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움직임은 언듯 보면 맥락 없이 상승과 하락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찾아보면 희미하게나마 그 흐름 속에서도 패턴을 갖고 움직인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꼭 단타 투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런 주가 차트 상의 프라이스 액션 개념, 주가 차트를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지식은 알아서 손해볼 게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프라이스 액션의 개념과 원리 정도는 이해는게 주식 투자에 있어서 여러모로 차트 해석에 도움을 줍니다.
주식 투자에서 주가의 흐름이 특정한 차트 형태 또는 패턴(Chart Pattern)을 만드는 일은 매우 흔합니다. 프라이스 액션은 우리말로 설명하자면 주식 가격의 흐름(Price Action) 패턴을 포착해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주식 단타 매매기법의 하나로 데이트레이더 분들께 차트를 보는 또 다른 접근법 혹은 하나의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라이스 액션 매매 기법을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프라이스 액션(Price Action) 매매 기법은 주가 차트상 일종의 지지와 저항이 일어나는 지점을 기준으로 적정 가격이란 개념을 도입해 바이어와 셀러가 공방을 벌이는 과정 속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가중치를 따지는 원리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설명하고 보니 조금 복잡할수도 있겠지만, 아래 본문을 읽다 보면 쉽게 이해하리라 생각됩니다.
본 포스팅 내용은 로렌티우 다미르(Laurentiu Damir)란 외환 거래(FX) 및 주식 탄타 투자 전문가가 쓴 책 Price Action Breakdown 내용을 기초로 한다는 점 또한 미리 밝힙니다.
외환 투자가로 오랫동안 적용해 실전 투자에 적용해온 것이긴 하지만, 외환 투자뿐만 아니라 ETF, 주식, 파생, 옵션 투자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은 일본에는 일본어로 번역되어 출판이 되었지만 역시나 국내에선 희안하게 좋은 책들은 거의 번역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상합니다.
주식 투자 서적 전문 출판사를 하나 만들까를 생각할 정도로 좋은 책들이 소개되질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쓸데없는 글이 길었습니다.
이글의 목차
주가 차트에서 적정 가격 찾기
프라이스 액션(Price Action) 개념과 컨셉은 현재 차트 상에서 바이어(Buyer)와 셀러(Seller)가 용인하는 가격 수준의 접점, 중심 가격을 찾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현재 매수와 매도자 간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주가에서 지지와 저항을 찾는 것이라 해석해도 됩니다.
거듭 말하지면 알고 보면 아이디어 그 자체는 심플하고 단순합니다.
참고로 책 내용을 압축적으로 설명을 하려고 하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조금 난감한 점도 있습니다.
또 주식 초보자 중에는 제가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낯설 수도 있겠지만, 기술적 지표를 설명하는 영어 표현 중에는 명확히 우리말과 일대일 대응하는 단어나 용어가 없어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는 점도 미리 밝혀 둡니다.
각설하고, 먼저 차트를 하나 보면서 차근 차근 하나씩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 차트나 펼친게 동화약품이네요. 주식 단타는 주로 3분이나 5분 차트를 보게 됩니다. 매매 주기가 짧기 때문에 차트 시간 타임 프레임 또한 길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지만,
현재 주가의 추세 흐름을 보기 위해 30분이나 60분 또는 240분 차트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보기에 차트 흐름은 하락세로 완만한 계단식으로 주가를 낮춰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균형 가격 (Fair Value Price)란 말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 바이어와 셀러가 서로 용인(인정)하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균형을 이룬 지점을 말합니다.
검은색 수평선을 균형 가격대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 가격대를 중심으로 주가의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위에 차트상에 표시한 4박 박스 안의 수평선을 각각 한번 유심히 먼저 보세요.
어떤 차이점 같은 게 느껴지시나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4각 박스 영역을 보면 중간 검은색 선을 중심으로 위로든 아래로든 크게 상승 또는 하락하지 않고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지점이 바로 현재 중심 가격, 제어 가격, 균형 가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어와 셀러가 모두 인정하는 가격대가 현재 균형가격이라 표시된 영역들입니다.
동화약품 주식을 사고팔며 공방을 벌이는 두 세력(매수와 매도) 간의 힘겨루기가 균형점을 이룬 지점을 균형 가격(Fair Value Price)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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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액션 개념 및 원리
그럼 이번에는 위 차트의 중간 영역을 좀더 확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검정색 수평선을 기점으로 주가가 위에 있는 경우는 수평선까지 하락을 하게 되면 여지없이 매수(Buyer) 또는 매도(Seller)가 개입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이 가격대 이상 또는 이하로는 오르거나 내리지 못하도록 강하게 지지 또는 저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주가가 마치 검정색 중앙선을 자석이라도 여기는 것처럼 해당 지점에 이르게 되면 주가가 지지되거나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아래 사각 박스 영역을 이탈 또는 터치하자 마자 단기적으로 바이어가 개입해서 주가를 상승시키지만, 잘 보시면 한 번에 뚫고 곧바로 상승하는 경우는 꽤 드묾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중앙의 수평선을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가격대(직전 고점 부근) 까지 주가가 상승하면 여지없이 셀러가 개입해 주가를 하락시키는 저항선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제 한번 논리적으로 생각을 잘 해 보면 어디서 단타로 접근해 매수를 해야 큰 손실 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어느정도 알 수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주식 투자는 확률게임입니다. 100% 승률을 가져다 주는 매매기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높은 확률로 상승할 지점을 스마트한 투자자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특정 구간에 이르면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하고, 그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단타 투자는 스윙이나 포지션 투자자 보다 더 철저하게 본인이 설정한 매매기법에 따라 기계적인 매수와 매도를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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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상 균형 가격(Fair Value Price) 찾는 법
위 차트는 프라이스 액션 책에 실린 차트인데요.
차트상 단기 균형 가격을 찾는 방법은 비교적 단순 합니다. 먼저 주가 차트에서 30분 또는 60분, 240분 차트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거듭 반복하지만 실전에서는 주식 단타를 위해 주로 3분, 5분 차트를 보기 마련이지만, 올바른 진입 시점을 찾기 위해서는 타임프레임을 일간 차트를 기준으로 조금씩 낮은 타임프레임으로 돌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3분 5분 타임 프레임만 보고 진입을 하는 경우 큰 그림을 못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심한 가격 변동성에 제대로 대처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먼저 숲을 보고 개별 나무를 공략하는 전략 및 주식 공부 차원에서 조금 긴 타임프레임 차트를 자주 보기를 권해 봅니다.
단타를 위해 주가 차트를 펼쳐 놓고 보면 차트상 주가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공방을 벌인 중간 지점을 찾기만 하면 됩니다.
위 차트에서 보듯이 차트의 중심 선에서 특정 구간에서 더 이상 하락을 하거나 상승을 하지 않고 튕겨 오르거나 저항 또는 지지가 상대적으로 많이 되는 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너무 디테일하게 가격이 중앙선을 넘어서거나 하는 것에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최대한 주가가 아래위로 부딪히면서 바로 상승하지 않는 지점을 찾아 중심 선을 그어보면 대체로 맞습니다.
위 샘플 차트에서 오른쪽 차트를 보면 2개의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융통성 있게 적용을 하면 됩니다. 아주 정확한 지점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구간대에서 주가가 주로 지지와 저항의 공방을 벌였으므로, 해당 지점에 주가가 오면 또 다시 공방을 벌일 확률 자체가 높겠구나라고 차트를 보다 면밀히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약하면 프라이스 액션 상 균형 가격은 지지와 저항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구간을 찾아 선을 그으면 됩니다. 대부분은 특정 지점에서 정 중앙에서 방법은 수평선을 그었을때, 최대한 많이 지지 또는 저항을 받는 지점을 잡으면 됩니다.
대각선 채널에서 균형 가격 찾는 법
자 이번엔 조금 더 긴 안목으로 현재 동화약품 주가 차트(240분) 차트에서 대각선으로 중간 균형가격 지점을 찾습니다.
책에는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지만, 블로그에서 책 한권 전체를 다룰 수 없다 보니 조금은 급하게 도약하는 듯 하긴 했지만 원리를 같습니다.
중앙선은 대락선으로 그어서 최대한 많은 저항과 지지가 이뤄지는 부분을 잡으면 대체로 맞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이렇게 그으면 이게 맞는 것 같고, 또 다르게 수평선 또는 대각선을 차트 상에 직접 그어보면 그게 맞는 것처럼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핵심 원리를 이해하면 굳이 선의 정확도는 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상승하는 주가 차트도 대체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특정 지점에서 급격하게 상승 또는 하락 하는 지점을 주가 적정 가치의 이동이란 표현을 하는데, 주가 레벨이 한 단계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지점을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중심선을 잘 찾으면 하락 또는 상승하는 종목이 해당 지점에서 주가가 지지를 받거나 저항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매매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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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액선상 매수, 매도 지점 찾기
프라이스 액션상 중심을 이루는 균형 가격(Fair Value Price)이 확인이 되었다면 상승하는 종목의 경우는 중심선의 맨 하단에서 매수를 한 다음 중심선 부근에 도착할 때쯤 매도를 하면 됩니다.
위 차트에서 Buy In Excess Area Below Value 라고 쓰여진 부분은 지저와 저항을 확인하는 순감 단타 매수로 대응을 해도 좋은 구간을 표시한 것입니다.
과도한 매도(Excess selling pressure) 란 말은 핀바(Pin Bar)를 말하는데, 핀바는 급락을 용인하지 않고 곧 바로 바이어가 개입하는 흔적으로 해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기엔 심플하지만, 실전에서 조금 미묘하게 주가가 서포트 받다가 급상승으로 훅 하고 올라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긴가민가 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지지와 저항 관점에서 생각 해보더라도 비교적 높은 확률로 특정 구간까지 하락을 하면 더 이상 하락하지 못하도록 바이어가 개입을 합니다.
그렇지만 지지라인을 뚫고 내려갔다가 급하게 주가가 상승하는가 하면 그 반대로 더 하락할듯 지지부진하게 위태한 공방을 벌이다가 상승으로 전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초보자들은 작은 금액으로 테스트를 여러 번 해 보면서 본인 스스로 매매기법상 감을 찾아야 하지, 보이는 그대로 덜컥 풀 매수를 한다거나 하면 안 됩니다.
진입과 동시에 손절라인을 먼저 잡고 직전 저가를 이탈하면 매도한다든가 하는 전략 정도만 세워도 큰 손실을 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매도는 바닥에서 매수한 주가가 균형 가격에 도달 하면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상승할 것 처럼 생각해서 빠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경우 급락으로 손실을 입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현재 보는 주가 차트상에서 주가가 급상승으로 반전을 하려면 대표적인 추세 반전 시그널이 포착이 되어야,
그나마 확률적으로 하락에서 상승 추세로 반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유추할 수 있지만, 현재 차트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욕심을 부릴일이 아니라 균형 가격 지점에 이르면 하락할 확률이 높다는 생각을 하고 먼저 매도를 하는 전략으로 대응해야 적은 수익일지언정 여러 번 반복해 쌓아 갈 수 있습니다.
>> 단타와 스윙매매 주식 매매 기법 달라야 하는 이유 [주식 공부]
단타와 스윙매매 주식 매매 기법 달라야 하는 이유 [주식 공부]
오늘은 그냥 단타와 스윙으로 매매하고 접근해야 할 종목의 차이점에 대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일기 성 글(?)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매매 경험이자 기록이므로 다른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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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정리
오늘은 주식 단타 매매기법중 하나인 프라이스 액션을 활용한 주식투자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기본 원리 및 개념을 자세히 설명 했지만 주식 초보자들은 실제 차트에 적용을 하고자 할때 당장은 좀 애매한 생각이 많이 들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차트 보는 눈은 많은 단타 투자 경험과 학습 및 훈련을 통해 점점 더 나아지고 실력 또한 상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주로 스윙 투자를 하지만, 단기적인 매수 시점을 찾거할 때는 프라이스 액션상에서 주가가 균형 가격을 중심으로 현재 어느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파악하곤 합니다.
특히 단타는 적절한 매수 시점을 얼마나 잘 포착하는 가가 수익과 곧바로 직결하는 만큼 매매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나 FX 외환 투자도 마찬가지로 프라이스 액션 매매기법은 적용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도 가상화폐 투자시 급격한 가격 변동 시는 대부분 주가 차트상 프라이스 액션 흐름에 기댄 채 주로 매매하는 편입니다.
그밖에도 프라이스 액션 매매 기법으로 세세하게 나누면 좀 더 다양한 접근 방법이 존재하지만, 큰 틀에서의 개념은 전부 설명된 것이니 관심 있는 분들께는 또 하나의 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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