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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주식투자의 기본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 주식투자 특징 바로 알기

by Thales 2022. 12. 18.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가 급등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투자 주체는 말할 것도 없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또한 대부분 해외 기관투자자들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선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보유지분률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사실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 반면 미국 주식 시장은 SEC(미구증권거래위원회)에 SEC From 13F (13F filing)라는 공시제도를 통해 기관 투자자가 투자 보유종목 신고를 분기별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도 마찬가지로 신고를 하기 때문에 SEC 공시 시스템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로 얼마의 지분율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직접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주식 시장은 정보 공개에 관한 한 투명한 시스템과 제도를 갖고 있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국내 주식 시장은 사정이 좀 많이 다릅니다. 미국처럼 통합된 기관투자자의 보유 지분 및 투자 내역 정보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확실히 IT 강국이 맞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 들곤 합니다. 

 

아니면 업계의 이익(?) 때문에 큰 의지가 없는 것인지, 개인들이 그러는지 모르지만, 이런 자료와 정보에 접근의 어려움 때문에 심지어 국내에선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도 이런 기관투자자들의 매매 형태에 관한 연구 자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걸 보면 IT강국이란 명성에는 사실 걸맞지 않은 것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주가 급등락에 많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기관 투자자는 어디이며 또 주체는 누구인지, 국내 기관 투자자 종류 및 그룹별 주요 매매 행태 및 특징에 대해 기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글의 목차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 파악의 중요성

    왜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파악이 중요할까요? 그 중요성에 관해서는 윌리엄 오닐 책을 읽어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기관투자자의 투자 종목 및 보유 지분율 현황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중장기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위 주가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입에 따라 장기적으로 오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기관 투자자의 보유 지분 증가가 중장기적 타임프레임 상 주가 상승에 어느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서는 윌리엄 오닐 책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성공투자스토리 (How to Make Money in Stocks)>에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투자 종목을 고르는 스크리닝 툴이자 시스템으로 고안한 CANSLIM(캔 슬림) 전략 이 바로 그것인데요. 여기서 I가 바로 기관투자자 수급인 Institutional Sponsorship을 나타냅니다.

     

    윌리엄 오닐은 단순히 주가 차트가 컵 앤 핸들 차트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7가지 핵심 지표를 체크 모두 양호한 시그널을 줄 때 투자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기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보유하는 종목인가 하는 것일 만큼 중요하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관투자자가 꾸준하게 매수하는 종목인지는 어닝(EPS) 만큼 중요하게 바라봤습니다. 그것을 어디서 알 수 있냐면 IBD에서 제공하는 마켓스미스 HTS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 글을 통해 여러 차례 강조한 내용입니다. 

     

    윌리엄 오닐 마켓 스미스 - 기관 투자자 지분율 증가 정보 제공 화면

     

    그렇다면, 왜 윌리엄 오닐은 기관 투자자에 주목하게 되었을까요? 

     

    이 또한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관 투자자의 주식 매입이 활발한 주식일수록 중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하더라는 통계 리서치 정보에 기반해 본인 스스로 확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윌리엄 오닐의 책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독서로 의미를 갖는 건, 윌리엄 오닐이 어느 날 필 받아서 쓴 책이 아니라 전체 미국 주식 역사상 가장 큰 주가 상승을 이뤄낸 종목 모두를 찾아내 조사와 리서치를 통해 공통적 특징을 뽑아내 정리한 것이 바로 캔슬림(CANSLIM) 전략인 것이고, 주가 상승이 임박한 시점에 자주 만들어지는 차트 패턴이 바로 컵 앤 핸들 차트 패턴인 것입니다. 

     

    요약하면, 윌리엄 오닐이 직접 수천, 수만 종목을 분석하고 통계를 내고 공통점을 찾아낸 것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오늘날 윌리엄 오닐 책이 주식 투자의 필독서이자 바이블로 지속해 거론되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런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컵앤핸들 주가 차트 패턴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윌리엄 오닐이 책에서 말한 지점들은 주식 투자자라면 함부로 허투루 다룰 만한 것은 사실 아닙니다.

     

    그래서 주식 초보자라면 적어도 최소한 10번 이상은 읽을 각오를 해야 할 만큼 의미가 크고 또 중요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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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 파악의 무용성(?)

    서두에 언급했듯이 국내에는 기관 투자자의 투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당일 매매 주체인 창구 정보를 통해 기관 혹은 외국인의 수급 정도를 확인하는 정보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게 전부인데, 사실 이런 정보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에 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국내 기관 투자자들 상당수도 개인들처럼 매우 단기적 관점에서 매매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 수급이 들어왔다고 해서 이게 누적된 순매수 인지,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상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관 투자자의 지분율이 지속해 증가하는 종목인가 하는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한 것인데,

     

    사실은 체계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없으므로 국내 주식 투자자들에겐 일정 정도 기관 투자자의 지분율 증가 및 투자 정보를 면밀히 파악해 투자에 참고로 활용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 종류별 따른 매매 특징

    국내 기관투자자 투자 정보 및 매매 동향 파악 자체가 어렵기는 하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매매 패턴, 행태에 대해서는 그래도 누적된 연구 자료들이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한 번쯤 읽어서 기관 주체별 매매 패턴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매매 시 창구 분석에 보다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이참에 한번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의 매매 동향 파악을 중요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워낙 큰 자금을 주식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기관 투자자들이 운용하는 자금은 펀드나 연금처럼 고객들이 맡긴 자금을 모아 주식, 부동산, 채권 등과 같은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투자 규모 자체는 클 수밖에 없는 데다, 막대한 자금을 굴리는 과정에서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종의 투자 집단으로 까지 정의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그 종류와 그룹에 따라 연기금, 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기타 재단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실 외국인 투자자도 대부분은 기관 투자자입니다. 물론 일부는 실제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이 외구계 증권사를 이용해 투자하해 외국인인 것처럼 거래원 해석에 혼선을 줄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국내 주식 시장을 외곡 시키는 정보로 작용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아무튼 기관투자자는 이렇게 다양하지만, 실제로 주식 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투자자 그룹은 정해져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이런 기관투자자 종류 및 그룹별 매매 특성 및 주식 시장의 급등락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 주체별 특성으로 구분해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별 주식 종목에 투자하다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매동향을 주기적으로 살피는 일이 잦지만, 사실 기관투자자별 매매 행태나 특징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정리해 두는 차원에서 포스팅해 봅니다. 

     

    기관투자자와 주가급락위험 연구 논문

    참고로, 본문에 거론하는 내용은 리스크관리연구위원회에서 2022년 09에 발간한  <기관투자자와 주가급락 위험>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 미리 밝혀둡니다.

     

     

     

    수급 주체별 매매 행태 및 주요 특징

    기관투자자는 수급 주체에 따라서 단기, 중기, 장기 적으로 주가 상승과 주식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가 특정 기업에 투자해 지분율 자체가 증가하거나 하면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많이 오르리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들보다 가용 자금 자체가 큰 기관이 특정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면, 아무래도 주가는 하락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누구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이 더 많다면, 수급적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주가 상승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기관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은 생각만큼 해석이 쉽지 않습니다.

     

    통계상으로는 꾸준한 매수가 일어나는 것 같지만 어쩐지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관 투자자가 대량 매수했다는 사실 만으로 주가가 급등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기관투자자들의 수급이 급격히 몰리거나 하는 경우 주가는 단기적으로 급등을 하지만,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관련 기관투자자별 투자 행태와 관련한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의 지분율 증가는 오히려 가까운 미래에 주가급락의 위험성이 더 커진다는 일반적 상식과는 다소 배치되는 정 반대의 연구결과인 듯 싶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기관투자자의 투자 형태와 주가 급락이란 주제로 발표된 연구 논문 여러 편을 살펴보면, 기관 투자자의 매수로 인해 특정 기업의 지분율이 증가할수록 가까운 미래에 주가가 오르기보다는 급락의 위험성이 오히려 더 커진다는 내용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율 증가가 오히려 주가급락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주된 이유는 국내 투자의 행위 자체가 중장기보다는 단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단기성 매매가 그만큼 잦기 때문에 벌어지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보다 더 짧은 투자 회전율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주체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행위는 단기적이라는 결론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런 매매 행태는 국내 주식 시장의 성장 한계와 같은 구조적 특성에 기인하는 측면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미국처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왕성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업들로 포진되어 있다기보다는 중간제를 주로 생산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는 시장 특성과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행위는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시장에 공개된 기업의 각종 관련 정보를 이용해 빠르게 매매해 이익을 내고 투자를 종료하는 특징을 갖기 때문에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외국인 투자자 보다 훨씬 더 짧은 기간 매매를 자주 하는 짧은 투자 회전율을 보입니다.  

     

    가장 최근 연구 논문의 경우를 보면 오히려 기관 투자자보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증가하거나 높아질수록 가까운 미래에 주가 급락의 위험성은 적어 든다는, 직관과는 조금은 다른 결과를 내놓아서 눈길을 끄는데요. 

     

    실제 위 논문에서도 국내 기관투자자의 주식 투자 평균 회전율은 40.8%인 반면에 해외 기관투자자의 평균 회전율은 27.5%로 오히려 해외 기관투자자가 국내 기관 투자자들보다 더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기관과 외국인이 매매하는 모든 종목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고, 평균적으로 국내 기관 투자자가 외국인보다 더 단기적 관점에서 수시로 사고파는 종목이 더 많고 또 보유 기간이 대체로 짧아서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오히려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는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경우 아무래도 국내 기업의 실시간 정보 파악과 정보비대칭에 따른 리스크 때문에 상당수는 대형 우량주 중심의 투자를 할 가능성이 보다 큼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정보 취득 관점에서 개인 투자자들 만큼이나 보다 단기적 관점에서 접근한 빠른 매매로 수익을 내는 투자 유인이 외국인 투자자 보다 더 많다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관 투자자라 해서 단타만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중장기 투자보다는 생각보다 더 단기적 관점에서의 매매를 자주 또 훨씬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 투자 회전율 자체가 높다는 말은 기관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 기간이 대체로 짧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주체별 투자 형태

    그럼 이번에는 주요 기관투자자 그룹으로 구분되는 연기금, 은행, 보험사, 증권사,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기타 재단 등의 주체별 주식 투자 방식 및 형태를 한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기금

    연기금은 국내 주식 시장에서 큰 손의 역할을 하지만, 연기금이 특정 종목에 투자를 하거나 한다고 해서 가까운 미래에 주가 급락 위험이 커지거나 하는 상관관계는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그 영향력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향을 더러 미치기도 한다는 측면에선 중립에 가깝다 볼 수 있습니다.

     

    연기 금하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가치투자 중심의 장기투자를 하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주식 매수로 지분이 증가하는 경우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더 다 볼 수는 있지만, 연기금은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도 하지만,

     

    단기적 관점에선 국민연금 수습자에게 연금 지급을 위해 이익이 난 주식의 경우는 주기적인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해야 한다는 측면 때문에 일종의 상쇄효과를 갖는 중립적 위치,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2. 보험사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험사는 특별히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에 투자하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므로 주식 시장의 급등락에 미치는 영향력 자체는 제한적이고 미미하다 할 수 있습니다. 

     

     

    3. 은행 

    은행은 주식 투자에 그닥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따른 기업 지분 자체가 크기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은행이 주식 투자에 소극적인 이유는 은행이 하는 역할에 기인한 원인이 큽니다.

     

    다시 말해 은행은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채를 일으킨 기업을 감시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돈을 빌려준 은행에 직접 투자를 할 경우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활동 자체를 냉정하게 판단하거나 관리감독 자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인 리스크가 훨씬 커지기 때문에 특정 기업의 주식 투자 활동에는 무척 제한적 일 수밖에 없습니다. 

     

    말하자면 기업에 투자를 하는 순간 기업과 같은 선상에서 비즈니스의 이익적 관점의 시각을 갖게 되기 때문에, 부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감독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사모펀드 및 벤처 캐피털

    사모 펀드와 벤처 캐피털의 경우는 저평가 기업을 발굴한 다음 투자해 경영을 정상화한다든가 하는 형태의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형태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중심입니다.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공개 매수를 통한 주식 시장 자체의 주가 급등락에 미치는 영향은 마찬가지로 제한적이고 거의 미미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주식 시장에서 단기 주가 변동성과 주가 급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투자자 그룹은 바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입니다.

     

    이 두 기관 투자자 그룹의 경우 공격적 투자를 통한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특징을 갖습니다. 

     

    따라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지분율이 특정 기업의 지분율 자체가 증가할수록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주가 급락 위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기타 기관 투자자

    이 경우는 기부금, 재단 등에서 운영하는 펀드로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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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와 주가급락위험 결론 (*출처: 리스크관리 연구 - 한국 리스크과닐학회 논문)


    핵심을 정리하면 주식 시장에서의 주요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주체는 증권사, 자산운용사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를 상승시키는 주체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인 동시에 주가 급락을 통한 주가 하락의 위험성 증가 또한 이들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 전략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기타 다른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단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국민연금은 조금 애매한 회색지대 영역에 속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장기 투자와 동시에 단기 투자를 병행하기 때문에 일종의 상쇄효과를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금의 투자 지분율 증감 자체가 기업의 주가급등에 긍정적인 플러스 효과를 증가시킬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기금 지분율을 낮춰졌다 해서 바로 주가가 급락하거나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 이틀의 매수, 매도가 아닌 좀 더 긴 시계열로 매매 추이를 분석해 보는 것이 보다 올바른 분석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아무래도 장기 투자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의 감시자 역할을 연기금이 일부 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연기금 자체의 지분율 변화가 기업의 주가 급등락에 어느 정도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주가급락 위험이 높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기관 투자자들은 개인과 달리 기업 경영상의 기업에게 불리한 부정적 정보를 사전에 먼저 알게 될 가능성 자체 또한 크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은 이런 정보를 숨긴 상태에서 매매를 통한 주가 급락에 대한 할 만한 유혹 또한 많다는 것이 여러 논문에서 주장하는 점인데요.

     

    한마디로 기관 투자자가 미리 알게 된 경영상의 중요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급등락 시키는 경우도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요약 및 정리 

    국내 기관 투자자 종류 및 그룹별 투자 형태가 어떤지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요약정리 하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가 급등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매수 주체로는 가장 공격적인 매매와 투자를 하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이렇게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연기금 투자로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를 중심으로 투자를 하지만, 연금 수급자에게 연금 지급을 위해 매매 또한 잦기 때문에 일종의 상쇄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27.5%)는 국내 기관투자자(40.8%) 보다 매매 회전율이 거의 배로 낮기 때문에 국내 기관 투자자 보다는 좀 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관투자자의 매매 회전률이 40% 가까이 된다는 것은 그 만큼 국내 기관투자자 중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주식 단기 수급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국내 기관 투자자와 달리 국내 기업 정보의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정보비대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해석 또한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주요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중심의 장기 투자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창구에 찍히는 외국인 창구의 매매 현황을 대입해 생각하면 직관과 다소 배치되는 내용일 듯 싶지만, 매일 외국인 창구를 통한 매매 현황 정보는 사실상의 정확한 외국인인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외국계 창구를 빌려쓰면서 외국인 흉내를 내는 것인지는 구분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글을 다 쓰고 나서도 결론은 뭔가 애매하지만, 결과적으로 기관 투자자의 정보는 투자에 있어서 중요 정보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기업의 잠재적 성장 가치에 집중해 투자한 기관 투자자가 많을 경우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은 장기적 관점에서 클 가능성은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로 큽니다.

     

    이들의 투자는 한 번의 투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까지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가 지속해 이뤄지자면 경영 활동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또한 가능한 제거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런 기관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분율을 높이는 기업일 수록 주가  상승이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생각보다는 국내의 많은 기관투자자 그룹 중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단기 관점에서의 투자를 많이 한다는 것은 주식 시장의 급등과 급락에 대한 어느 정도 해석의 단초를 제공해 주는 거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2022.03.16 - [주식투자] -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수준별 주식공부법】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수준별 주식공부법】

    주식 투자를 배우고 익히기 위해 반드시 반복해 읽어야 할 주식책 추천 20권을 소개합니다. 본문 하단에서는 수준별 주식 공부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 추천하는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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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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