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 <초수익 성장주 투자>를 읽어 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챕터 3장을 읽다 보면, 주린이 시절 그가 읽은 책 몇 권이 책이 주식 투자의 눈을 크게 뜨게 해 준, 일종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역할을 해 준 책 두 권을 간단히 언급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대관절 어떤 내용의 책이길레 주식 투자의 실력 성장에 전환점이 되었다고 하는지, 그 맥락 상황을 한번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부터 말하면, 주식 공부를 할 때 너무 개인적 경험 위주로 쓰여진 책으로 주식 공부를 하기 보다는 항상 전체 주식 시장의 구조, 환경, 작동방식, 종목 선택에 따른 주가 상승 확률 등 실제 분석 데이터가 충분히 뒷받침 되는 책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 실력 성장의 전환점이나 계기를 아직 마련하지 주린이 분들이라면 이 글에서 언급한 책을 찾아 읽으면서 주식 공부의 방향성을 나름 찾아 나갔으면 하는 내용으로 생각나는 그대로,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장중에 틈틈히 레고 블럭처럼 작성한 내용을 뽑아와 포스팅 하다보니 내용이 여기 저기로 갑자기 좀 튀거나 합니다.
문장, 문체도 엉망이긴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만 잘 이해하는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공부의 방향성을 찾아 나가는데 조금이라도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크가 책 본문에서 언급한 책은 리처드 러브(Richard S. Love)가 쓴 <Super-performance stocks An investment strategy for the individual investor based on the 4-year political cycle (1977)>을 합니다. 제목이 길지만 그냥 슈퍼퍼포먼스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라 생각하면 됩니다.
나머지 한 권은 현재 뉴욕대(NYU) 스턴 경영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마크 레인가눔(Marc R. Reinganum) 교수가 쓴 투자 관련 학술 저널에 기고 한 논문 <The Anatomy of a Stock Market Winner (1988)>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분 또한 주식 투자 관련 논문을 주로 많이 쓴 저자로 꽤 유명한 분입니다. 구글 학술 검색에서 직접 이름으로 검색 해 보면 인용지수도 높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꽤 다양한 주식 투자를 비롯해 금융 및 자본시장 관련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지속 발표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마크가 주식 투자 실력의 터닝포인트 역할을 한 책이 저 2권의 책만 해당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주식 투자자들이 쓴 책을 사전에 충분히 읽은 상태였습니다.
이를테면 제시리버모어를 비롯해 윌리엄 질러, 윌리엄 오닐, 스탠와인스타인, 리처드 웨이코프 등 명성 자자한 수많은 주식 구루가 쓴 책을 찾아 읽으며 주식 공부에 필요한 지식을 쌓아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어떤 갈증 같은 것을 마음 속에 갔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우연한 기회에 읽게 된 리처드 러브 와 레인가눔 교수가 쓴 2권의 책을 읽음으로 인해 그동안 빠져있던 퍼즐의 한 조각을 마침내 찾아서 주식 투자의 매매 전략과 기법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었기에 그런 식의 표현을 했다고 봐야지, 나도 저 2권만 읽으면 나도 마크처럼 될수 있을거라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를테면 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 한권만 읽기 보다는 같은 같은 투자 전략과 방식을 다룬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 제시리버 모어 책을 같이 여러번 반복해 읽는 것이 더 유용한 공부 전략인 이유는, 서술 방식은 각자다 다르지만 내용 면에서는 서로 보완적 관계를 갖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마크 책만 읽었을때는 뭔가 빠진 느낌이 드는 미싱 퍼즐을 다른 저자의 책을 통해 채워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거의 안 알려진 윌리엄 질러가 쓴 명저 <How Charts Can Help You in the Stock Market>만 해도 그렇습니다. 주식 차트 패턴 분석 책으로는 인사이트를 꽤 많이 주는 내용으로 미국에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책입니다. 아마존에선 하드커버가 31달러 정도에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 책입니다.
마찬가지로 마크는 윌리엄 오닐 책을 통해서도 주식 차트 패턴 분석 방법을 배웠지만, 그 보다 앞서 출판된 윌리엄 질러가 쓴 책이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차트 패턴의 원형에 가깝다 보기 때문에 자신의 책 본문에서 윌리엄 질러의 주식 차트 패턴 중 Saucer Bottom & Top 차트 패턴을 언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위 스샷 차트 이미지가 바로 윌리엄 질러 책에 나오는 쏘어-써(Saucer Bottom) 차트 패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윌리엄 오닐이 질러의 책을 통해 컵 앤 핸들 차트 패턴 아이디어를 얻었건 혹은 재발견했건 간에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윌리엄 질러 책 또한 막연한 주식 투자 경험에 따른 무지성 차트 패펀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다년간의 주식 시장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해서 다양한 주가 차트 패턴을 분석을 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크 미너비니가 책으로만 주식을 배우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실제 윌리엄 오닐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주식 강의 세미나 코스에도 거금을 내고 참여 할 정도로 주식 투자를 제대로 배우기 위한 배움에 대한 열정과 갈증은 무척 컸던 것었습니다.
책 살돈 까지 아껴가며 공공도서관을 들락거리던 그가 당대의 구루가 진행하는 거금의 오프라인 세미나에는 어떻게든 참여를 했다는 것 만 보더라도 배움에 많은 열성을 보였다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굳이 미주알 고주알 덜 중요하고 사소해 보이는 내용까지 속속들이 밝히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 순히 책 한 권의 영향 이라기 보다는 총체적 맥락적 관점에서 주식 공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란 관점에서 마크의 노력 전체, 항아리에 물을 채워간 그 과정 흐름을 좀 이해했으면 하는 관점에서 지리하게 설명하는 것 입니다.
특히 주린이 분들의 경우 이제 막 주식 투자 공부를 막 시작 할 때는 누구를 롤 모델 삼아 주식을 공부해야 할지 감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책을 선택해 주식을 배울 확률이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서점에 나가보면 주식 책은 차고 넘치지만, 누구나 따라 배우고 익혀서 성과를 낸 책 보다는 특정 한 개인의 특별한 경험에 기반한 또는 도박사 수준의 타고난 베팅 기질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된 책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책은 주식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주식 투자에 나쁜 습관을 갖게 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 하는가하고 묻는 다면, 이 또한 필자 블로그에 차고 넘질 정도로 많이 설명했다 시피 가능한 실제 주식 시장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한 내용을 기준으로 논리적인 전개를 해 나가는 책을 선택해 주식 공부를 시작하는 편이 실패 확률을 줄인느 편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국내 주식 투자자가 쓴 개별적 경험 위주의 글이 담긴 책 보다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이미 오래도록 명성을 떨친,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실력에 영향을 많이 끼친 저자의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잘 모른다 싶을때는 아마존에서 단순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면, 높은 평점과 순위의 책들은 대부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는 저자들이 쓴 책이라 판단하고 국내 서점에서 한글 번역서가 있는지 역으로 검색을 하는 식으로 범위를 좁혀 나가면 됩니다.
이글의 목차
주식 투자에 있어서 분기점이 된 이유
그럼 이번에는 해당 책이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길래 마크 미너비니는 이 두 책을 콕 집어서 자신의 주식 투자 경력에 있어서 하나의 분기점 역할을 했다고 말한 것인지 그 맥락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한번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두에 언급 했듯이 이 두명의 저자(리차드 러브, 마크 레인가눔)가 쓴 책은각각 1970년대와 1980년대 출판된 책으로 지금으로 보면 꽤나 오래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이 출판되던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본다면 모든 면에서 세상은 아주 많은 것들이 바뀌고 변한 상태라 요즘 시대와는 잘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보면 그런 의문은 금새 눈 녹듯 사라지고 맙니다. 그 이유는 세상이 아무리 많이 또 빠르게 바뀌고 변했어도, 주식 시장이 굴러가는 작동 방식이나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거나 변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 날에는 과거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 AI 알고리즘 기반 초단위 매매로 시장 변동성 자체와 투자 자금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여전히 인간 본성일 탐욕과 공포라는 이 두 가지 원리에 따라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변한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첨단 시대를 살지만, 여전이 음식물을 넣어 줘야 작동하는 우리 몸 만큼은 여전히 구석시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글 본문에서는 리차드 러브가 쓴 책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주로 설명을 하고, 레인가눔 교수 논문 핵심 내용은 다음에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둘다 주식 시장 데이터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어서 필자도 언급하는 것인데, 주가 상승률이 큰 종목에 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고 있는지라 사실 내용상 중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튼, 리처드 러브가 쓴 슈퍼퍼포먼스 스톡이란 책은 1960년대 와 1970년대에 걸쳐 주가 상승률이 아주 컸던 종목만 따로 추려낸 다음 분석을 통해 일반 종목과 주가 상승이 큰 종목 간의 차이점 및 주요 공통점과 특징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한 권의 책에 정리한 것이 바로 <Super-performance stocks (1977)>입니다.
책 본문에서 언급한슈퍼퍼포먼스(Super-Performance)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 기간은 1년에서 4년이란 비교적 짧은 기간에 해당하지만, 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주가가 최소 300%에서 1000% 이상 상승했던 589개 종목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슈퍼퍼포먼스 종목이란 요즘 식으로 말하면 텐베거(10 bagger) 종목의 공통적인 특징을 담고 또 그런 종목을 찾고 발굴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에 잘 정리한 것이 이 책의 전반적인 골자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이 책을 의미있게 생각한 것은 바로 실제 주식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그로 하여금 종목 선정에 있어서 통찰력 및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는 실제 리차드 러브 책에 포함되어 있는 슈퍼퍼포먼스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의 월간 차트 모습인데요. 마크도 주식을 매수할 때 처음엔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싸 보이는 주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접근해야 승률과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리차드 러브 책을 통해서 배웠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마크 레인가놈 논문에 보면 신고가 근접 종목(52주 또는 역사적 신고가)이 일반적인 상태의 종목 보다 주가 상승률과 수익률 면에서 월등히 높다는 것은 데이터로 잘 증명되고 있기도 합니다.
필자 설명이 두서없이 왔다 갔다하면서 장황한 면이 없지만,핵심은 이런 실제적인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낸 책을 통해 매매 시점과 종목 선정을 보다 명확히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위 주가 차트 이미지는 월간 차트기 때문에 쉼 없이 주가가 마냥 가파르게 오른 느낌이긴 합니다만, 주린이 여러분들이 인사이트를 얻어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는 주식 투자에서 큰돈을 벌자면 주가가 크게 하락해 싸 보이는 종목이 아니라, 현재 주가가 지난 고점 바로 아래에서 곧 신고가를 갱신하며 주가가 상승 하려고 준비중인 종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단타매매를 주로 하는 경우라면 어느 구간에서 진입한들 당일 청산을 목표로 하기에 그닥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실시간 매매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라면 스윙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기 좋은 종목은 저런 상태의 종목임을 이해하면 주식 공부의 방향성 자체가 크게 바뀔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이렇게 구구절절 상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요?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사람 부터 주린이 까지 주식 초보자 대부분은 그 반대로 투자 하지요?
>> 니콜라스 다바스, 주린이가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공부 필독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서 자꾸 실패하는 이유
위 주가 차트 이미지는 실제 필자에게 피드백 요청을 했던 분들이 장기간 물려있는 종목을 언급한 것을 대략 스샷 떠 온 것입니다.
물론 주식 고수들은 저런 상태라 할 지라도 주식 차트를 보는 안목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확률 높은 진입 시점을 골라 매수를 할 수 있지만, 단타가 아니라면 굳이 매매는 꺼립니다.
왜냐면 중장기 상승 추세가 형성된 종목이 아닌 상태기 때문에, 최적의 시점에 매수 한 들 주가 상승 폭 자체가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그 반대로 먹을게 더 많아 보이는 종목에 더욱더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 읽기를 멈추고, 필자가 바로 직전 상단 스샷 이미지로 보여준 슈퍼퍼포먼스 주식 차트와 여러분이 매매한 주가 차트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꾸준히 손실 나는 분들이 매매한 주식 차트는 십중팔구 크게 하락한 종목이거나, 그 반대인 경우라면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 52주 신고가를 돌파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매수에 동참하는 경우 이렇게 2가지 정도로 나눠서 볼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주가가 52주 신고가 또는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해 상승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하더라도 소위 말해 리스크가 낮은 로우 리스트 엔트리 포인트(Low Risk Entry Point)란 최적의 진입 시점이란 게 따로 존재합니다.
이런건 주가 차트 보는 안목을 높이는 훈련을 일정 기간 거치면 대부분 오류는 보정됩니다. 그러니 차트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린이가 잘 못 이해하는 전고점 돌파매매 기법 상세설명
슈퍼퍼포먼스 주가 상승 종목 특징 (텐베거)
이번에는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슈퍼퍼포먼스 종목의 특징에 대해 책에서 언급한 내용을 가지고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위에서 정리를 못 하고 여기서 또 정리를 하게 되네욤.. ㅋㅋ;; 중구난방…ㅋㅋ
위 이미지는 리차드 러브가 쓴 책 <Superperformance Stocks> 표지와 마크가 강조한 Chapter 7 목차 일부를 스샷해 본 것인데요.
7장 목차에 포함된 소제목만 읽어 봐도 대충 어떤 방식으로 그룹핑한 다음 분류를 했는지 대충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를테면, 기업의 어닝(Earning) 증가 추이, 시총 규모에 따른 주가 상승의 정도, 주가 프라이스 액션 흐름 추이 등 대충만 보더라도 일정 기간 주가 상승이 컸던 슈퍼퍼포먼스 종목의 특성을 분류한 다름 주요한 특징을 설명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일 기술적 분석 내용 위주로 설명하다 보면 기업의 펀더멘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채 투자 의사 결정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실 분들이 있어서, 노파심에 거듭 반복해 언급합니다.
올바른 추세추종 투자는 기술적 분석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적 증가 추이등 펀더멘털 요소까지 고루 살펴보면서 투자합니다. 어설픈 주식 투자자 일 수록 그냥 그림일 주가 차트만 보고 매수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제대로 된 추세추종 투자자는 철저하게 윌리엄 오닐의 CANSLIM 전략을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립니다.
1962년 하락장 바닥(Bear market bottom)에서 부터 시작해 1974년 10월 하락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당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중에서도 슈퍼퍼포먼스 특징을 보인 589 종목을 중장기 관점에서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시장 상황에 따른 개별 종목간의 상관 관계를 데이터에 기반해 조사를 한 내용을 책에 담았습니다.
위 스샷 이미지는 리처드 러브가 책에 언급한 시점을 당시 S&P 500 주가 지수 주간 차트를 트레이딩뷰에서 한번 찾아서 시기를 한번 표시해 본 것입니다.
>> 주린이 주식 투자 전략, 나만의 3년 주식 공부 프로젝트 운영하기
역사적 신고가 갱신 종목 주목하기
이 시기 주가 상승률이 컸던 시장 주도주로, 당시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 대부분은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성장이 맞물린 업종에 속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일상이 된 것들이고 말겠지만, 당시는 첨단을 달리는 산업에 속했던 자동차, 패스트푸드, 항공, 조선, 철강 같은 업종이 여기에 속합니다. 보다시피 주가 상승률이 단기에 매우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 차트 상에 노란색을 마킹해 둔 시점을 전후로 잘 한번 살펴 보세요. 해당 지점은 바로 전체 주식 시장이 하락장세 국면에 속했던있 시점에 해당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는 개별 종목의 주가가 아무리 시장 주도주라 할지라도 상승 보다는 시장 흐름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하락하던 시장이 상승으로 추세 전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런 시장 주도주가 가장 먼저 치고 나가면서 다시 역사적 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시장 주도주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인데요.
시장 주도주가 보이는 이런 즉징적인 모습은 오늘 날 주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하여, 이 단순한 사실 혹은 원리만 잘 알고 있더라도 늘 강한 시장 주도 업종 및 섹터에 속한 종목을 선택해 투자할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는 걸 잘 모릅니다. 물론 아주 적절한 시점을 잘 공략해 매수해야 하는 디테일한 매매스킬을 필요가 있지만 이 정도만 잘 이해하고 알더라도 이미 올바른 종목 선정에 있어서 만큼은 절반은 거의 먹고 들어간 셈이라 할 만큼 중요한 개념입니다.
다시 한번 위 주가 차트 이미지를 한번 유심히 살펴 보세요. 참고로, 위 4 종목 주가 차트 이미지는 윌리엄 오닐 모델북(차트북)에 포함된 주가 차트를 스샷해 온 겁니다.
맨 상단 선차트가 전체 주식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S&P500 주가 지수 선 차트입니다. 이것과 개별 종목의 주가 차트(주간) 차트를 한번 잘 비교해 보세요. 주가 지수 대비 개별 종목이 하락에 얼마나 강하게 저항하며 잘 버티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다시피 Superperformance Stocks 대부분은 주가의 하락 시 따라서 주가가 하락하지만, 그 하락폭 자체는 제한 적인 반면, 주식 시장이 상승으로 추세 전환 시점에서부터는 빠르게 주가가 상승해 대부분 직전 고점을 넘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주가 지수는 여전히 바닥에서 조금 상승 했을 뿐인데 말이죠.
>> 상승장에서도 당신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저조한 이유! (For 스윙투자)
시장 주도주 특성은 세월이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체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주가가 급락을 하거나 하지 않고, 최고점 구간에서 일정 수준까지만 하락을 한 상태에서 지지하는 흐름을 보여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조정 과정에서 전체 주식 시장의 하락이 멈추고 상승장으로 추세가 전환하는 순간 이런 시장 주도주 대부분은 다른 어떤 종목보다 빠르게 가장 먼저 상승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여기서 시장 주도주일 슈퍼퍼포먼스 종목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주가가 곧 장 직전 최고점인 역사적 신고가를 상승장 초기 부터 이미 훌쩍 넘어선 상태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 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소위 말하는 주가 지수대비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데요.
위에 주가 차트도 그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는 구간에 도달하는 흐름을 보인 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 초보자인 주린이 분들을 비롯해 꽤 오랫동안 주식 투자를 해 왔음에도 뚜렷한 투자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분들의 가장 특징중 하나가 투자 종목 선정이 아주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은 종목 보다는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더 높은 종목을 매수하고 희망회로를 돌리는 경우가 거의 태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주가 차트 패턴상의 차이만 잘 인식하더라도 하락보다는 보다 확률 높게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택해 매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마크 미너비니, 윌리엄 오닐, 니콜라스 다바스, 댄쟁거, 쿨라매기 등 수많은 추세추종 스타일의 주식 투자자들은 대부분 진입 시점이 조금씩 다를 뿐 매매하는 종목은 대체로 비슷한 경우가 많은 이유는 주식 차트를 바라보는 시각과 안목이 동일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투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데이터에 기반한 심도 깊은 주식 시장의 리서치 자료가 차고 넘친다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 투자는 대부분 개인적 경험에 기반해 축적된 지식(매매기법)을 위주로 주식을 설명한다고 하면, 미국은 주로 방대한 주식 시장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식 시장의 구조적 측면을 이해시킨 다음 그 활용 방안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한국과 미국 주식 투자자간의 본질적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주로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가능한 많은 해외 투자자를 비롯해 이런저런 의미 있는 데이터 중심으로 시장을 분석한 내용을 틈나는 대로 좀 많이 국내에 소개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주식 초보 시절은 누구에게나 다 어려운 시기였다
마크 책을 읽어 보면 그가 주식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던 1980년대 초반의 주린이 시절, 정말 많은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는 책 살 돈 조차 없는 꽤나 곤궁한 삶을 살던 때라, 대부분은 주로 공공도서관을 찾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주식 투자 관련서를 찾아 읽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 마음에 드는 문구나 내용이 나오면 수첩 같은 작은 노트에 빼곡히 필사해 온 다음 집으로 돌아와 반복해 들여다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모른다던 괴테의 말 처럼, 지금은 한 분야에서 우뚝 선 거인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도 시작은 아주 미천했고 부족한 것들 투성이었으니 알고 보면 각자는 모두 다 나름의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꾸준히 노력해 온 삶을 살았구나 하는 점을 행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크 미너비니 책 챕터3장에서 다룬 SEPA(세파)에 대해 조금 더 부연설정 해 보자면, 쉽게 말해 주식을 사고팔 때도 다 적당한 때가 있고 (Right time and a wrong time to buy stocks), 특히 주가가 아주 드라마틱하게 크게 상승하는 슈퍼퍼포먼스 종목(Superperformance Stocks)의 경우 공통적인 특징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이런 핵심 요소만 잘 파악하고 있어도 지금 보다 훨씬 더 승률 높은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은 핵심을 언급했는데요.
- Trend
- Fundamentals
- Catalyst
- Entry Points
- Exit Points
마크 말한 SEPA 전략이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는가 하면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윌리엄 오닐의 CANSLIM(캔슬림) 전략과 프로세스 전반을 좀 더 간략화 한 버전에 해당한 다 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크와 윌리엄 오닐 책 본문을 읽어 보면서 상호 비교해 보거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리처드 러브(Richard S. Love)와 마크 레인가눔(Marc R. Reinganum) 교수가 쓴 두 권의 책이 주식 투자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계기가 되어 주었다는 말은, 당시만 하더라도 마크는 종목 선정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게까지 확신을 할 수 없었던 때라, 이 두 저자의 책을 읽고는 보며 명확한 확신 같은 걸 갖고 종목을 선별해 주식 투자 할 수 있도록 해 준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두 책 모두 특정한 개인의 경험담 위주로 채워진 것이 아닌, 당시의 주식 시장 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그 속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이른바 텐베거에 가까울 만큼 주가가 크게 상승 한 종목의 주요 특징들을 뽑아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마크가 언급한 이 책을 비롯해 책 속에서 언급하거나 추천하는 책은 대부분 찾아서 읽어 보려 노력하는지라, 아무튼, 오늘은 리처드 러브 책 내용 중에서도 마크 미너비니가 콕 집어서 언급한 7장 슈퍼퍼포먼스 주식의 고유한 특징에 대해서 소개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한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처드 러브가 쓴 책은 주로 1960년대와 70년대 주식 시장에 상장된 종목과 업종 및 당시의 주식 시장 환경 및 분위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서 오늘날 상황과는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경제적 규모와 환경을 비롯해 주식 시장의 복잡성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치않는 한 가지 사실 하나는 예나 지금이나 주식 시장은 인간의 탐욕과 공포에 의해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로직에는 큰 변화가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마크 미너비니】6년 공부 끝에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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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정리
필자 블로그를 꾸준히 읽어 온 분들은 잘 알겠지만, 가능한 미국 유명 주식 투자자를 좀 많이 소개하고자 하는 이유는 주식 투자를 할 때 너무 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처럼 가능한 확보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식 투자 의사 결정(Data Driven Decision Making)을 내리는 것을 좀 배웠으면 해서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필자 또한 마찬가지 자세로 늘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필자는 늘 주식 시장 종목 전체를 전수조사 하거나 둘러 보면서 수작업으로 찾아보면서 수시로 아이디어를 PPT, 엑셀 파일 등에 정리하고 또 통계를 내 보는 등 개인화하는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특출난 개인의 독특한 경험이나 감에 의지한 매매기법은 배워도 내 것이 아닌 경우가 많기에, 항상 시장 참여자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주식 시장 데이터를 충분히 분석하고 해석 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내 주식 투자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관점에서
윌리엄 오닐 책은 반복해 읽기를 권합니다.
필자가 윌리엄 오닐 주식 투자 전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바로 이런 방대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양적으로 거친 뒤 만들어진 결과물의 정수가 그 한 권의 책 속에 모두 다 녹아들어 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추세추종의 삼촌쯤 되는 댄쟁거(Dan Zanger)가 도움을 많이 받은 책으로는 토마스 불코우스키(Thomas N. Bulkowski)가 쓴 차트 백과사전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방대한 주식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시장 상황에 따라 어떤 승률을 갖는지 차트 패턴별로 정리한 내용이 이 책의 주된 핵심 내용입니다.
마크, 댄쟁거, 윌리엄 오닐 모두 다 감각에 의한 주식 투자가 아니라 주식 시장분석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만들어진 매매기법을 실전 투자에 활용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 투자 경험이 오래되었지만 수익률 면에서 이렇다할 변화가 없는 분들을 비롯해 주식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주린이 분들이라면, 지금처럼 단순히 카더라 하는 소식이나 뉴스에 휩쓸리거나 그저 눈에 조이는 감각과 경험에만 의존한 상태에서 주식 투자를 하기보다는 이런 방대한 주식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가운데 만들어진 주식 투자 전략 및 매매기법을 제대로 한번 배워 보기를 진심으로 권해 봅니다.
이렇게 유익한 글엔 아낌없이 커피 한 잔 삽시다!
내 주식 계좌를 살찌워 줄 이렇게 양질의 좋은 글엔 아낌없이 커피 한잔 후원 합시다! 유튜브 보니 뭐 아무말 대잔치에도 슈퍼챗을 마구마구 쏘던데 말이지욤..ㅋㅋ
커피를 한잔이라도 후원하시는 분들께는 탈레스 차트북(v1)을 보내드립니다.
좀 넉넉하게 두잔 이상 쏴주시면 차트북을 더해 쓰다만 미완성 PDF 이북 초고본+ 기타 추가 주식 공부 자료도 함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발적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만 보내드리곤 했었는데, 다들 감동하시더군요. 주식 투자 경력에 따라 반응이야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무튼, 이북에는 현재 시장 주도 섹터나 업종을 파악하는 간단한 방법 및 관심종목 관리 방법 등 보다 더 실제적인 투자 아이디와 내용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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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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