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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말하다

[영어 공부법] 영어 실력 끌어 올리는 방법 영어원서 다독 읽기Extensive Reading (ER)

by Thales 2022. 4. 13.

영어를 영어답게 살아있게 하는 영어원서 다독(Extensive Reading) 공부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주 쓸 일이 드문 사람들의 영어 실력을 끌어 올리기 아주 좋은 영어 공부법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유일한 방법은 영어를 자주 활용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써 버릇하는 길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매일 영어로 말을 하면 됩니다.

 

그러고 싶어도 환경의 제약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드문 것이지, 당신의 영어공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영어원서 읽기는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지적 성장도 도모할수 있는 반면, 일상 생활속에서 매일 실용적인 방식으로 영어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내 영어 감각을 점점더 날카롭게 해 주는 아주 탁월한 방법이라 아니말할수 없습니다. 

오늘은 영어를 영어답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인 영어원서 다독 공부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이 블로그 운영자는 근 15년 이상을 영어원서를 읽어온 사람입니다. 하여 누구보다 영어 공부 경험 속에서 체득한 사실들을 토대로 작성한 글임을 먼저 밝힙니다. 허투루 그냥 적는 글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영어원서 다독법으로 영어공부하기

 

목차

     

     

    영어원서 읽는 2가지 방법, 정독과 다독

    책 읽는 방식은 크게 정독과 다독 이렇게  두가지로 구분해 볼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속독이나 통독 처럼 목적에 따라 조금더 세분화한 읽기 방법론이 존재합니다만, 책 읽는 방법론의 뿌리이자 근간으 이 두가지 독서법으로 부터 출발한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럼 가볍게 정독과 다독의 뜻과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독 뜻
    다독(多讀)이란 뜻흔 다양한 종류의 책을 가능한 많이 읽는 보다 폭넓은 독서법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Extensive Reading(ER)'이라고 합니다.

    다독은 책의 종류를 크게 가리지 않고 가능한 많은 책을 두루 두루 읽는 방식의 양적 읽기 독서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정독 뜻
    정독(多讀)은 뜻을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정확한 이해를 목적으로 책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자세한 뜻을 새기거나 음미하는 방식으로 집중해 읽는 독서법입니다. 영어로는 'Intensive Reading' 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정독과 다독은 서로 완전히 서로 상반된 개념의 다른 독서법 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서는 각자의 목적에 따라 얼마든지 꼼꼼히 밑줄을 그어가며 읽기도 하고, 또 어떤 책은 훌려 넘기듯 주르륵 대충 대충 읽어 넘기기도 합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도 위 두가지 읽기 방식은 상호 보완적으로 자기에게 알맞게 얼마든지 변용해 읽어 나가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다만, 영어원서 읽기로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처음부터 정독으로 책을 읽으고 하면 쉽게 질리기 쉬운 다독에 비해 조금은 더 딱딱한 공부법이자 독서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다독 책 읽기를 권하는 이유는, 일단 내가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 주제의 책을 가능한 다양하게 읽어 보는, 이른바 양적 책읽가 먼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입니다.

     

     

    2022.03.10 - [영어를 말하다] -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는 영어공부 혼자하는 독학 공부법 소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하는 영어공부 혼자하는 독학 공부법 소개

    영어공부를 혼자 독학으로 배워 익혀온 유명인들의 사례를 시리즈 글 형태로 다뤄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무라카미 하루키 편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설가의 삶을 사는데 독학 공부법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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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 외국어를 배우는 유일한 길은 다독뿐!

    영어원서 다독 공부법은 장르를 막론하고 가능한 다양한 책을 골라 많이, 그것도 자발적인 독서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영어 다독 학습법은 제2언어 습득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Stephen D. Krashen) 교수가 자신의 저서 <The Power of Reading (크라센의 읽기 혁명)>를 통해 언어 학습자의 책 읽기를 강조하면서 국내외에 읽기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티븐 크라센 교수가 강조하는 Extensive Reading(ER) 학습법은 책 내용 전체를 세밀하게 분석하며 읽는 정독 보다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 맥락을 이해하는 독서 방법으로 다양한 책 읽기를 권합니다.

     

    그 다독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본인의 흥미와 관심을 기반으로 하는 책을 선택해 가능한 즐겁게 읽고 또 읽어 나가는 것을 매우 강조 합니다.

     

    크라센 교수가 한마디로 정리한 다독의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Extensive Reading is not the best way to learn English. It is the only way. (다독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최상의 방법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다.)

     

    2022.03.11 - [영어를 말하다] - [공부자극]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 독학 영어 공부법

     

    [공부자극]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 독학 영어 공부법

    이번 포스팅은 '양자역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덴마크의 핵 물리학자이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닐스 보어(Niels Bohr)가 혼자 영어공부를 독학하게 되었는지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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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일상속에서 써먹기 매우 좋다

    필자가 생각하는 영어원서 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실생활 속에서 그 동안 배워 온 영어를 써먹고 활용하기 매우 좋다는 점을 꼽습니다.

     

    특히 전 세계 인구 중 10억명 이상이 영어를 말하고, 인터넷 웹문서 및 동영상 미디어의 약 90% 가량이 영어로 만들어지고 있다 보니 해외에 나가지 않고 그저 안방에 앉아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 보거나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참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관심분야와 흥미를 자극하는 원서를 읽는 다는 것은 혼자서도 영어라는 언어 툴을 활용해 하기 때문에 재미도 클 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영어의 모든 영역에 걸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골고루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만, 필자만 하더라도 읽기와 듣기, 말하기는 큰 부담이 없지만, 쓰기는 상대적으로 여전히 힘이 들고 부담이 됩니다.

     

    다만, 일상에서 영어로 만들어진 다양한 영역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찾아 즐기는 보람이 더 큰 탓에 어느정도 선에서 딱히 욕심이 나지 않는 탓이기도 합니다.

     

    특히 관심분야의 책을 원서로 읽는다는 것은 정보접근성 측면에서의 중요성으로 예로 들자면 자동차 엔지니어라면 국내에는 자동차 동력학, 디자인 등 비교적 큰 범주의 자동차 전반 내용을 다룬 책들이 다수라고 한다면, 원서를 보는 경우에는 자동차 조립 과정에서 중요 부품일 특정 나사 하나만을 전문적으로 다룬 보다 세분화된 원서가 나와 있는 식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멀리 나가고 말았습니다만, 원서 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2020.05.01 - [영어를 말하다] -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공부 혼자해야 하는 이유!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공부 혼자해야 하는 이유!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공부 혼자 하기, 일단 먼저 읽기 시작하세요.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것도 가벼운 책 한 권을 선택해 읽기 시작하면 됩니다.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첫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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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소위 우리가 배운다 하는 방식의 대개는 그러한 방식을 따르지 싶습니다. 직업적 스킬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예를들자면 유명한 매킨지나 보스턴 컨설팅 회사의 잘나간다 하는 수석 컨설턴트들도 처음엔 기존에 만들어진 수많은 경영전략 패턴이나 지식을 체화 하기 위해 딥한 반복 학습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 다음 기존의 전략 패턴틀을 기본 지식 혹은 자양분 삼아 자기만의 창의적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나가는 식입니다.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원서 읽기 또한 마찬가지라 봅니다.

     

    결국 많이 읽어 봐야 한다는 것은 그 무수한 읽기 훈련 속에서 우리 두뇌와 시각은 영어 문장에 익숙해 짐과 더불어 문장을 패턴화 해 하나의 덩어리로 보게되고, 그런 누적된 훈련을 통해 보다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 또한 자연스러워 짐과 동시에 점차로 빨라지게 됩니다.

     

    이쯤되면 사실 영어 문장을 한글로 굳이 이중 번역을 하지 않고도 원래 뜻 그대로 인식 할 수 있게 됩니다.

     

    단어나 숙어도 그렇지만 사실 모두 골치아파 하는 문법도 패턴의 형태로 존재하긴 마찬가집니다.

     

    단어도 패턴이라 하는 이유는 단어 하나가 여러 뜻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단어가 특정 문장 패턴에선 A가 아니라 B의 뜻으로 사용된다는 것 또한 문장 패턴에 따른 단어 사용 감각에 익숙해 지면 한눈에 알게되는 식입니다.

     

    더불어 문법이야 말로 일종의 규칙적 패턴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는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하나 둘 모아 놓고 보니 나름의 합리적 규칙성을 갖게됨을 알게 된 것이지요.

     

    해서 문법을 자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모국어에 익숙한 우리같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 말을 배울때 해당 말의 규칙을 논리로 이해 함으로써 학습 시간을 줄여주고 보다 효율적으로 배우고 익힐수 있다는 측면에서의 강조이긴 하나 필요 이상으로 너무 강조하는 분위기라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문법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2.03.30 - [영어를 말하다] - 영어원서 읽기, 잘못하는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 [영어공부]

     

    영어원서 읽기, 잘못하는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 [영어공부]

    영어원서를 읽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100% 수준의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것이다. 한글책 읽을 때 조차 100% 이해는 하지 않는다. 두루뭉술하게 알지만 문장 속에서 대략 그 뜻을 가늠할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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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책 100권 읽기 3년 프로젝트?

     무엇보다 영어에 익숙해지기 전 까지 먼저 수많은 책을 양적으로 읽기를 먼저 권합니다. 이를테면 인공지능이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하듯이, 인간일 우리도 마찬가지로 먼저 원서 100권 읽기 같은 다양한 책 읽기를 선행해야 합니다.

     

    이 누적된 책 읽기와 연습이 갖춰지지 않은채 영어시험 지문 분량의 문장을 반복해 읽고선 실력을 탓하니 애초 큰 발전을 기대하고 또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최소 3년 간은 매일 꾸준히 자신의 뇌에게 다양한 영어 문장을 노출시켜 주어 뇌가 알아서 영어 문장의 구성 및 패턴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뇌의 이런 작업은 우리가 잠을 자는 중에도,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일종의 입력된 문장을 뇌가 알아서 발효를 시켜 숙성되도록 잘 알아서 하니 실력없음을 탓하지 말고 지속해 읽기를 반복해 나가면 될일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과정 전체가 너무 지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한 목소리로 먼저 흥미와 재미를 기반으로 하는 책을 선택해 꾸준히 읽기를 반복하길 권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읽기를 지속 하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 희노애락(?)을 함께 느끼는 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니 시간은 좀 걸릴 지언정 그에 비례해 내 실력과 수준 또한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믿고 계속 밀고 나가길 권해 봅니다.

     

     

    2022.04.18 - [영어를 말하다] - 도대체 얼마나 맞았기에 저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공부자극]

     

    도대체 얼마나 맞았기에 저렇게 멋있을 수 있을까? [공부자극]

    첸 카이거 감독 영화 <패왕별희>는 격변의 중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흐르는 역사라는 큰 줄기 속에 살게 된 두 경극 배우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처럼 중국 전통예술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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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영어를 말하다] - 영어공부 혼자해서 잘하게 된 185명을 분석한 영어공부 7가지 공통점

     

    영어공부 혼자해서 잘하게 된 185명을 분석한 영어공부 7가지 공통점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 공부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공부했길래 혼자서도 영어를 무척 잘하게 되었을까? 그들이 해 온 영어 공부 방법은 무엇이고 또 공통점은 무엇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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