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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투자

미국 국채 만기 기간에 따른 미국채 종류 구분법 (할인채, 이표채,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

by Thales 2022. 7. 3.

이번 포스팅은 미국채 2년물, 10년물, 30년물 처럼 다양한 만기 기간에 따라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 이표채, 할인채 등 미국채 종류를 어떻게 구분하고 또 미국채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봅니다. 

 

미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입니다. 미국채는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담보되는 채권으로 다른 어떤 국가가 발행한 채권 보다도 신뢰도가 높습니다.

 

국채는 기본적으로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이 보장되는 매우 안전한 금융 투자 상품으로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리스크가 현저히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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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이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증권회사에 계좌 개설은 한 다음 주식을 주문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시 말해 국내 회사채, 한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 미국 구채든 간에 투자 금만 있으면 누구든 정말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채권을 사고파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통해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은 채권 시장의 특성, 거래방법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아주 쉽게 설명한 채권의 개념 및 거래방법에 대해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한 글을 먼저 읽어 본 후 이 글을 읽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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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차

     

     

     

    기본적으로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와 회사채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는 일반 기업에서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라면 각국의 정부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을 국채라고 합니다.  

     

    미국 국채의 종류 및 구분

    미국 국채는 기본적으로 상환 만기 기간에 따라 단기채(Treasury Bill), 중기채(Treasury Note), 장기채(Treasury Bond)  이렇게 총 3가지 종류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단기채(할인채, Bills)

    미국 국채는 상환기간이 1년 이하의 채권을 단기채(Bills)로 통상 할인채라 부릅니다. 영어로는 단기 국채는 T-Bills(Treasury Bills)라 합니다.

     

    단기채는 이표(Coupon)가 없고 대신 할인 가격(Discount Price)으로 발행됩니다.

     

    만기는 4주, 13주, 26주, 52주 단위로 총 6종류를 발행합니다.  52주 만기 단기채만 4주에 한번 발행하고 나머지는 해당 만기 주에 한 번씩 발행합니다. 

     

     

     

    중기채(이표채, Notes)

    중기채는 만기가 1년에서 10년에 해당하는 채권으로 중기채(Notes)로 이표채라 부릅니다. 영어로는 단기 국채는 T-Notes(Treasury Notes)라 합니다. 최초 발행 경매 입찰 주기는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진행됩니다. 

     

    중기채는 쿠폰(Coupon)이 있는 이표채로 이자는 1년에 2번 지급됩니다. 만기는 2년, 3년, 5년, 10년 단위로 총 4종류가 발행됩니다. 

     

     

    특히 중기채인 미국채 2년물과 장기채인 10년물은 함께 챙겨보는 것이 미국의 단기, 중장기 금융 및 재정정책 동향을 살펴보는 데 적합합니다. 따라서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은 하나의 세트로 챙겨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단기 금리차이를 이야기 할때도 바로 이 10년과 2년 미국채 수익률 차이를 시장에서 주목하기 때문입니다. 

     

     

     

     

    장기채(이표채, Bonds)

    장기채는 만기가 20년에서 30년에 해당하는 그야말로 장기간에 걸친 채권으로 장기채는 Bonds로 표현합니다. 중기채와 마찬가지로 이표채라 부릅니다. 영어로는 20년 물 이상 30년물 장기국채를 T-Bonds(Treasury Bonds)라고 합니다.

     

    이자 지급은 중기채와 마찬가지로 1년에 2번 지급됩니다. 입찰 경매 주기는 매년 2월, 8월이며, 만기는 20년, 30년 국재로 총 5종이 발행됩니다. 

     

    * 미국 주택담보대출은 장기금리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특히 30년 국채 수익률 상승은 모기지 대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장기금리 하락은 부동산 담보대출의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미국의 부동산 구입 시점을 고려할 때는 꼭 이 장기채의 금리 현황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채는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종류를 구분하기 전해 국채 및 회사를 포함한 모든 채권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방식을 먼저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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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구분

    채권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구분됩니다.

     

    발행시장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연방준비은행(FRB)은 정부 기관을 대신해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를 하게 됩니다. 

     

    발행시장에서 채권 매매는 주로 대형 은행, 증권사, 외국계 투자 기관 등 주로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금융 기관들이 국채전문딜러를 통해 국채를 매수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매매가 됩니다.  

     

    미국채 발행시장은 대규모 자금 투자가 가능한 기관투자자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수에 참여를 합니다. 이렇게 발행시장에서 최초 구입을 채권들이 이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통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일반 개인들이 매수하는 채권들은 대형 금융기관, 증권사가 매수한 채권들이 유통시장에 풀린 것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원래 채권 발행가보다 높거나 낮은 가격에 매수를 하거나 매도를 하면서 표면금리에 더해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채권의 수익률을 말할 때는 채권 표면에 적힌 표면금리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유동된 채권의 매매 가격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되고, 신문이며 방송에서 말하는 채권 수익률은 다 유통시장 금리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차이는 국채든 회사채든 같은 방식의 시장 작동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해를 하는 것이 미국 국채 투자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입니다. 

     

     

     

     

    미국 국채 투자 장단점

     

    1. 수익률이 높다. 

    미국채는 다른 선진국 국채와 비교하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예컨대 일본, 한국, 독일, 프랑스, 호주 같은 나라들의 국채 수익률은 시기에 따라 금리 차이가 많기는 하지만 평균 금리는 0.5~1.5% 내외라고 한다면, 미국채는 그 보다 훨씬 높은  2~3% 이상의 수익률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신용등급이 높다. 

     채권 투자의 기본은 신용등급을 보는 것입니다. 특히 회사채의 경우는 신용등급 확인 없이 투자를 했다가는 원금손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꼭 챙겨 보아야 합니다. 

     

    국채 또한 신용평가 회사에서 발표하는 국가 신용등급을 확인해 봐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이 국가 부도로 인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가능성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현저히 낮으므로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유동성이 높다.

    투자에 있어서 유동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래할수록 유동성이 풍부해 내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시장에 내다 팔아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채권의 경우는 유동성이 부족해 시장에 내다 팔고 싶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팔지 못해서 만기 때까지 들고 가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있을 수 있습니다. 

     

    미 국채는 다른 어떤 나라가 발행한 국채보다 유동성이 풍부해 안정적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4.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 

    미국채는 기본적으로 외국 채권이기 때문에 달러로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살 때와 팔 때 원달러 환율 차이에 의해 환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로 이익을 볼 가능성도 있으므로 꼭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미국채를 투자할 때는 환율 상황도 체크를 해서 원화가 달러 대비 너무 약세 국면에 속해 있는 경우라면

     

    미국채를 바로 사기보다는 한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 또는 국내 회사채에 투자를 했다가 적정하다 싶은 환율 구간에 진입했을 때 미국채로 옮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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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리

    미국채는 상환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채로 구분을 합니다. 단기채를 통상 할인채로 부르고, 중기채와 장기채를 이표채라 합니다. 

     

    현재 채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미국 채권은 미국채 10년물 장기채권입니다. 

     

    미국채는 수익률, 신뢰성, 유동성 모두 높다는 점에서 장점이 큽니다. 그 반면 환율 변동에 의한 환차손 위험 또한 있으므로 투자 시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채를 구입할 때는 표면 이율이나 시장에서 유통되는 매수 가격뿐만 아니라, 환율 등도 감안해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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