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이란? 유가증권 시장의 유례

이 글에서는 유가증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 용어입니다.

 

유가증권은 주식, 채권, 어음, 수표 등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 확장시키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복권, 버스 승차권, 선불형 전화카드 등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나타낸 것들은 다 유가증권에 포함됩니다.

 

유가증권이란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자로 이루어진 말이라 그렇습니다. 한자로 풀어쓰면 있을(有), 가격(價), 증거(證), 문서(券) 즉, 종이에 가격이 적혀있는 증서는 모두 유가증권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10만원10만 원 상품권을 선물 받았다면 10만 원 권에 해당하는 재산 가치를 행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유가증권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선물을 받았다 손 치더라도 손쉽게 타인에게 그 재산 가치를 양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증권을 양도받은 사람은 누구라도 손쉽게 재산 권리를 본인 또는 타인에게로 이전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글의 목차

 

유가증권이란?

유가증권이란 주식, 채권, 어음 수표 등을 말합니다. 유가증권은 그 자체로 재산적 가치를 갖습니다. 유가증권을 양도 함으로써 그 증권이 가진 재산의 권리를 손쉽게 이전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본래 유가증권은 재산 또는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금전적 가치에 대한 권리 행사 할때 그 권리의 사실 관계를 증명해 주는 문서를 통칭하는 말이었습니다. 

 

유가증권은 종류에 따라 자본증권, 화폐증권, 상품증권으로 구분해 부릅니다.

 

주식과 채권은 유가증권 중에서도 자본증권에 속합니다. 수표나 어음, 쿠폰, 상품권 등은 돈처럼 바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바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화폐 증권이라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상품증권은 유가증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일정한 서비스(화물 상품의 운송이나 화물의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기재된 증권을 말합니다. 

 

 

유가증권은 재산의 권리 사실을 증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채에 대해서도 소유권과 권리를 증명해 주는 모든 종류의 문서 또는 증명서는 통칭해 사실상 유가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의 본질은 이런 소유권의 가치 이전을 보다 손쉽고 안전하고 빠르게 유통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1. 화폐 증권 - 약속어음, 환어음, 수표, 쿠폰, 상품권
2. 자본 증권 - 주식, 채권(공채, 사채, 금융채)
3. 상품 증권 - 화물상환증, 선하증권, 창고증권

 

일반적으로 주식에서 말하는 유가증권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증권을 지칭하는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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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뜻?

주식 시장에서 유가증권 뜻은 주식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말합니다. 주식 증권의 발행은 법적으로 인정된 회사에서 발행을 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해당 회사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합니다.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자로 구성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자의 의미를 알면  단어가 가진 뜻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 한자 의미 

• 有(있을-유)
• 價(값, 가격-가)
• 證(증거-증)
• 권 (문서-권)

 

 

유가증권의 종류

• 화폐 증권 - 약속어음, 환어음, 수표, 쿠폰, 상품권
• 자본 증권 - 주식, 채권(공채, 사채, 금융채)
• 상품 증권 - 화물상환증, 선하증권, 창고증권

 

 

유가증권시장 유례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 및 최초 주식 발행 1606년도

유가증권시장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주로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좁혀서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반인들도 일상적으로 참여하는 동시에 대량으로 사고파는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유가증권은 영어로는 안심을 뜻하는 ‘Security’ 단어를 사용합니다. 라틴어 securus에서 유래한 단어로 법적으로 재산권을 표시한 증서를 받거나 소유하고 있으므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영어에서 유가증권을 뜻하는 'SECURITY'가 본격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15~16세기부터입니다. 이 시기를 잘 생각해 보시면 대항해시대와 겹쳐진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주식회사의 기원으로 자주 거론되는 최초의 주식회사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1602년)가 설립된 때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유가증권 시장은 과거보다 한층 더 복잡해졌고 또 새로운 회사들이 만들어 지면서 주식 증서를 비롯해 각종 채권 등을 사고파는 거래 또한 복합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영어로 유가증권 또는 증권 시장을 말할 때는 단수가 아닌 복수를 사용해 Securities를 사용합니다. 유가 증권시장은 영어로는 Securities Market이라고 합니다. 주식은 영어로 Equity Securities라고 하며, 채권은 Debt Securities라고 합니다. 

 

 

최초의 주식시장 탄생

초기 주식 시장 이른 아침의 주식 네고 풍경

대항해 시대 무역 상품은 주로 아시아에서 들여온 향신료나 후추입니다. 유럽 시장에서 아주 비싸게 팔렸습니다. 무역은 성공하면 엄청난 돈과 부를 쌓을 수 있지만 폭풍우를 만나 배가 좌초되는 날에는 전 재산을 날리는 일이 잦았습니다.

 

당시 해상무역은 막대한 수익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또 그만큼 많은 사고와 리스크를 동반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상인들끼리 길드(Guild) 형태의 조합을 만들어 투자를 했습니다. 투자한 금액 비율만큼 각자 이익을 공유하지만, 그 반대로 실패할 때는 투자한 돈만큼만 각자 손실을 입으면 되었습니다.

 

주식회사의 탄생으로 사업 위험을 한 사람 또는 소수에게서 여러 사람으로 분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이만큼의 돈을 투자를 했으니 사업이 성공하는 경우 수익 배분 비율과 조건을 미리 정했습니다. 투자금에 대해 이익 배분을 증명한 증서가 바로 오늘날의 주식 증서가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중에는 출항한 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마련입니다. 이 사람들은 배가 돌아왔을 때의 이익보다 조금 더 할인된 가격에 주식 권리 증서를 시장에 내다 팔고자 했습니다.

 

주식시장 초기 유태인 브로커 명단

 

중간에서 주식 증서를 사고파는 중계역할의 주식 브로커 역할을 자처했던 것이 유태인들입니다. 보다시피 1739년에는 32명의 주식 중개인 명단 중에서 22개가 유태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764년에 가서는 41개 중에 36개의 브로커가 유태계 자본이 장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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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의 발행 의미

돈을 투자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 입장에서는 내가 투자한 돈의 재산상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기에 법적 효력이 있는 증서를 작성해 그러한 사실의 증명하는 표기는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복잡한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이유는 투자자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단순합니다. 사람들은 여유 자금을 투자해 더 많은 수익을 얻고자 노력합니다. 서로 모르는 개인 간에 사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도 일종의 투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원금에 더해 이자를 받기로 약속하고 자신의 돈을 빌려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재산상의 권리를 주장하고 필요시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담긴 법적 증서인 증권은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발행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사람들 간에 이 증서를 서로 사고팔면서 권리를 양도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유가증권은 주로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많이 듣게 되는 용어긴 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우 광범위하게 존재합니다. 

 

 

주식과 유가증권은 어떤차이가 있나요?

주식은 유가증권의 한 종류입니다. 본문에서 설명한 것처럼 본래 유가증권은 재산의 청구 권리를 나타낸 모든 종이 문서가 이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증권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주식과 채권으로 범위를 좁혀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 말하는 유가증권의 의미는 주식과 동일하다 보면 됩니다. 다만, 현재는 유가증권의 발행은 상법에 따라 합법적 절차를 통해 발행이 된 것들에 대해서만 합법적 권리가 주장된다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   

 

 

 

주식 증권은 뭔가요? 

삼성전자 실물 종이 증권

주식 증권은 주식회사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주식을 증권이라 부릅니다.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산다는 것은 해당 회사에 투자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는 사업 운영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은행에서 빌리는 돈은 갚아야 하지만 주식을 발행해 투자받은 돈은 상환해야 할 의미가 없습니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산 투자자는 내가 직접 경영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자금의 일부를 투자하는 나중에 회사의 가치가 올랐을 때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자금을 돌려주지 않는 대신 주식을 산 사람에게 주식을 증서를 발급해 주게 됩니다.  

 

 

 

 

요약 및 정리

유가증권은 재산의 권리나 소유권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종류로는 화폐 증권에 속하는 약속어음, 환어음, 수표, 쿠폰, 상품권이 있습니다. 

 

자본 증권에 속하는 유가증권으로는 주식, 채권(공채, 사채, 금융채)을 가리킵니다. 그밖에도 무역이나 상업 거래 시 사용하는 상품 증권에는 화물 상환증, 선하증권, 창고증권 등이 있습니다. 

 

회계상 유가증권은 자본증권인 주식과 채권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유가증권은 주식 또는 증권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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