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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투자의 기본

직장인 주식 투자 및 주린이 주식 공부 조언 (JS님 경험기 공유)

by Thales 2023. 11. 19.

이번 포스팅은 자주 언급을 했던 JS님의 주식 투자 실력 성장과 발전 기록을 가감 없이 여러분들께 공유하는 글입니다. JS님이 직접 작성한 원문 내용 그대로를 업로드하니 주린이 분들은 주식 공부에 참고를 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한 포스팅은 진작에 마무리 했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 좀 바쁜 일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블로그 글 쓰기를 차일피일 미뤄왔었습니다.

 

이 글 또한 제가 직접 작성해 주십사 하고 요청하자마자 JS님이 에버노트에 빠르게 작성한 글과 내용을 2주가 지나서야 공유하게 되었다는 점 또한 양해부탁드립니다. 특히, 늦은 포스팅 글 JS님께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 )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JS님 또한 블로그와 홈페이지 운영 과정에서 알게되면서 소통한 분으로 일면식 자체는 아예 없는 분입니다.

 

정확히는 올해, 그러니까 2023년 2월 경에 제 블로그를 탐독 하시다가, 4월 초순부터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의 소통을 중간 중간 해 온 게 전부입니다.  

JS님과 2023년 4월부터 메일로 소통하기 시작

 

매달 본인이 매매한 전종목을 비롯해 수익률 현황을 가감없이 보내와 어쭙잖은 제가 조언이나 피드백을 드리긴 했지만, 체계적인 관리를 잘해나간다는 측면에선 많이 게을러진 저도 좀 많이 배우는 반성을 나름 하기도 했습니다.  : )

 

참고로, JS님 또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직장인입니다. 아무튼 본격적인 소통은 메일을 찾아 보니 올해 4월 초순부터였고, 관련한 내용은 본문에서 조금씩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목차

     

     

     

     

     

    손절라인 자체가 넓은 이유? 

    제가 매달 JS님의 매매기록을 받아 봤을때 특이한 점 중 하나가 바로 넓은 손절 라인이었습니다. 벌 때는 많이 벌지만, 잃을 때도 많이 잃는 구조였기 때문인데요.

     

    특히 손절라인이 무척 넓더라구요. 평균 -8%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ㅋ

     

    이게 아마 윌리엄 오닐 책에서 평균 -8% 수준을 언급하거나 해서 그렇게 잡은 것 아닌가 싶기도 했던 터라, 그 지점을 언급하며 가능하면 좀 줄이십사 조언을 준 게 전부입니다. ㅋ

     

    나머지는 이미 추세투종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는 나름 공부가 깊더라구요. 윌리엄 오닐도 실제 손절은 -3~5% 수준은 넘기지 않았지만, 책에 그렇게 쓴 것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책이기 때문에, 주가가 대체로 보면 종목 선정만 잘 되면 그렇게 많이 하락하지 않고 다시 재반등한다는 취지, 의미에서 그랬던 것인데, 책만 읽으신 분들은 이걸 또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에 같은 잦대를 들이다 팰 필요는 없지만, 본인의 매매룰셋을 만들 때 평균적으로 적용 가능한 손절라인 폭은 반드시 설정하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많은 추세추종 투자자들이 매수한 가격에서 주가가 -3~5% 수준 하락하면 잘라내므로 이를 기준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손절폭이 넓다는 말은 진입 시점이 아직 치밀하고 정밀하지 못해서 입니다. 만약 손절폭이 아무래도 자꾸 넓어진다는 분들은 손절폭을 넓히고 말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입하자마자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을 잘 고를까를 고르는 노력을 하기 바랍니다. 

     

    마크 미너비니 책 읽어 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매수하자마자 수익 나는 걸 좋아한다고 말이지요. 그건 진입 시점이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지점을 저는 이른바 추세전환(Trend Reversal) 지점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추세전환 지점은 다른 곳이 아니라 주가가 상승 중 중기 또는 단기 하락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상승으로 턴하기 시작하는 시점, 지점이 되는 곳입니다. 

     

    언덕 정상에 오르면 바로 내리막인 것 처럼 그런 고갯마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주가가 특정 구간까지 급하게 하락하거나 이탈을 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지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 직장인을 위한 추세추종 주식 공부법(오닐+다바스+마크 통합법)

     

    직장인을 위한 추세추종 주식 공부법(오닐+다바스+마크 통합법)

    주말에도 주식 투자 공부에 여념이 없는 직장인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댓글과 이메일로 결이 비슷한 질문을 많이 보내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실시간 매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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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인 매매 및 사후 관리 배우기 

    본문 하단에 JS님이 보내 준 첨부 이미지를 보면 잘 아시겠지만, JS님은 스스로 본인의 포트폴리오 및 매매 기록 및 사후 분석을 좀 더 체계적으로 더 잘 다루기 위해 여러 가지로 애를 많이 쓰는구나 하는 면면을 가감 없이 잘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JS님게 포스팅을 부탁했던 점도 바로 이런 점들 때문인데요.

     

    거기에 더해 투자 원금은 일부러 5~6백만원 정도로 작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수익률을 쌓아가는 경험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해 직접 경험을 했다는 점입니다. 

     

    주식 투자를 막 시작할때 대부분 하는 흔한 착각 중 하나가 원금이 커야 큰돈을 번다고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5백으로 1천만원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으면, 1천만 원을 투자해 1억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작게 시작해서 일단 그 돈으로 한 두 배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는 경험을 먼저 하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게 안되면 아무리 큰돈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한들 벌기보다는 까먹기 훨씬 더 쉽습니다. 

     

    특히,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5백만 원을 테마주에 투자해서 한 달 만에 100% 수익률 달성 하는 것은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주식 투자는 지속적인 반복(recurring), 리커링하게 매달 평균적으로 꾸준하게 20~30% 수준의 월간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경험을 반드시 해야 실력이 성장합니다.

     

    물론 시장이 좋을때는 월간 평균 +50% 이상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시장이 하락할 때는 월간 기준으로 마이너스가 나기도 합니다. 이때 완급 조절(상승장에서 번 수익을 지키는 행위)도 투자 전략에 포함되어야 수익률을 지켜 낼 수 있습니다. 

     

     

    위는 필자가 최근 시장 주도업종일 반도체 업종 중심 종목에 투자해 단기에 20~40% 가까운 수익률을 낸 종목 스샷인데요. 

     

    자랑도 뭐도 아닙니다. 저는 지난 추석 이후에는 대부분 매매를 쉬었습니다.

     

    하락장에선 스윙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정해져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지수가 급락하는 하락장에서는 섣불리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관망하거나 적절한 투자 기회를 줄때만 매매를 하는 식으로 대응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대세 하락장에서의 스윙 투자 보다는 치고 빠지는 단타 매매가 오히려 더 나은 방법이 될 수있지만, 하락장에선 들이는 노력대비 성과가 적을 수 있으므로 이때는 주식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 됩니다.

     

    참고로 하락장에서 주식 투자 기회를 찾는 방법에 관해서는 이미 몇차례 포스팅을 했으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공매도 금지 이슈로 인해 주가 지수가 급등할 시점에 본격적인 매수를 시작해서 이번 달 월간 기준으로만 벌써 +3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락장에선 매매 횟수를 줄인다거나 또는 쉬거나 하는 식으로 보수적인 방식으로 매매를 운용하고, 상승장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보다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시장 흐름, 결에 따라 매매의 완급을 조절하는 것을 일상에서 잘 실천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 방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월간 기준으로 최소 10~20% 이내의 수익률 만들고 지속해 관리해 나가는 경험을 해야만 합니다.

     

    거듭 반복하지만, 한 방에 큰 수익을 내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마세요. 그건 운이 좋아서 한 두번 발생 가능한 일이지 투자에 있어서 반복 가능한 것이 못 됩니다.

     

    주식 투자는 이런 수익률을 매달 안정적으로 쌓아가는 경험이 있어야 결과적으로 실력으로 성장한다는 사실을 잘 이해해야 발전이 시작됩니다. 

     

    그러자면,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모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미리 디테일한 수준까지로 룰셋(Rule-Set)을 따로 만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막 주식 투자와 공부를 시작하는 주린이 분들이라면, 투자 원금일 시드가 작아서를 고민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주식 투자 방법 및 매매기법을 어떻게 공부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고, 실험하고 또 체계화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늘 그렇지만 서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아래 본문 내용은 JS님이 직접 작성한 내용을 원문 그대로 붙여 넣기 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주린이 분들의 주식 투자 실력 성장에 이런 분들의 성장기가 도움이 좀 되었으면 합니다. 

     

    >> [주식투자/주식투자의 기본] - 주린이 추세추종 주식투자 실력 급성장 사례 공유 (feat. 청출어람)

     

    주린이 추세추종 주식투자 실력 급성장 사례 공유 (feat. 청출어람)

    오늘은 단타로 손실만 보던 직장인 주식 투자자가 추세추종 주식 투자를 배운 뒤 짧은 시기에 엄청난 수준의 성장을 이룬 분을 실사례로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서두에 먼저 밝혀둡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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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주도 업종 및 섹터 찾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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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님이 보내온 주식 투자 경험기 (원문)

    사실상 제가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이 탈레스님께서 포스팅을 한 내용일 테니 저의 논리 구조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1. 목표

    제 목표는 최소 100억 트레이더입니다. 100억이 최소인 이유는 마크 미너비니와 그의 제자인 마크 리치, 데이비드 라이언의 자산 규모가 몇백억 수준이고, 쿨라메기는 1,000억 규모입니다. 미국 시장보다 작은 한국 시장에서도 100억 트레이더들이 있다는 말들을 들어보면 불가능한 목표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억이라는 숫자는 상식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원금 1,000만원, 연 복리 수익률 70%를 가정해볼 때 9년에 12억원, 11년에 34억원, 13년에 99억원입니다. 사실상 1,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급여를 받고 있는 입장일테니 실제로 수익이 꾸준히 나기 시작할 때 원금을 추가하면 훨씬 더 빠르겠죠. 여기서 필수적으로 인식해야할 것은 주식의 하루 최대 수익률이 최대 +30% 밖에 되지 않고, 하루에 상한가를 가는 종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말로 일확천금을 노리기엔 확률이 낮죠(매수한 다음날 바로 상한가를 가거나, 일주일 전에 매수했는데 그 동안 -23% 하락한 후 상한가를 갈 수도 있죠). 그럼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이것을 말하고 싶어 돌려가며 설명한 것인인데요. 바로 '지속 가능성'과 '일관된 성과'입니다.

     

     

    2. 트레이딩 시스템

    주식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과 일관된 성과는 자신을 규칙 안에 가두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장은 반복되니까요.

    윌리엄 오닐이 주도주를 정확한 자리에서 매수한 뒤 -7% 이상 하락하는 경우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것(물론 하락하면서 다가올 하락장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마크 미너비니가 자신이 겪은 7번의 하락장과 8번의 상승장에서 반복적으로 매번 나타나는 현상(프라이스 액션)이 있다는 것, 

     

    데이비드 라이언이 주식시장은 질서, 대칭, 반복성이 있다는 사고방식으로 과거를 연구해 주식과 시장(지수)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라고 하는 것들에는 세 명의 트레이더가 모두 뒤에서 같은 노력을 한 것입니다. 

     

    각 시장 사이클별로 주도주를 찾아 실제 움직임 속에서 반복되는 것들을 찾고, 규칙을 만들어서 무한히 반복했을 때 결과적으로 손실이 수익보다 큰 시스템을 만든 것이죠.

    다른 방식으로 표현을 하면, 펀더멘탈을 깊게 파는 투자자들은 1개의 종목을 이해하기 위해서 1달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데이비드 라이언은 모두 무수히 많은 종목들의 차트를 돌려봤고 각자의 차트북을 가지고 있죠.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남들이 만든 차트북을 볼 시간에 본인이 직접 차트북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앞서 언급한 트레이딩 대가들처럼 방대한 양의 차트북을 만드는 것은 당연히 아무나 할 순 없지만, 누구나 이들의 발톱만큼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남들이 만든 차트북을 보면서 레퍼런스를 얻고 내가 어떻게 만들지는 구상해야겠죠). 

     

    자 이제 본론입니다.

     

     

     

    3. 포커싱 하고 싶은 것

    저에게는 RS(상대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각자가 가진 지식과 배경에 따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디어가 다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펀더멘탈 분석에 어느 정도 능한 수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회사 측면의 성장 포인트가 언제 주가에 반영될 것인가가 관건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RS라는 개념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펀더멘탈 분석을 깊게 하는 종목도 있지만, 증권사 리포트를 가볍게 훑어보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어떤 논리로 얼마나 성장하는지를 인지한 상황에서 

    2) 피벗 포인트를 돌파하면 

    3) 주가가 펀더멘탈을 입증하는구나라고 인지하고 

    4) 매수합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아이디어는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할 때 주도주의 움직임입니다. 데이비드 라이언과 마크 미너비니가 유튜브에서 무료로 인터뷰한 관련 내용이 있으니 직접 찾아보세요(탈레스님 블로그에도 소개가 되어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인이 직접 리서치하는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소를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누군가의 조언 한마디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힌트를 찾으려면 뭐든 직접 해봐야 합니다.

    관련하여 저는 가장 가까운 사이클인 2020~2021년에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 20개를 직접 돌려보았는데요. 

     

    제가 처음으로 작성한 차트북이라 굉장히 지저분하지만 이 시작 덕분에 제 수익률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속 가능성, 일관된 성과, 자신을 규칙 안에 가두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자신을 규칙 안에 가두기 위해서는 실제로 그 규칙이 진짜로 맞는 것인지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 확신은 본인이 직접 차트 캔들 하나하나를 옆으로 돌려보면서 주가와 거래량의 움직임의 맥락 속에서 언제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인지 훈련하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저는 사실 운동선수 출신이라 이것을 진심으로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강제로 시간을 내기도 합니다). 

     

    아래 자료는 제가 마크 미너비니까지만 스터디가 된 상태에서 처음으로 만든 자료입니다. 1~7p는 통계, 이후에는 종목들의 Base별 셋업 차트북이 있습니다. 

     

    캔들을 하나하나 옆으로 돌려보면서 지금 매수했다면 손절했을 때 얼마나 손실이 날지, 지금 매수했다면 수익이 얼마나 날지를 트레이딩 대가들의 규칙을 적용해서 직접 자료를 만들어보는 것보다 가장 큰 실력 상승 비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시장 차트 모델북(2020년 Top 20)
    https://url.kr/1lc2ub

      한국시장 차트 모델북(2021년 Top 20, 미완)
    https://url.kr/5bnxso

    앞서 가장 큰 영감을 준 아이디어가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전환할 때 주도주의 움직임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시장이 저점을 깨고 내려가면서 바닥을 치기 전에 반대로 종목의 저점이 높아지면서 전고점 부근까지 상승한다는 것인데요. 2020년과 2021년의 주도주들을 보면 모두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시점(2023.11.07, 오전 10시)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납니다. 현재 10% 포지션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인데요.


    1) 9월 20일경의 왼쪽 첫 번째 녹색 박스에서 50일선 지지 후

     

    2) 10월 20일경에는 시장의 저점이 내려갔는데도 티에프이는 저점이 높아지고 20일선의 지지를 받습니다. 이후 돌파를 할 때 매수했지만, 시장이 한번 더 꺾이면서 매도를 했고,

     

    3) 다시 오른쪽 세번째 박스에서 시장의 저점이 또 내려가는데 종목은 저점이 높아지면서 50일선 지지를 받습니다.

     

    4) 이후 10일선 위로 갭상승 출발 후 Cup - Cheat 영역에서 돌파합니다.

    여기서 제가 보는 관점은 종목이 피벗 했으니 시장이 저점이 형성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녹색박스 영역에서 매수할 때 시장의 저점 형성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한번 더 내려가면서 생각(예상)이 틀렸음을 입증했고, 세 번째 매수 때 드디어 주가가 펀더멘탈을 입증한 것이죠(물론 지금 Cup 패턴에서 피벗 한 다음 금세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다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시장이 피드백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는 세 가지 관점을 중요하게 바라봅니다. 

     

    1) 하락(조정)장에서 주요 종목이 피벗 포인트를 돌파하면 지수는 바닥이 형성된다. 

     

    2) 주요 종목은 시장이 저점을 깨고 내려갈 때 홀로 저점을 높여가는 종목이다. 

     

    3) 그리고 주요 종목의 기술적인 특징(종목 저점 상승, 지수 저점 하락)은 본질적으로 기업의 성장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4) 앞선 3가지가 충족되면서 피벗 포인트를 돌파할 때 매수합니다.

     

    >>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 관심종목 스크리닝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

     

    마크 미너비니 검색식, 관심종목 스크리닝 핵심 올바로 이해하기

    블로그 운영 과정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질문을 꽤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여러 번 반복해 받는 질문이 관심종목 스크리닝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그 본질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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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트레이딩 규칙

    트레이딩 규칙은 대가들을 따라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자신의 매매 기록을 보면서 매우 작은 범위로 수정하면서 나에게 맞춰나갑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규칙들과 필요한 것들을 엑셀상에 기입해놓습니다(초반에는 매일 아침에 한번씩 봤었음).

     

     

     

     

     

     

     

     

     

     

     

     

     

     

     

     

     

     

     

     

     

     

    적극적으로 배우고 익히기! 

    JS님 주식 투자 경험기를 통해 다른 분들의 주식 투자 학습에 또 다른 동기부여 또는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는 잘 모르겠지만, 모글렌을 비롯해 해외 유튜브에는 정말 양질의 수준 높은 주식 투자 관련 영상이 차고 넘칩니다. 언어적 장벽이 있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찾아보면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주식 투자는 어쩔 수 없이 과거의 차트를 최대한 많이 돌려 보면서 그 속에서 상승 확률이 높은 공통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게 스스로 직접 하나하나 찾아보지 않으면 감각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본인만의 차트북을 직접 만들어 가면서 배우기를 저 또한 권장합니다.

     

    아무튼, 꽤 오랜만에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좀 더 실천적 관점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이었기를 바라며, JS님 또한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인지라, 이 글이 어떤 성공기쯤으로 비치질 않기를 바라면서, 늘 적극적으로 배우고 익히기를 마다하지 않기를 우리모두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맺습니다. 

     

    >> 니콜라스 다바스 6년간의 처절한 주식공부 그리고 노력

     

    니콜라스 다바스 6년간의 처절한 주식공부 그리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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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린이가 잘 못 이해하는 전고점 돌파매매 기법 상세설명

     

    주린이가 잘 못 이해하는 전고점 돌파매매 기법 상세설명

    주린이 분들이 주식 매매를 할 때 전고점 돌파매매를 자주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전혀 시장 상황과 매수 시점에서의 리스크 요소를 잘 고려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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