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회사 순위 Top 10 (매출 및 시장 점유율 확정치 기준)

미국 정보기술 연구 자문 기업 가트너(Gatner)가 최근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회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매출 확정치와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글로벌 반도체 회사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매출 확정치 기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생산 회사 1위는 삼성전자, 2위 인텔, 3위 SK하이닉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근 3년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는데요. 그동안은 인텔이 줄 곧 1등을 차지해 왔습니다.

 

글로벌 3위인 SK하이닉스도 매출은 급증 했지만 1위, 2위와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큰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도 쓰러져가는 회사를 인수해 이만큼 키워낸 역량(?)을 생각해 보면 향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전략과 행보를 보일지가 더 주목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한한국은 반도체 생산부분에서 글로벌 점유율에서 19%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무시못할 수준임엔 틀림없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회사를 주축으로 끌어올린 결과겠지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최근 미중 패권전쟁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중국 제재 결과로 10위권 순위에서 아예 자취를 감춘 중국기업도 있습니다.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인데요.

 

미국에 밉보인 결과 회사 존립 자체가 위험해 처하게 된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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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차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 매출 순위 TOP 5

가트너(Gatner)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공급기업 중에서 매출 1위는 삼성이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 전해인 2019년부터 2020년에는 줄 곧 인텔이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오다가 2021년에 삼성이 근 3년 만에 1위를 재 탈환한 것입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27.9% 입니다. 

 

2021년 확정치 기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 매출 및 시장 점유율 Top 5순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 상성전자

2위 : 인텔

3위 : SK하이닉스

4위 : 마이크론

5위 : 퀄컴

 

 

글로벌 반도체 회사 순위 (2021년 매출 확정치 및 시장점유율 기준)

2021년 순위	2020년 순위	반도체 기업	2021년 매출 (단위: 백만달러)	2021년 시장점유율	2020년 매출 (단위: 백만달러)	2020년 성장률
1위	2위	삼성전자	73,197	12.3%	57,181	28%
2위	1위	인텔	72,536	12.2%	72,759	-0.3%
3위	3위	SK하이닉스	36,352	6.1%	25,854	40.6％
4위	4위	마이크론	28,624	4.8%	21,780	31.4％
5위	5위	퀄컴	27,093	4.6%	17,664	53.4％
6위	6위	브로드컴	18,793	3.2%	15,754	19.3％
7위	8위	미디어텍	17,617	3.0%	10,988	60.2％
8위	7위	덱사스 인스트루먼트	17,272	2.9%	13,619	26.8％
9위	10위	엔비디아(NVIDA)	16,815	2.8%	10,643	58％
10위	14위	에이엠디(AMD)	16,299	2.7%	9,665	68.6％
		기타	270,354	45.4%	214,982	25.8％
			594,952	100％	470,889	26.3％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19.7%인 반면, 올해 2022년에는 그보다는 다소 적은 +8.8%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반도체 매출 견인의 주요한 이유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보다 활성화됨으로 각종 IT기기의 시장 수요가 인해 메모리 수요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발표에서도 중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기업 중에 10위권 안에 든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글로벌 경쟁 자체가 강화되는 만큼 시장 선두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강화를 위해 보다 더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탓에 후발 주자들이 치고 들어올 시장 공간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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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전세계 매출 1위 탈환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2021년 확정치 기준으로 매출 73,197백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점유율은 12.3%를 차지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기업 중 매출 1위를 달성했습니다.

 

2위인 인텔과는 격차가 그리 좁혀지거나 커지진 않았지만 3년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과거 3년간(2017년~2020년) 실적이 좋지 못했던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자체의 성장 둔화(slowdown) 때문에 매출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합니다.

 

실질적인 수혜는 삼성의 생산설비 증강도 한 몫을 했지만 미국의 대 중국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Knometa Research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설비 투자를 45%이상 대폭 늘려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생산 능력 자체가 대폭 늘어 2026년 예상 생산량은 2017년을 기준으로 약 3배가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영 맥을 못쓰고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매수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2개의 연관 포스팅 글도 함께 읽어보면 더 좋습니다.

 >> [삼성전자 주식 시세] 아직 삼성전자 매수 시점 적기 아닌 이유!
>>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 - 30년 동안 11번의 폭락 분석 정리 및 요약

 

 

 

SK하이닉스 반도체 전세계 매출 3위 유지

SK하이닉스 로고

SK하이닉스도 2020년 매출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거의 40% 이상 증가를 했습니다. 매출 성장률은 1~2위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2021년에는 인텔의 낸드 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사업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SK하이닉스도 2022년 1분기 매출은 1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만 SK하이닉스 혼자만 그런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도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으로만 따지만 77조 8천억 가까운 매출을 냈을 정돕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2위인 인텔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해서 -7%로 오히려 거꾸로 가는 상황이 연출되는지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매출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삼성과 인텔에 비하면 시장 점유율과 매출 규모에 있어서는 아직 거의 절반 정도 밖에는 못 따라온 만녀 3위 입장이므로 문제는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반도체 생산 세계 점유율 19%↑

미국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추격과 민감한 안보 문제를 들어 본격적인 중국 반도체 기업 제재에 들어가면서 운명이 뒤바뀐 기업이 있습니다.

 

이번 순위에 이름조차 내밀지 못한 중국 기업 하이실리콘(HiSilicon)입니다. 시장 점유율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추락하고 말았는데요. 

 

하이실리콘은 중국 화웨이(Huawei)의 자회사로 이번 미국의 중국 제재에 정조준으로 거의 직격탄을 받은 기업입니다. 거의 무명무실한 기업으로 만들어 벌었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매년 지속적인 성장으로 10위권 안에 들던 기업이었으나 2020년에만 매출이 82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거의 80% 이상의 매출이 감소한 것입니다. 그러니 2021년 매출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제재로 인해 반사적 이익을 본 기업이 바로 우리나라 삼성전저와 SK하이닉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뜻하지 않은 미국 정부의 중국 제재 결과로 한국 기업들의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9% 가까이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앞으로 반도체 시장 자체의 사이즈를 크게 키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양자 컴퓨터 산업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아이온큐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아이온큐 기업 상세분석 포스팅 글도 함께 읽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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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 관련주 아이온큐 주가 및 기업 상세 분석 [소액 장기 투자 추천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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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웨이퍼 생산 기업 점유율 순위

반도체 웨이퍼

미국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Knometa Research가 발표한 전세계 반도체 웨이퍼 생산 기업 순위 Top 5를 발표했는데요. 

 

1위 삼성전자, 2위 TSMC, 3위 마이크론, 4위 SK하이닉스, 5위가 일본의 키옥시아로 전년대비 기업 간 시장점유율 변화는 없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웨이퍼 생산 점유율 기업별 순위 (2021년 기준)

2021년 순위	2020년 순위	기업	2021년 시장점유율	2020년 시장점유율
1위	1위	삼성전자	19%	17%
2위	2위	TSMC	13%	13%
3위	3위	마이크론	10%	10%
4위	4위	SK하이닉스	9%	10%
5위	5위	키옥시아	6%	7%
		TOTAL	57％	56%

Source : 2022 knometa Research

 

이런 기업 간의 시장 점유율 고착화 현상은, Knometa Research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의 경쟁구조 격화로 인해 실리콘 웨이퍼 생산량 자체는 앞으로 과거처럼 그렇게 극적으로 변화하기는 어렵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들 상위 5개 기업이 전세계 반도체 물량 공급의 57%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잘 보시면 삼성전자는 2020년 대비 2%의 시장점유율이 상승을 했고, SK하이닉스는 1% 상승에 거쳤습니다.

 

시장 점유율 1~2% 성장은 그만큼 경쟁이 심한 시장으로 갈수록 기업들 간의 시장 점유율의 격차는 그렇게 크게 넓혀지거나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시장 조사 기관의 예측에 의하면 앞으로 반도체 회사는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업계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네요.

 

새로운 반도체 생산 기업의 시장 진입을 걱정하기 보다는 이미 점유율 높은 상위 5개 반도체 회사 간의 경쟁 자체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으로 글로벌 반도체 회사 순위 Top10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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