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MSCI 지수의 개념, 구성 및 지수에 포함되는 국가와 그 분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본문 말이에는 MSCI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개별 국가의 주식 시장에 상장된 대형주, 중형주를 가지고 선진국, 신흥국,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해 지수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각국 정부, 금융기관, 자산운용사,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참고하는 이유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입니다.
특히 각종 금융 기관 및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은 이 MSCI 지수를 벤치마크(Benchmark) 삼아 시장 평균 대비 얼마큼의 투자 수익률과 운용 성과를 냈는지 평가할 때 그 기준점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글의 목차
MSCI 지수란?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영어 앞 글자를 딴 약자로 모건 스탠리가 만든 주가 지수를 말합니다.
선진국, 신흥국, 프런티어(경제발전 초기 단계에 있는 개발도상국)를 포함해 약 74개 국가의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대형주를 포함해 만든 대표적인 글로벌 주가 지수입니다.
MSCI는 전 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80%를 반영하며 선진국 시장 이외에도 이머징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주식 또한 주가 지수 산출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관 투자자의 약 90% 이상이 글로벌 주식 투자의 벤치마크로 채택을 할 정도입니다.
MSCI에 따르면 전 세계 운영 자산의 약 16조 달러가 MSCI 지수를 벤치마크로 해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 상품만 해도 1500개 가까이 존재할 정도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이 지수에 포함된 다양한 국가, 지역, 산업, 업종이 골고루 지수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차원에서의 국가, 산업, 업종간의 퍼포먼스를 상호 비교 및 평가해 보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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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 구성 및 시장 분류 법
도표에 보는 것처럼 MSCI 지수 분류는 선진국(World Index), 신흥국(Emerging Markets Index), 개발도상국(Frontier Markets Indexs) 이렇게 3가지로 크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지역별로 아메리카, 유럽, 중동, 태평양 등으로 지역 단위로 세분화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도표의 맨 하단을 보면 MSCI Standalone Market Indexes가 보입니다. 이 지수는 MSCI 독립 시장 지수로 분류되는 나라들입니다.
2022년 3월에 러시아는 MSCI 신흥국 지수에서 빠져서 독립 시장으로 재분류가 되었습니다.
독립 시장으로 분류한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외국인으로부터 투자 규제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일종의 투자 불능 국가로 분류해 따로 관리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MSCI 지수 구성과 분류의 기본 골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MSCI 선진국 지수
- MSCI 신흥국 지수
- MSCI 개발도상국 지수
- 기타(MSCI 독립형 지수)
이렇게 기본 골격을 유지한 체 여러 국가와 지역을 선진국, 신흥국, 개발도상국을 빼고 넣는 방식으로 종횡으로 넣고 빼는 식으로 다양한 이름의 MSCI 지수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지수에 포함되는 선진국과 신흥국은 아래와 같이 구분은 됩니다. 현재 한국은 MSCI 신흥국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진국 23개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
[신흥국 24개국]
브라질, 칠레, 중국, 콜롬비아,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고, 페루,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남아공, 타이완, 태국,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포함된 나라들이 많은 만큼, 국가와 지역, 신진국과 신흥국을 지역별로 매우 다양한 MSCI 지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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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은?
세계적인 주가지수로 글로벌 투자의 기준이 되는 지수인만큼 MSCI 지수에 코스피가 편입되면 그만큼 많은 외국계 글로벌 투자 자금이 한국으로 흘러들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 코스피 지수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되면 코스피 지수가 4천 포인트 정도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출렁임도 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예컨대 신흥국 시장에서 선진국 시장으로 지위가 격상되면, 글로벌 투자 자금의 투자 자금 규모는 장기적으로 커질지 모르지만,
단기적으로는 신흥국 지위 당시 들어와 있던 투자 자금들은 시차를 두고 다른 신흥국으로 투자처를 옮겨야 하는 과정에서 일정부분 변동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부분의 자금이 빠질리는 만무하지만, 어쨌건 그러한 자금에 대한 수요나 예측도 정부에서는 미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여나 단기적 영향으로 주가 하락의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대표적인 위험 자신인 주식시장에서 선진국 지수 편입으로 인해 시장의 안전성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넌센스 같긴 하지만,
위 차트는 신흥국지수에 한국 코스피 지수(파란색), 일본 닛케이 지수(빨강색) 를 겹쳐서 본 것입니다.
일본이 국내 시장 보다는 확실히 더 잘 받쳐주는 지지흐름을 보이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일본의 닛케이 주가지수와 한국의 코스피 지수 차트를 비교해 보면 국내 주식 시장의 하락 폭 자체가 더 크고 심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일본 주식 시장도 우리만큼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이 일본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결과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결국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게 되면 기대되는 효과 중 하나는 조그만 이슈에도 외국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불안전성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진국지수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 자금의 경우 한번 유입을 하면 보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장기적으로는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한 지금과 같은 낮은 평가는 일정정도 개선은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식 시장의 안정성 자체가 아주 크게 확보되거나 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본도 자국 시장의 투자자들이 미국주식 시장으로 직접투자를 떠나는 비율과 쏠림현상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의 MSCI 선진국 편입은 외국인이 요구하는 투자 규제관련 사항 일부를 철폐를 요구하고 특정 기준에만 충족된다면 언제든 선진국 지수 편입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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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ACWI 지수 (전 세계 지수)
MSCI ACWI는 올 컨트리 월드 인덱스 (All-Country World Index)의 약자로 말 그대로 전 세계 47개국의 대형주 중형주 주식을 대상으로 만든 주가 지수입니다.
선진국(23개 국가)과 신흥국 (24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대형주와 중형주를 중심으로 만든 월드 지수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기존의 선진국(23개국)으로 만든 MSCI World Index (MSCI 선진국 지수)와 이머징 국가인 신흥국(24개국)으로 구성된 MSCI Emerging Markets Index(MSCI 신흥국 지수)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지수라 할 수 있습니다.
* MSCI ACWI 선진국 (23개국) 목록
호주(Australia), 오스트리아(Austria), 벨기에(Belgium), 캐나다(Canada), 덴마크(Denmark), 핀란드(Finland), 프랑스(France), 독일(Germany), 홍콩(Hong Kong), 아일랜드(Ireland), 이스라엘(Israel), 이탈리아(Italy), 일본(Japan), 네덜란드(Netherlands), 뉴질랜드(New Zealand), 노르웨이(Norway), 포르투갈(Portugal), 싱가포르(Singapore), 스페인(Spain), 스웨덴(Sweden), 스위스(Switzerland), 영국(UK), 미국(US).
* MSCI ACWI 신흥국 (24개국) 목록
브라질(Brazil), 칠레(Chile), 중국(China), 콜롬비아(Colombia), 체코(Czech Republic), 이집트(Egypt), 그리스(Greece), 헝가리(Hungary), 인도(India),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Korea), 쿠웨이트(Kuwait), 말레이시아(Malaysia), 멕시고(Mexico), 페루(Peru), 필리핀(Philippines), 폴란드(Poland), 카타르(Qatar),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 남아공(South Africa), 타이완(Taiwan), 태국(Thailand), 터키(Turkey), 아랍에미레이트(United Arab Emirates).
MSCI World Index (선진국 지수)
MSCI 월드 인덱스는 선진 23개국의 대형주와 중형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대형주와 중형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구성됩니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총 1,513 종목이 지수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월드 인덱스는 선진국 중심의 주식 시장의 동향을 알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주가 지수 중 하나입니다.
구성을 608%는 미국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다시피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foft), 아마존(Amazon), 구글(Alphabet)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MSCI 선진국 지수 포함 23개국
호주(Australia), 오스트리아(Austria), 벨기에(Belgium), 캐나다(Canada), 덴마크(Denmark), 핀란드(Finland), 프랑스(France), 독일(Germany), 홍콩(Hong Kong), 아일랜드(Ireland), 이스라엘(Israel), 이탈리아(Italy), 일본(Japan), 네덜란드(Netherlands), 뉴질랜드(New Zealand), 노르웨이(Norway), 포르투갈(Portugal), 싱가포르(Singapore), 스페인(Spain), 스웨덴(Sweden), 스위스(Switzerland), 영국(UK), 미국(US).
MSCI Emerging Markets (신흥국 지수)
MSCI 이머징 마켓 지수는 신흥국 24개국을 대상으로 한 주가지수입니다. 선진국 지수와 더불어 신흥국 주식 시장의 동향 파악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아래 마켓 지수 구성과 섹터를 보면 중국, 타이완, 인도, 한국 순으로 포지션이 높은 편으로 IT 정보 기술 분야와 금융관련 분야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중국, 한국, 대만, 인도, 브라질이 거의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주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MSCI Frontier Markets (개발도상국 지수)
프런티어는 개발도상국에 속하는 24개국 대형주와 중형주 종목 중심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지수 구성을 보면 베트남이 31%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만큼 개발도상국 중에서 베트남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MSCI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은 뭔가요?
MSCI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글로벌 주식 시장 하락에 따라 ETF 또한 손실이 커지지 싶습니다.
MSCI 지수 ETF 추천은 아래 상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를 권해 봅니다. 상대적으로 국내에는 MSCI 지수 ETF 상품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일 텐데요. 아래 목록은 ETF 상품 중에서 성과가 가장 좋은 순위로 리스트업 한 것이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록을 참고한 다음 직접 조사를 해 보기를 권합니다.
| MSCI 선진국 지수 추종 ETF (MSCI World ETF) |
SPDR MSCI WORLD UCITS ETF |
| HSBC MSCI World UCITS ETF USD | |
| iShares Core MSCI World UCITS ETF USD (Acc) |
| MSCI 신흥국 지수 추종 ETF (MSCI Emerging Markets ETF) |
Lyxor MSCI Emerging Markets (LUX) UCITS ETF |
| iShares MSCI EM UCITS ETF (Acc) | |
| iShares MSCI EM UCITS ETF (Dist) |
* MSCI ETF 추천은 Just ETF 사이트에서 지난 1년 또는 3년 동안의 운영 성과를 충분히 비교해 본 다음 ETF 매수를 하거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MSCI 개발도상국 ETF 상품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보다 리스크가 크기도 할뿐더러, 선진국과 이머징으로 한정을 하거나 굳이 투자를 하고 싶다면 베트남 관련 ETF를 찾아 보길 추천합니다.
>> 하락장 매매기법 - 상대 강도(RS) 모르면 손해인 이유! (RSI 아님!)
하락장 매매기법 - 상대 강도(RS) 모르면 손해인 이유! (RSI 아님!)
이런 하락장은 주식을 쉬는 게 정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내야 하는 특별한 이유(?) 혹은 사정이 있는 분들께는 나름 큰 팁이 될 듯싶기는 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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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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