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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

<구글의 종말(Life after Google )> 조지길더, 책 리뷰

by Thales 2020. 4. 27.

조지길더가 쓴 <Life After Google (구글의 종말)>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대략 어떤 모습 그리고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어느정도 짚어 줍니다.

 

영어 원서 제목은 'Life After Google' 로 구글 이후의 삶 정도로 번역 할 수 있지만, 한글 번역 책 제목은 좀 강렬한 것으로 뽑았습니다. <구글의 종말>이 바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독자들에게 좀 더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제목이 책 판매에 좋겠다는 나름의 전략적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 구글은 종말하는가?

물론 이 책의 저자 조지 길더는 구글이 오래지 않아 곧 망한다를 주장합니다. 그런데 책을 찬찬히, 곰곰히 생각하며 읽다보면 이 주장이 터무니 없지 않음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는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구글의 수익 모델 자체가 갖는 한계와 문제점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구글은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해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물론 그에 걸 맞는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을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사용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거의 공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엄격하게 말하면 공짜는 아닙니다. 

공짜이기 때문에 망한다기 보다는, 지금까지 광고 수익 모델로 제공했던 공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거둬들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화된 장소에 가둬두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보안, 데이터 처리의 비효율, 전력, 자원낭비 등) 로 인해 결국 사라지게 될 운명인데, 그 중심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부상이 존재합니다. 

 

 

개인 정보와 구글의 공짜 서비스를 맞 교환

구글의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개인 정보와 구글의 공짜 서비스를 서로 맞교환 한 셈입니다. 그런데 그게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형태가 아니기에 상당히 교묘하면서도 정교한 수익 모델이 된 셈입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구글 검색 엔진 혹은 유튜브에서 특정 키워으로 검색을 몇번 하면 여지없이 검색어에 타켓팅된 광고과 그때부터 줄기차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입력한 개인 정보(신상 정보만 개인 정보가 아닙니다.)를 기반으로 타깃화 환 광고를 내 보낼 수 있게 된 겁니다. 


광고 클릭률 저하로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
지금은 PC 보다 모바일 사용 시간이 훨씬 깁니다. 자연스럽게 광고 시장도 모바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디바이스의 특성상 디스플레이 화면 자체가 작습니다. 그 말인즉은 실수로 광고를 클릭하는 일이 잦게 됩니다.

이게 광고주 입장에서야 좋을리 없습니다. 실제 통계적으로는 0.6%의 광고 클릭률이라고 하지만 실수로 광고를 클릭한 사람의 비율을 빼면 고작 0.3% 정도의 사용자가 필요에 의해서 광고를 클릭한다고 합니다.

 

광고 수익은 갈수록 저조해 지는 것은 사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만 봐도 분명해 보이긴 합니다. 유튜브만 하더라도 인기가 좀 있다 싶은 방송은 영상 한편에 너무 많은 광고가 들어가 있다가 보니,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애드블록이나 브레이브 브라우저 같은 광고를 제거해 주는 프로그램을 찾고 또 소개와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광고가 컨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불편하다는 것일텐데요. 물론 유튜브는 유로인 프리미엄 서비스가 따로 있습니다. 문제는 애초 서비스가 공짜로 제공되다 보니 유로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보다는 무료인 상태에서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려 한다는 점 또한 구글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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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글은 전세계의 내노라하는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구글의 인프라는 여전히 최고 수준입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을 통해 얻게 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2015 10월 부터 인공지능 우선주의 를 향해서 나아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실제 광고를 보는 대신 공짜로 구글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의 가장 큰 잇점은 바로 보안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보안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정보기술에서는 더 없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올 해는 그 어느해 보다 5G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구죽 관련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했는데, 신년 벽두부터 불어닥친 중국 우한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촉발시킨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때문에 이야기가 쏙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이 5G 기술 산업의 인프라가 완벽히 뒷받침 될때야 비로소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인공지능 같은 서비스들이 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지길더는 사람들의 인공지능 맹신에 대해서도 지적합니다. 컴퓨터와 뇌의 사고는 본질적으로 알고리즘에 따라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종의 연산 기계인 것인데, 인공지능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잊는 것은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우리는 잘 알 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놓으면 생각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말하자면 인간은 여전히 생각이 어떻게 생겨나고 작동하는지 그 작동방식을 모릅니다. 그런데도 빅데이터를 패턴화해 연산화 하는 인공지능이 반복적인 연산을 수행하고 스스로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생각이 출현한다는 식으로 곡해하고 있는 지점을 설득력있게 이야기 해 갑니다. 

 

 

 

크립토코즘은 결국 구글을 넘어 설 것

보안 문제구글 세상 구글의 시스템이 이제 곧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지적을 합니다. 이게 참 책 내용이 어마무시 한데, 읽은지 좀 되서 기억만으로 써내려 가려니 가물은 한데, 아무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더 중요해 지고, 현재도 매년 보안에 지불하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주된 이유는 바로 개별 기업들의 서버로 사용자들의 정보가 중앙집중화 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모든 자산들이 인터넷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점점더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자산의 디지털화를 할 때 발생됩니다. 

 

이떄 보안이 핵심이 됩니다. 그 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를 중앙화에서 탈중앙집권화로 분산시키는 역활을 함과 동시에 거래의 기록 내용이 블럭으로 연결이 된 상태로 보존이 되기 때문에 보안의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같은 거대 기업의 데이터 센터를 중심 축으로 운영되는 것들이 점차 분산화로 옮아갈 처지에 놓여진 것이기도 합니다.  

 

 

블럭체인 기술은 이미 실 현 중
저도 조지길더의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블록체인 기술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밑에서는 드러나지 않게 생각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처럼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게임 스트리밍, 웹 브라우져, 핀테크 결제 등의 분야에서 많은 신생 기업들이 분산화된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 보면 아직은 개성해야 할 점이 많기는 하지만, 점점더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도 합니다. 틈틈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중인 기업들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 조지길더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지만, 미국내에서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아무튼 저자와 관련된 내용은 구글링을 하시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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