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너비니 성장주 투자 방법은 SEPA(Specific Entry Point Analysis) 전략에 기반한 매매기법임을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VCP 주가 차트패턴의 핵심은 크게 상승한 종목이 조정 과정에서 주가의 변동성을 좌에서 우로 갈수록 줄여주는 시점을 올바른 매수 시점으로 잡고 매매하는 기법이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윌리엄 오닐과 맥을 같이하지만, 마크 미너비니가 일반 대중들에게 좀 더 쉬운 언어로 차트 분석 방법을 설명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VCP(Volatility Contraction Chart Pattern) 차트 패턴과 주가 지수 대비 상대강도인 RS(Relative Strength) 파악에 관해서는 이미 꽤 많은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차트가 아닌 펀더멘털에 관한 설명입니다.
사실 윌리엄 오닐과 마크 미너비니 덕에 저는 실적을 아주 복잡한 방식으로 조사하거나 하지 않고, 대부분 간단히 증감 유무 정도에 조금 더 한다면 부채 수준 정도만 체크 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실적이 확인 되면, 주식을 사기 적당한 시기에 도달해 있는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로 매수를 결정할 만큼 매매가 심플해 졌습니다.
과거에는 온갖 정보를 긁어 모으느라 시간 소비를 꽤 오래 또 많이 했다고 한다면, 핵심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거의다 쳐내고 오컴의 면도날 마냥 가능한 심플한 구조로 핵심만 분석하고자 노력합니다.
오늘은 마크 책에서 말하는 펀더멘털 기업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간단히 핵심만 추려서 정리를 해 봅니다.
참고로, 마크 미너비니는 기본적으로 400% 이상의 고PER라고 해서 매수를 주저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윌리엄 오닐, 데이비드 라이언, 댄쟁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는 PER를 폐기해 버린지 오랩니다. 포스팅 주제로 이래저래 쓰기는 했지만, 거의 집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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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차
① 상승 트렌드 (Trend)
마크가 관심 종목을 스크리닝 할 때 먼저 살펴보는 첫번째 조건은 상승 트렌드에 속해 있는 종목인가 하는 것입니다.
차트에서 보는 것 처럼 Stage2는 이미 크게 주가가 상승한 후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좌측에서 우측으로 박스권 횡보 조정을 거치면서 재상승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니다.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은 이 끝에서 주가가 재상승을 시작할 시점을 잘 포착해 주로 매수를 합니다. 그러므로 3차 대세 상승으로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20~50%는 몇일만에 상승하기도 합니다.
주식 초보자들이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 식으로 주가가 바닥일때 싸다 생각해서 미리 매집해두고 주가가 상승하길 기대하는 방식이라면,
추세추종 트레이더는 오히려 그 반대로 이미 100%, 200% 이상 주가가 드라마틱하게 오른 종목 중에서 투자할 종목을 골라두고 낚시를 하는 것 마냥 때를 기다립니다.
텐 버거 상승 종목들은 바닥에서 그 특성을 감별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일찌감치 크게 상승한 종목 속에 숨어 있습니다.
특히 전체 주식 시장이 좋지 못할 때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크게 하지만, 시장 주도주는 다른 종목에 비해 하락 폭이 적고, 하락을 하더라도 빨리 회복합니다.
그러다가 주가 지수가 하락에서 반짝 상승으로 돌아서면, 대개의 시장 주도주는 신고가를 갱신하거나 추가 상승으로 나가는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이들 종목은 조금만 부지런하면 일찍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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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펀더멘털(Fundamentals)
마크는 시장을 주도하며 크게 상승하는 종목을 잠재적인 슈퍼 퍼포먼스(Superperformance) 특징을 보이는 종목이라 자주 칭합니다.
마크는 기업의 기본 분석일 펀더멘탈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EPS 증가율입니다. EPS란 Earning Per Share로 당기순이익에다 발행주식수를 나오면 됩니다.
EPS 증가는 최근 3분기 동안 상승률이 어땠는가를 살펴 봅니다. 대체로 40% 이상 성장률을 보인 회사를 선호합니다.
그 반대로 EPS 상승률 자체가 둔화되거나 떨어지는 종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는 마크 미네르비니 뿐만 아니라 윌리엄 오닐을 비롯해 리차드 러브 등 상당수의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주목해 본다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자들이 EPS에 더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주식시장 연구 논문 자료를 통해서도 큰 주가 상승을 이끌어낸 성장주의 대부분은 높은 EPS 증가율 자체가 주가의 장기 상승률과 그 연관 관계가 깊었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이런 높은 실적 주는 또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성장 산업, 업종에 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분야의 시장 주도주는 중장기 상승하는 동안 추세가 크게 무너지지 않고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들은 올바른 시점을 선택해 매수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안에 20%~50%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마크를 비롯해 추세추종 트레이더는 EPS 증가와 함께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매출입니다.
마찬가지로 매출이 분기별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성장주(Growth) 투자의 핵심 요소가 됩니다.
당연히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는 당연히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거나 예상치를 재조정(Revision) 할수록 더 좋게 봤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중장기 주가 상승의 원료이자 에너지는 좋은 실적입니다. 특히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오래된 굴뚝 사업이 보여주는 좋은 실적과 미래 잠재성장 가능성이 보다 큰 첨단 산업에 속한 기업의 높은 실적은 구분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실적이 증가하고 좋으면 사실상 나머지 것들은 다 자동적으로 따라 온다 할 수 있습니다.
③ 촉매제(Catalyst)
매출 및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데는 보통 이유가 있습니다. 매출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을 찾아 봐야 합니다.
1회성 유행으로 그치는 매출이라면 반짝 상승하고 말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산업 성장과 함께 기업의 매출 또한 매년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2차 전지 폐배터리 처리 및 재활용 기업의 경우,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 아직 오래지 않은 상황에서 매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높아간다고 한다면, 그리고 기업이 일종의 경제적 해자를 갖추고 있다면 어떨까요?
앞으로 매년 국가별 판매되는 전기 자동차 대수와 사용 연한을 감안한 다면 향후 시장에 늘어날 배터리 재활용 시장 자체의 규모나 크기 또한 전기 자동차 시장에 비례해 점점 커질 테므로 이런 성장성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기업들은 촉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리 예상하고 매집을 한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 실적 성장성이 이 기업과 시장 성장성을 백업해 줄때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므로 좀 더 공격적 투자가 진행될 수도 있겠지요.
>> 주식 초보자,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종목 쉽게 고르는 방법 소개
④ 진입시점(Entry Point)
모든 조건이 양호하고 잘 갖춰졌다 해도 올바른 진입 시점을 형성하고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올바른 시점이란 이미 상승하고 있는 주식이어야 합니다.
52주 신고가,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는 종목들은 계속해서 주가를 더 높은 가격으로 밀고 나가려고 하는 상승 모멘텀이 살아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책에 보면 테슬라를 예로 들어 이미 바닥에서 540%가 오른 상태에서 다시 2천 배 가까이 더 오른 예를 들면서 상승을 지속하는 시장 주도주를 매매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 일반 투자자들에게 왜 이미 상승중인 주도주를 찾아 매매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테슬라 주가 차트를 보면 All-Time High 종목으로, 계속해서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주가를 점점 더 높이는 식으로 상승해 나갔음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에 주린이 몇분의 관심종목을 받아 본 뒤 피드백을 가볍게 주고있는데요. 관심종목 리스트를 받아 보면 대부분은 주가가 이미 많이 하락한 상태, 그래서 보기에 싸 보이는 종목들이 대다수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상승하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아무 요령없이 주가가 아주 높을 때 사라는 말은 아닙니다. 상승하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매수에도 나름의 매매기법, 요령이 있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매수를 하게되면 안됩니다. 상승하는 주도주 또한 주가 상승에 따른 급락과 하락 조정을 거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진하게 주가가 단기에 너무 오른 급등 시점, 지점에서 무턱대고 매수하게 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쉬어가는 조정국면이 본격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꼭지에서 매수를할수도 있게됩니다. 테슬라 차트를 보더라도 상승하는 동안 최소 몇 주에서 길게는 3~6개월 동안 중간 중간 조정을 주면서 재상승으로 나간 사실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승하는 종목은 천장을 찌를듯 너무 높이 올라버린 날 바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른뒤 대부분의 주식이 겪는 것 처럼 적절한 기간 조정을 통해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은 정리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추세추종 투자자들은 급등하는 당일날은 절대 매수하지 않습니다. 저 상한가 주식을 따라 못샀다고 한탄해 하지도 않습니다. 저만하더라도 오히려 이런 상승을 반깁니다.
단기 급등 종목은 오히려 관심종목에 넣어 두고 김치를 삭히듯이 체크하면서 올바른 진입시점을 주는지 트레킹을 매일 합니다.
급상승 자체가 해당 종목에는 내가 모르는 뭔가 있다는 하나의 시그널을 주기 때문에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그러니 당일 상한가에 진입 못해서 안달 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상승을 할지 유무를 체크하면서 조정 과정을 살펴 봅니다.
그러니까 상한가를 간 종목은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것입니다. 또는 연속되는 적정한 크기의 장대양봉 또한 지켜 봅니다.
그렇게 상승하는 종목의 상승 이유를 찾고 실적을 본 뒤 자연스런 조정 구간에 진입하면 대체로 직전 상한가 보다 더 큰 수익을 단기 수익을 낼수 있습니다.
그러니 상한가 따라잡는 이상한 놀이 할 이유도 없는 것이죠. 오히려 충분히 조정을 준 기다림 끝에 올바른 진입 시점을 노리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큰 수익을 가져다 줍니다.
최근 제가 트윗에서도 성광벤드를 추천 종목으로 소개를 하기도 했지만, 이는 BullFlag, HTF 차트 패턴을 거래할 줄 아는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종목입니다.
주린이 분들이 투자하기엔 단기 급등으로 급락할 수도 있는 만큼 핸들링 자체가 어려워 초보자들은 매수에 따른 리스크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더 상승을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단기에 너무 상승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조그만 이슈에도 변동성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저 상태에서 조금 횡보하면서 주가에서 바람을 좀 빼는 그런 조정이 나온 뒤 재상승 시 진입을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이를테면 성광벤드 주가 차트는 이런 식으로 일정기간 횡보를 하면서 조금은 쉬어가다가 재상승 시점 초입 무렵에 진입하게 되면 2차 상승 구간은 온전하게 수익으로 챙길수 있습니다.
제가 주린이 여러분들에게 자주 강조하는 지점이 신고가 지점, 영역에서 저런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나갈때를 유심히 지켜보라고 계속 강조하는 겁니다.
물론 차트 패턴은 아래가 움푹 파인 컵앤핸들 차트 패턴일 수도 있고 수평한 형태의 플렛 베이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형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가 차트를 프라이스 액션상의 맥락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이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쉽게 설명한다 해도, 그 쉬움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아서 늘 아쉽고 좀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시는 분들은 흔들리며 가기 마련이므로 아무쪼록 잘 이해안되는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 읽고 또 좋은 책도 계속 반복해 읽기를 다시 한번 권해 봅니다.
>> 주식 초보 투자 실력 성장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주린이 꿀팁]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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