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최근 2분기 공시(13F)를 통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 주식 175,437,745 만주를 총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총 매수 금액을 현재 시장 가치로 환산하면 약 백억 달러 ($10,643,807,989) 규모 수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 전체 투자 자산 포트폴리오상 3.20%에 해당합니다.
옥시덴탈(OXY)은 미국 정유기업으로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석유기업 중에는 고배당주로 손꼽히는 종목입니다.
지난해에도 워런 버핏은 석유기업 셰브론을 엄청 사들였다는 소식을 많은 분들이 뉴스를 통해 접했을 겁니다. 이번에도 꽤나 많은 금액을 석유 기업에 투자하고 있네요.
이로써 워런 버핏은 운용 자금에서 약 10% 가까운 금액을 석유 업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석유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 정도가 마지노선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만, 어쨌거나현재 워런 버핏의 관심이 어디로 향해있는지를 보다 명확히 알게되긴 했습니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 구성 및 분산투자에 관해서는 본문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목차
버크셔 해서웨이 공시 보고서 (2022.7월)
* 공시 출처 : Sec.gov
옥시덴탈을 비롯해 셰브론 모두 미국 석유 회사로 주가 상승 여부는 시장의 원유 시장의 수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유가시장에서 에너지 가격 자체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버핏이 내린 결정은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파는 대신 그 돈으로 석유 주식을 사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자사주인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A, Class B 또한 꾸준히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매수 또한 병행하고 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주가 차트
일단 먼저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주식 매수를 한 지점을 차트로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번 투자를 하면 십수년간 가져가는 장기투자이므로 기술적 분석에는 크게 개의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보다 작은 자금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버핏만큼 기다릴 인내의 시간이 없는 만큼 보다 매수 시점, 타이밍을 잘 공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식 투자는 올바른 매수 투자 타이밍만 잘 골라내도 손실 보다는 수익을 낼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타이밍을 잡기 위해 복잡하게 생각하면 또 한 없이 복잡할 수 있지만, 가급적 심플한 원칙을 설정하고 그 룰과 원칙을 따라서 투자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마음이 급해 다들 본인이 세운 원칙을 본인 스스로 깨버리기 경우가 많아서 주식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주식 투자하는 종목의 90%는 아래와 같은 아주 심플한 조건이 형성될 때만 매매를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지수 대비 상대 강도인 RS, 거래량 등등 몇 가지를 더 고려하지만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저 원칙은 제가 만든것은 아니고 여러 유명 투자자의 공통된 설명, 조언, 매매기법과 더불어 개인적인 실전 투자 경험을 통해 점점 더 확신처럼 굳어진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다 확률 높은 주식 매수 시점 관련해서는 아래의 글을 함께 보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유명 트레이더들은 어떻게하면 매수와 동시에 수익률을 바로 낼 수 있는가 하는 매수 타이밍, 시점 포착에 많은 애착과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주식 초보자라면 아래 글을 여러 번 필독해 보길 권해 봅니다.
>> 【돌파매매 기법】승률 200% 높이는 주식투자방법, 구체적 원리 상세설명!
>> 주식 사이클 4단계 바로 알기 - 주가 상승과 하락 단계별 특징 [주식 공부]
>> 워렌 버핏은 왜 ROE, ROA에 집중할까? [가치투자 기업분석의 핵심]
>> 제시 리버모어 추세 추종 전략 및 피라미딩 매매기법 올바로 이해하기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 구성 (2022 최신)
위는 2022년 7월 1일 현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종목 리스트를 그래프로 구성해 본 것입니다.
보다시피 투자 자산의 40%를 애플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포트폴리오를 보면 상위 10개 내외의 주식에 대부분의 자금이 투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버핏은 확실히 너무 과도한 분산투자는 좋지 않다고 생각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포트폴리오 리스트에 포함된 총 52주 종목에 투자를 한 것이니 분산투자한 것 아니냐 할지도 모르지만, 분산투자는 맞지만 과도한 분산투자는 아닌, 집중하는 분산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1% 이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일종의 시험 삼아 매수한 것이라 생각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소위 잃더라도 전체 운용 자산에선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분산투자 전략에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N0
|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 |
티커
|
소유 주식수 |
비중
|
1
|
애플 (Apple Inc) |
AAPL
|
911,347,617 |
40.70%
|
2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Corp) |
BAC
|
1,032,852,006 |
10.00%
|
3
|
코카콜라 (Coca-Cola Co) |
KO
|
400,000,000 |
7.70%
|
4
|
셰브론 (Chevron Corporation) |
CVX
|
159,178,117 |
6.90%
|
5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
AXP
|
151,610,700 |
6.50%
|
6
|
크래프트 하인즈 (Kraft Heinz) |
KHC
|
325,634,818 |
3.80%
|
7
|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ccidental Petroleum) |
OXY
|
175,437,745 |
3.20%
|
8
|
비야디 (BYD-중국) |
BYDDF
|
225,000,000 |
2.80%
|
9
|
무디스 (Moody’s) |
MCO
|
24,669,778 |
2.10%
|
10
|
유에스 뱅코프 (US Bancorp) |
USB
|
144,046,330 |
2.00%
|
11
|
액티비전 블리자드 (Activision Blizzard) |
ATVI
|
74,187,400 |
1.80%
|
12
|
휴렛팩커드(HP) |
HPQ
|
121,092,418 |
1.20%
|
13
|
뉴욕 멜론 은행 (Bank of New York Mellon) |
BK
|
74,346,864 |
0.90%
|
14
|
다비타 (Davita) |
DVA
|
36,095,570 |
0.90%
|
15
|
시티그룹 (Citigroup) |
C
|
55,244,797 |
0.80%
|
16
|
크로거 (Kroger) |
KR
|
57,985,263 |
0.80%
|
17
|
이토추 (Itochu-일본) |
ITOCF
|
81,304,200 |
0.70%
|
18
|
베리사인 (Verisign) |
VRSN
|
12,815,613 |
0.70%
|
19
|
제너럴 모터스 (General Motors) |
GM
|
62,045,847 |
0.60%
|
20
|
차터 커뮤니케이션즈 (Charter Communications) |
CHTR
|
3,828,941 |
0.50%
|
21
|
리버티 미디어 주식회사 (Liberty Sirius XM Group Series C) |
LSXMK
|
43,208,291 |
0.50%
|
22
|
파라마운트 글로벌 (Paramount Global Class B) |
PARA
|
68,947,760 |
0.50%
|
23
|
비자 (Visa) |
V
|
8,297,460 |
0.50%
|
24
|
아마존 (Amazon.com) |
AMZN
|
10,666,000 |
0.40%
|
25
|
에이온 (Aon PLC) |
AON
|
4,396,000 |
0.40%
|
26
|
마스터 카드 (Mastercard) |
MA
|
3,986,648 |
0.40%
|
27
|
셀라니즈 (Celanese) |
CE
|
7,880,998 |
0.30%
|
28
|
맥케슨 (McKesson) |
MCK
|
2,921,975 |
0.30%
|
29
|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
SNOW
|
6,125,376 |
0.30%
|
30
|
글로브라이프 (Globe Life) |
GL
|
6,353,727 |
0.20%
|
31
|
리버티 미디어 주식회사 (Liberty Sirius XM Group Series A) |
LSXMA
|
20,207,680 |
0.20%
|
32
|
마켈(Marke) |
MKL
|
424,343 |
0.20%
|
33
|
알에이치(RH) |
RH
|
2,170,000 |
0.20%
|
34
|
티모바일 유에스 (T-Mobile U) |
TMUS
|
5,242,000 |
0.20%
|
35
|
앨리 파이낸셜 (Ally Financial) |
ALLY
|
8,969,420 |
0.10%
|
36
|
플로어&데코홀딩스 (Floor & Decor Holdings) |
FND
|
4,780,000 |
0.10%
|
37
|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 (Liberty Media Formula One Series C) |
FWONK
|
7,722,451 |
0.10%
|
38
|
누 홀딩스 (Nu Holdings) |
NU
|
107,118,784 |
0.10%
|
39
|
스토어 캐피탈 (Store Capital) |
STOR
|
14,754,811 |
0.10%
|
40
|
디아지오 (Diageo) |
DEO
|
227,750 |
0.00%
|
41
|
존슨앤드존슨 (Johnson & Johnson) |
JNJ
|
327,100 |
0.00%
|
42
|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 (Liberty Latin America Ltd Class A) |
LILA
|
2,630,792 |
0.00%
|
43
|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 (Liberty Latin America Ltd Class C) |
LILAK
|
1,284,020 |
0.00%
|
44
|
마시 & 매클레넌 컴퍼니스 (Marsh & McLennan Companies) |
MMC
|
404,911 |
0.00%
|
45
|
몬덜리즈 인터내셔널 (MONDELEZ INTERNATIONAL) |
MDLZ
|
578,000 |
0.00%
|
46
|
프록터 앤드 갬블 (Procter & Gamble) |
PG
|
315,400 |
0.00%
|
47
|
로열티 파마 (Royalty Pharma) |
RPRX
|
1,496,372 |
0.00%
|
48
|
SPDR ETF (SPDR S&P 500 ETF Trust) |
SPY
|
39,400 |
0.00%
|
49
|
스톤코 (StoneCo) |
STNE
|
10,695,448 |
0.00%
|
50
|
유피에스(UPS) (United Parcel Service) |
UPS
|
59,400 |
0.00%
|
51
|
뱅가드 500 ETF (Vanguard 500 Index Fund ETF) |
VOO
|
43,000 |
0.00%
|
52
|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erizon Communications Inc.) |
VZ
|
1,380,111 |
0.00%
|
워런 버핏, 집중투자 vs 분산투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포트폴리오상 분산의 정도를 보면 상기 13 종목에 전체 투자 금액의 90%를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금액으로 따지면 약 3천억 달러 ($292,138,216,289)를 집중 투자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애플(Apple)에 투자 자산의 40%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점은 한 종목에 투자 자금의 50%를 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 할지언정 자산의 50%를 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개인들은 대체로 한 종목에 몰빵을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진다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들은 주식 분할매수와 관련된 연관 글을 한번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유명 트레이더들은 어떤 방식으로 분할 매수를 하는지 구체적인 매매 방법과 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주식 분할매수 원리 및 실전 분할매수 기법 소개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매매 기법]!
>> 마크 미너비니(Mark Minervini) 피라미딩 전략 분할매수 기법 상세설명
요약하면 너무 많은 종목에 자금을 고루 분산해 투자하는 것보다는 10 종목 내외로 분산을 하되, 우량주를 중심으로
자금을 집중하는 방식의 분산 투자가 좋다는 것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버핏의 생각과 의중이 그대로 잘 드러나 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을 개인 투자자라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유명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종목 포트폴리오를 대체로 10~15 종목을 잘 넘지 않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너무 넓고 다양하게 가져간다는 것은 리스크가 그만큼 확대되기도 할뿐더러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자산 운용의 효율적 측면에서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거론하고 또 매매기법을 소개한윌리엄 오닐을 비롯해 마크 미너비니, 데이비드 라이언, 니콜라스 다바스도 마찬가지로 관리 가능한 10~15 종목 이내 수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 비교 자체가 어렵고 또 자산규모나 운용방식 자체에서 오는 차이도 있습니다.
예컨대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VWO(ETF) 4.22%, 프록터 앤 겜블(P&G)이 4.20%, 알리바바 3.28% 수준으로 보다 포트폴리오를 잘게 쪼개 넓게 구성하지만,
이경우는 개별 종목을 산다는 느낌보다는 특정 산업이나 섹터를 사는 느낌으로 해당 분야에 속한 종목에 고루 분산 투자를 하는 방식입니다.
세계 3대 자산운용사라 일컫는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사해 보면 대체로 한 한 종목에 많이 투자하는 경우는 5~6% 남짓으로 그 이상을 거의 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들의 5~6%라는 투자금 자체가 천문학적인 액수인지라, 단순 비율로만 비교하면 안 됩니다.
전문 자산운용사는 운용 자금 규모면에서 개인 투자자와는 비교할 수도 없고 또 따라 할 수도 없습니다. 투자 자금 운용 규모에 따라 운용 방식과 전략 자체가 다 달라질 수밖에 없으므로 단순 비교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대량 매수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과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 비중등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 【PEG】저평가 우량주 및 성장주 발굴, 피터린치 GRAP 전략 소개 (주가수익성장비율)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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