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52주 신고가 의미와 종류 그리고 올바른 신고가 종목 선택 방법을 소개합니다. 같은 52주 신고가 갱신 종목이라 하더라도 왜 옥석을 구분해야 하는지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함께 설명합니다.
더불어 주식 왕초보라면 매일 52주 신고가 경신하는 종목 리스트를 매일 체크하면 좋은 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합니다.
추가로 52주 신고가 매매기법으로 유명한 미국 유명 트레이더의 매매기법을 함께 소개합니다.
이글의 목차
52주 신고가 매매법은 가장 대표적인 추세추종 모멘텀 투자 기법 중 하나입니다. 신고가 경신 종목의 경우 연중 최고가를 만들며 꾸준히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뉴턴의 운동법칙 처럼으로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주가도 마찬가지로 추세가 형성된 한 방향으로 꾸준히 나가고자 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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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 종류 및 개념
신고가는 일정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신고가라 함은 52주 신고가와 역사적 신고가를 주로 말합니다.
최근 일부 투자자들은 기간을 좀 더 세분화해 5일 신고가, 10일 신고가, 20일 신고가, 30일 신고가, 60일 신고가, 120일 신고가 등으로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고가 경신 기간 설정이 짧으면 짧을수록 주가의 모멘텀을 이용한 추세추종 투자 방식이라기 보다는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이용한 단타매매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글에서 신고가란 원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52주 신고가와 역사적 신고가로 한정해 사용하도록 합니다.
본격적인 글을 시작하기 전에, 주식 초보자들을 위해 신고가의 종류와 개념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설명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52주 신고가란?
52주 신고가는 주가가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았던 주가를 넘어서 주가가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가장 높았던 가격을 넘어 서 상승을 했기에 의미 부여를 하는 것입니다. 52주는 1년을 의미하므로 영어로는 52-Week High라고 합니다.
52주 신저가란?
52주 신저가는 현재 주가가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저가를 형성한 것을 말합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가장 낮은 주가를 형성한 시점의 가격을 말합니다. 52주 신저가 경신 종목은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종목으로 했다고 말합니다. 영어로는 52-Week Low라고 합니다.
역사적 신고가란?
역사적 신고가는 특정 종목이 주식 시장 상장 이후 가장 높았던 이전 최고 가격을 넘어선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주식 시장에 상장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주가가 5만 원이 었다면 5만 100원을 넘어서는 순간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역사적 신고가는 영어로는 All Time High 또는 Historical New High라고 합니다.
역사적 신고가는 특히 이전 모든 최고가를 넘어서기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추세추종 매매기법에 가장 많이 활용된다 할 수 있습니다. 박스 이론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다바스의 주력 매매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주식하는 법] - 52주 신고가 검색식 만들기 (키움증권 HTS 기준)
[주식투자/주식하는 법] - 52주 신고가 검색식 만들기 (유진 투자증권 HTS 기준)
52주 신고가 경신 의미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이 의미하는 것은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고가를 넘어서 새로운 최고가를 형성한 것으로 주가의 상승 모멘텀 또는 추세가 살아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52주 신고가 갱신 종목 리스트를 매일 확인하는 투자자들도 많은 만큼, 신고가를 형성하는 순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만큼 추세적인 상승 여력이 높으며 계속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점점 더 높은 가격으로 나아갈 확률도 더 높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52주 신고가 갱신 종목 중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시장 주도주는 매번 새로운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오랜기간 꾸준한 상승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52주 신고가 성공 사례
위는 한전기술 일간 차트입니다. 차트 중앙의 빨간 선이 52주 신고가 라인입니다. 신고가 라인을 돌파한 후 몇 주간의 짧은 기간 조정을 거친 후 결국 급상승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승하는 종목은 매일 신고가를 갱신 하면서 상승하게 됩니다.
52주 신고가 종목의 매수 타이밍은 신고가를 돌파해 상승하는 시점이 최적의 매매 타이밍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종목은 돌파 후 추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이전 가격으로 도로 하락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돌파 후 첫 상승 지점을 놓쳤다면 급등 후, 중간 중간 쉬어가는 조정 구간에서 진입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나마 가장 안전한 매수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다시피 급 등 후 쉬어 가는 구간에서도 차트 패턴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차트에서 보면 주요 구간 구간 상승 깃발(Bull Flag) 차트 패턴을 만들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습니다. 불 플래그는 대표적인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살아있는 종목이 자주 만드는 차트 패턴의 한 종류이기도 합니다.
52주 신고가 실패 사례
그렇지만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 중에서도 피해야 할 종목은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종목의 옥석을 가릴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인데요.
위는 HRS 주간 주가 차트입니다. 위 차트의 왼쪽을 보면 보면 약 2년 넘게 주가는 줄 곧 하락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러운 급등으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게 됩니다.
하락 추세에 속해 있지만 단기 급등으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갱신 한 모습입니다. 아직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되었다는 시그널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지점에서 신고가 갱신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보다시피 직전 최저점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지점이기도 합니다. 직전 최고가 지점에서 거의 -50% 이상을 하락한 상태입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하더라도 2년 동안 점진적인 주가 하락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물려있는 사람들이 많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락하는 종목이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조금만 상승하더라도 물려있는 사람들은 매수 가격일 본전 근처에 도달만 해도 서로 매도하고자 하는 심리 욕구가 더 강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락하던 종목은 왠만한 특급 호재나 이슈 없이는 급상승 몇 번으로 상승으로 추세를 전환하기란 매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게 됩니다.
위 주식 차트에서 매수를 고려할 만한 지점은 그나마 의미있는 지점은 추세적 하락을 끝내고 상승으로 추세가 반전되는 시그널(저점을 계속 높이거나 또는 이동평균선 정배열 지점 등)이 확인이 된 3번째 52주 신고가 갱신 지점이 그나마 의미 있는 매수 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를 위한 설명이라 가능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 봅니다만, 신고가 갱신 만으로 매수를 해서는 않됩니다. 재무분석을 통해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분기별로 얼마나 늘어나고 있는지도 함께 체크를 해야 합니다.
더불어 유명 트레이더 들은 1만원(10달러) 이하의 주가는 잘 매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낮은 주가를 형성한 종목의 주가는 가격에 이미 그 기업의 가치가 선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싼 주가는 쌀 수밖에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합니다.
주가가 싼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 그 기업의 주가는 그 기업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가치 판단이 가격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므로 아무리 싸 보여도 내가 주가를 끌어올릴 주체가 아니라면 막연한 기대감 만으로 매수하지 않기를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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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트레이더 사례
신고가 종목은 데이 트레이더를 비롯해 스윙, 중장기 가치투자자 모두가 즐겨 사용하는 매매기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상승 모멘텀이 살아있는 만큼 단기 보다는 중장기 투자에게 더 유리한 매매기법입니다.
특히 주식 투자 경험이 많고 오래된 투자자 일 수록 52주 신고가 달성 종목을 매일 매일 체크하곤 하는데요.
미국 유명 트레이더인 윌리엄 오닐, 데이비드 라이언, 마크 미너비니, 댄쟁거, 폴 싱을 비롯해 대부분의 추세추종 모멘텀 투자자들은 그날의 장이 끝나면 반드시 52주 신고가 갱신 종목을 습관처럼 매일매일 파악했다고 합니다.
특히 컵핸들 차트 패턴으로 유명한 윌리엄 오닐은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 방법으로 캔슬림(CANSLIM) 기법을 창안했습니다. 여기서 L은 시장 주도주(Leader)와 시장 느림보(Laggard)를 구분하는 기준 잣대로 52주 신고가와 52주 신저가 종목을 예로 들어 설명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윌리엄 오닐의 컵앤핸들 차트 패턴 또한 52주 신고가에 가깝거나 근처에 속해있는 종목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윌리엄 오닐은 차트 분석뿐만 아니라 기업의 기본 분석도 충실히 한 뒤 종목을 선정했으므로 단순히 차트만 보고 주식을 매수 하진 않았습니다.)
윌리엄 오닐이 쓴 <How to make money in stocks> 책을 보면 수백개의 실제 주가 차트가 예제로 실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가 차트는 역사적 신고가를 넘어서거나 임박한 종목이 대부분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윌리엄 오닐 관련 해서는 이전 포스팅 글을 읽어 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주식차트보는법] - [주식 차트 분석] 컵 앤 핸들 패턴 분석을 이용한 성장주 투자 핵심매매기법
게다가 52주 신고가를 비롯해 역사적 신고가 종목 만을 집중적으로 투자한 인물 중 하나는 박스 이론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다바스입니다.
그 또한 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계속해서 더 높은 가격으로 나아가는 종목을 눈여겨보았고, 특히 그가 주목한 것은 역사적 신고가를 향해 강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는 종목만 골라 집중적으로 투자를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다바스 박스 이론은 너무 단순해 저평가받는 측면이 있지만, 윌리엄 오닐 수제자이자 동료인 데이비드 라이언은 다바스 박스 이론을 수십 번은 족히 읽었으며, 현재도 자주 다바스가 쓴 책을 여러 번 반복해 읽기를 권하고 추천하는 편입니다.
다바스 박스 이론에 관한 핵심적인 매매기법 소개 및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다바스 박스이론으로 보는 추세 매매기법 [돌파매매, 추세추종기법]
마지막으로 52주 신고가 종목 리스크 확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사람을 꼽으라면 마크 미 너비니를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는 실제 마크 미너비니가 쓴 책 <Trade Like a Stock Market WIZARD>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마크 미너비니와 그가 개발한 VCP 차트 패턴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 이미 꽤 여러 차례 언급도 하고 또 소개를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사실상 가장 영향력을 크게 미치고 있는 투자자 중 한 분입니다. 마크 미너비니또한 윌리엄 오닐의 컵핸들 차트 패턴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스스로 자인합니다.
마크 미너비니는 관심 종목으로 편입하는 종목은 적어도 52주 신고가 근처에서 -30% 이상 멀어져 있는 경우 아무리 좋아 보여도 투자를 하지 않는다 공언합니다. 오히려 52주 신고가 달성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선호한다고 까지 말합니다.
위 스샷 한 책 내용만 보더라도 52주 신고가 갱신 종목을 매일 체크하다 보면, 현재 시장에서 강한 산업이나 업종 섹터가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올라 해당 업종 또는 분야의 시장 주도주를 골라 투자할 수 있음을 강조한 글입니다.
52주 신고가 종목 리스트를 매일 체크하며 업종과 섹터를 구분해 보는 것의 중요점은 전체 주식 시장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초기에 특정 섹터나 그룹에 속한 종목의 주가가 먼저 52주 신고가를 만들면서 치고 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주식 시장의 흐름은 개별 종목이 우후죽순 튀어 오른다기보다는 대체로 특정한 업종 또는 섹터가 시장을 리드하며 이끌어 갑니다.
작년과 최근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NTF, 한류, 게임, 로봇, 원자재, 곡물 및 사료 등 업종과 섹터에 속한 종목들이 돌아가며 상승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일 52주 신고가 종목을 확인하다 보면 이번 상승을 주도하는 시장 주도 섹터 및 업종이 자연스레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됨을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됨을 강조한 말이라 보면 됩니다.
그렇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다른 업종과 섹터 주식을 관심종목에 넣어 주고 지켜보다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지수보다 더 빨리 상승하는 시장 주도주만 잘 선별해 투자를 한다면 승률이 높은 매매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크 미너비니 주식 차트 패턴 및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에 관한 이전 글을 참고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 차트 보는 법] 신뢰성 높은 성장주 투자법 - VCP 차트 패턴 소개
[주식차트 보는 법] 승률 높은 시장 주도주 찾는 방법 (Follow the Leaders)
52주 신고가 종목 매일 체크하기
위 스샷 이미지는 블로그 운영자가 매일매일 장이 끝난 후 52주 신고가 종목 리스트를 주식 공부용 관심종목 리스트에 따로 넣어두고 이후 주가가 어떻게 흘렀지 시차를 두고 계속 관찰하며 공부한 파일입니다.
꽤 오랫동안 PPT에 국내외 주가 차트를 아마 수천 장은 넘게 분석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PDF로 만든 후 아이패드에 넣고 틈나는 대로 수시로 자주 돌려봤습니다.
특히 52주 신고가 리스트를 매일 확인하다 보면 시장이 상승 장에서 하락장으로 기우는지 또는 하락 장에서 상승 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신고가 경신 종목 개수가 늘어나는 숫자 만으로도 미묘하게 구분하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52주 신고가 종목을 찾아 매수하는 접근법은 투자자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신고가 종목에 부여하는 의미와 핵심적 가치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봐야 합니다.
52주 신고가 투자 전략이나 매수 법은 주식 차트 패턴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주가가 돌파를 하고 난 다음에 대부분은 차트 패턴을 만든 후 추가적인 상승으로 나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단순히 공식처럼 이럴 때 매매하고 매도하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매매기법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매일 52주 신고가 목록 확인의 장점
① 52주 신고가와 52주 신저가 갱신 종목 숫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주식 시장이 상승장 또는 하락장인지 구분할 수 있는 시각이 생갑니다.
② 52주 신고가 종목을 습관처럼 매일 확인하다 보면 특정 업종 및 섹터가 상승하는 경우를 빈번하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시장 주도주, 대장주를 골라 매수하면 보다 안정적 수익이 가능합니다.
52주 신고가 확인하는 손쉬운 방법
→ 인베스팅 닷컴 : 52주 신고가 목록 확인 바로가기
*Disclaimer : 주슬금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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