 정보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보고 또 그렇게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차전지 업체 중에서 주 사업 분야가 양극재, 실적 증가 추이 정도만 파악합니다.
시장 트렌드 추이는 매 주말 3시간 정도 투자해 코스피, 코스닥 전종목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려진 관심종목만 보더라도 다음 주를 이끌어갈 테마가 무엇인지 대략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농담이 아니라 지금은 거의 유진투자증권에서 보내주는 전날 국내 및 글로벌 시황 정보만 읽고 나머지는 실제 경제뉴스도 잘 안 봅니다. 엉성한 투자를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하고도 매주 20~30% 상승하는 종목에 들어가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셔야 할 점은 저는 최소 3~4 종목으로 자금을 분할해 매수하기 때문에, 한 포지션에서 매주 그렇게 수익을 내고 다른 포지션에서는 -1%, -2%(최대)를 여러번 잃기도 하지만, 총합으로는 하락장에서도 매주 + 수익으로 마감합니다.
그러므로 한 종목에 몰빵해서 매주 그렇게 수익을 낸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리처드 뮬리건 유튜브 방송 즐겨 보시는 분들은 익숙한 분일 텐데, 거의 차세대 댄쟁거 스타일로 수익을 엄청 내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마크 미너비니로 부터 사사를 받았고요.
사사란 게 별다른 게 아니고, 마크 미너비니가 유료로 진행하는 트레이딩 코칭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배우고 익힌 다음 자기만의 매매기법을 발전시켜 수익을 내는 분입니다.
위 이미지를 스샷 한 것은 진행자가 이 종목을 왜 샀는지 물었더니, 자신은 이 종목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나는 모른다. 그저 자동차 관련 기업인 것만 안다고 짤막하게 대답하자 진행자가 피식하고 웃는 모습인데...
물론 모든 투자가가 그런 것은 당연히 아니고, 말하자면 주가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목하는 것이고, 실적 정도와 거래량, 주가 차트 패턴을 확인한 다음 스윙 매매로 단기에 100% 이상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좀 더 길게 끌고 갑니다.
기업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도 문제긴 하지만,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문제입니다. 너무 많이 알게 된 경우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데도 상승할 것이란 희망 회로를 너무 돌리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굳이 영상을 찾아서 올리는 이유는, 기업에 대해 무척 자세히 알아야 할 것 같은 심리적 압박감은 버려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주가에 이미 여러분들이 알든 모르든 필요한 정보는 주가 그 자체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믿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추세가 무너지면 매도하고, 다시 추세가 살아나면 매수 시점에 매수하면 됩니다.
2.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분이 물적 분할되어 신설된 회사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같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소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우측 상단에 보면 최고가를 넘어서자마자 긴 꼬리의 장대 역망치 봉이 하나 보일 텐데요.
주가의 최 고점에서 꼬리가 긴 캔들이 만들어지면 대체로 기관이나 외국인처럼 큰돈을 투자해온 세력이 빠져나가는 시그널로 해석하면 좋습니다.
설령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더라도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주가 자체에 변곡점을 만드는 캔들 정도는 미리 알고 있으면 매매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왜 차트가 잘 먹히는가 하면, 주식 차트 분석 공부를 한 사람이 많을수록 집단적 의사결정이 이뤄집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보면 어느 구간에선 느슨하고 천천히 빠지지만, 지지해줘야 할 구간을 이탈하면 하락 속도가 가파른 것은 그 지지를 이탈하면 매도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용자금이 클수록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상황을 예측, 대응해 매매할 확률이 그만큼 높습니다. 그러다 보면 기댈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차트라는 기술적 분석 툴뿐인 이유도 있습니다.
왼쪽에 주가 지수가 상승할 때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상승폭과 주가 지수가 하락할 때의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상승폭, 기울기 등을 찬찬히 한번 들여다보세요.
차트에 일일이 따로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50일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생명선 같은 것이기 때문에 50일선 지지 여부는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 집니다.
>> [주식 차트 보는법] 최적의 매수 타이밍 손쉽게 아는 방법(단타, 스윙 매매기법)
3. 솔브레인 (전해액)
솔브레인은 같은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IPO 당시 주가보다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Simple Guy님께서 내용중 잘못 기재된 내용을 아래처럼 알려주셔서 추가 합니다. (기업 잘 몰라도 전혀 부끄러움 모르는 블로그 쥔장 ㅋㅋ;;; 그래도 반성하지 않으렵니당.)
솔브레인은 IPO를 한게 아니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을 한 것이고 최근에 분할 당시에 주가를 하회한 것입니다~
맨 우측에 보면 하락 추세를 벗어난 듯한 주가 흐름이 포착됩니다. 여기서 잘 봐야 하는 것이 바로 변동성을 줄이고 있는가? 또는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는지로 어느 정도 추세적 상승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메가폰 차트 패턴은 주둥이를 넓히는 만큼 주가 변동폭이 커진다는 것은 상승할만하면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또 주가를 올려놓으면 쏟아지는 형국이기 때문에 손쉽게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다 사실 주가 차트 패턴은 정배열 상태가 역배열 상태인 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보다시피 저 상태에서 상승하더라도 당장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 강력한 이슈나 모멘텀이라면 가능도 하겠지만 말이죠..)
따라서, 주식 초보자들은 이런 하락 중인 종목을 가치투자라는 이름으로 매수를 합니다. 절대 그러지 마세요.
향후 5년, 10년 뒤에 솔브레인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다 한들 지금 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엄청나게 오를 걸 알더라도 지금은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추세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데, 뭐하러 하락하는 주식에다 돈을 넣어 둡니까. 완전히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진짜 100% 솔브레인 주가가 상승한다 하더라도 저 같으면 일단 기회비용을 생각해 현재 상승 추세가 형성된 주식에서 매매를 해 충분히 수익을 낼 겁니다.
솔브레인 주가가 상승으로 추세 전환하고 있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 매수는 최대한 미룰 겁니다. 주식 투자는 시간이 돈인데 뭣하러 저런 예금이자도 주지 않는 하락 종목에 기어들어가 시간과 돈을 날리는 것도 모자라
꽤나 심리적 타격인 패닉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손실 난 계좌를 보는 것만큼 기분을 우울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하는 일도 드뭅니다. 굳이 스트레스를 사서 받을 이유가 있을는지요?
주식 투자는 시간이 곧 돈입니다.
4. 천보 (전해질)
천보 또한 마찬가지로 2차전지 전해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주가 차트를 보실 때 2020년~2021년 2차 전지 테마로 상승한 종목들의 상승 구간을 같이 비교해서 한번 보세요. 어떤 흐름인지, 앞선다 생각했던 회사가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 시점을 달리해 더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 구간에선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상승장에서는 VCP 차트 패턴(차트상에서 쒜기형, 삼각형 모양의 선을 그은 곳) 말고도 주가는 50일 선을 지지하며 상승하는 패턴을 흔하게 보여줍니다.
따라서 상승하는 시점을 놓친 경우라면 50일선을 지지하고 상승으로 추세 전환할 때 따라붙으면 단기에 20~30%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변동성을 줄여주는 VCP 차트 패턴을 여러분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크게 한번 상승하고 난 다음 일정 기간 조정을 거친 후 다시 2차, 3차 대세 상승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이 초입 무렵에 사신 분들은 시장 주도주라 판단되는 경우라면 중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세 상승장에서는 VCP 차트 패턴에서 본격적인 재상승이 시작되는 시점에 매수를 한번 했다 하더라도, 크게 상승했을 때는 최소 10~30% 내외로 수익을 실현했다가, 다시 짧은 조정을 주면서 재 상승 시는 포지션을 추가하거나 해서 수익을 길게 끌고 갈 수 있습니다.
>> 주식 초보자가 간과하는 것들, 주식 고수들의 주식투자 승률은 어느정도일까?(batting average)
5. 코스모신소재 (양극재)
코스모신소재는 저도 매매를 여러번 했고, 지금도 최근 고점부분에서의 조정 수준을 본 뒤 매매를 할 생각을 갖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 주가 차트와 코스피 지수 차트를 비교해 보면 얼마나 강한지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렇지만, 늘 예의주시 해야 하는 것은 지금의 주가가 최 고점을 형성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상승하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막연히 계속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희망회로를 돌려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올바른 매수 시점 찾기에 주력해야 상승하는 척하다 하락으로 갑자기 추세를 전환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로 여러분들이 집중해 봐야 할 점은 주가 지수가 하락으로 넘어갈 때 코스모 신소재는 상승의 피날레를 시작합니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주가도 시장 하락 시기에는 별수 없이 따라 하락합니다. 다만 시장 주도주는 그 하락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그런데 막상 꼭지에서 사서 물렸다면 하락에 대한 손실 강도는 다른 종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크게 상승하지 않았지만, 코스모신소재 주가 차트가 어느 날 팡하고 튀어 오르면서 직전 고점, 신고가 또는 52주 신고가 역사적 신고가와 가까워진 상태는 강함의 시그널이기 때문에 급등 후 단기 조정 구간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합니다.
이때도 가장 좋은 모습은 변동성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성이 줄어든다는 것은 매도가 잠잠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팔 사람들은 다 팔았거나, 이 주식은 지금 팔면 손해라는 생각이 강하면 아무래도 덜 팔게 되니 더 짧은 기간 조정을 준 다음 상승으로 나가기 마련입니다.
매수 시점은 투자 경력과 실력에 따라서는 제가 위에 표시한 것보다는 훨씬 더 많습니다.
늘 강조하지만, 주식 초보자는 너무 많은 주식 차트 패턴을 찾기보다는 오로지 한 두 종류의 차트 패턴만 공략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경험을 통해 매매 방식이 익숙해지고 수익을 내는 상황일 때 또 다른 주가 차트 패턴을 찾아 연구한 다음 내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통상 3~4개 정도가 주력 매매기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들은 일단 시선을 너무 분산시키지 말고 확실하다 싶은, 내게 잘 먹힌다 싶은 차트 패턴 하나를 먼저 공략하기를 권합니다.
6.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자 이번엔 마지막으로 포스코케미칼 입니다. 최근에 핫한 종목들 대부분은 이미 직전 최고가 부근, 근처에서 주가가 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을 하면서 함께 봐야 할 것은 직전 고점의 저항이 돌파 후 지지로 작용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주가는 또 1만 원, 5만 원, 10만 원처럼 딱딱 떨어지는 가격인 라운드 피겨에서 많은 저항을 경험합니다.
뚫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특히나 주가가 한 단계 레벨 업되는 가격대는 더 어렵지만 한번 뚫게 되면 저항이 곧잘 지지로 변하므로 유심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정보들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익히 알고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 집단적 의사결정인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특정 구간, 지점에선 예상과 달리 지지를 못해주거나 손쉽게 뚫지 못했을 때는 발빠른 투자자들의 선매도에 따라 변동성이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술적 분석을 만만하게 보지 마시고, 남들도 다 인식하고 있는 기본 주식 차트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알고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잃지 않는 주식 매매 방법이란? (추세전환 시점 공략 매매내역 공개)
결론 및 요약
보다시피 최근에는 2차 전지 소재 종목 중에서도 배터리 양극재 업체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집니다.
같은 2차전지 배터리 관련 종목이지만 양극재와 음극재 업체는 상승폭 자체가 컸지만, 전해액, 분리막 바인더 등을 다루는 업체들 주가는 상승하지 않거나 여전히 하락 중인 종목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여전히 주식시장 자체가 하락장 국면에 속해있기 때문에 시장 주도주라 하더라도 너무 과감하게 포지션을 싣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론 상승 초입에 잡은 분들이라면 이미 100% 가까운 수익을 확보하고 있을 테니, 변동성을 다룰 여지가 존재하지만, 신규 진입하시는 분들은 추세가 꺾일 때는 매도하고, 추세를 유지하는 동안만 보유하는 전략이 하락장에서는 보다 유요한, 잃지 않는 매매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 지수 대비 강한 종목인 RS(Relative Strength)를 유심히 살펴보라고 자주 강조하는 것입니다.
오늘처럼 주가 지수가 크게 하락하는 날은 대체로 1만 원 미만의 시총 1천억을 오가는, 상대적으로 들었다 놨다 하기 쉬운 잡주들이 주로 많이 덜썩입니다.
더불어 충분히 많이 빠진 종목 중에서도 적정한 규모의 상승이 있기도 하지만, 지수가 크게 하락하는 날은 상승하는 종목 자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매매를 줄이거나 조금은 떨어져 쉬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최근 8월 매매에서 수익보다 손실이 더 많고 크다면, 한 1주일 또는 한 달 정도는 쉬어 보세요. 이게 쉬는 게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뇌는 쉬는 동안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뿐 내 생존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것이라 판단되면 지식과 정보는 김치를 삭히듯 지들끼리 새로운 인사이트를 만듭니다.
그래서 한동안 매매를 좀 쉬다 다시 돌아왔을 때 리프레시된 새로운 시각으로 주식 시장을 바라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쉬는 걸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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